저처럼 허탈한 분이 계신다면 위로 받고 싶어서요.
나이가 반올림하면 50 인데 소지섭 때문에 너무 허탈해요.
하루종일 생각나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너무 허전해서 화분 하나 사왔어요.
지섭이다 생각하고 키우려구요.
본방은 '미워도 다시한번' 보고 재방은 '카인과아벨 ' 봤어요.
미워도 다시한번의 민수도 어쩜 그리 매력이 있는지 ....
카인과아벨 시청자 게시판에 누가 소지섭 집에 가정부로 취직하고 싶다는 글 올렸던데
그 심정 알거 같아요.
하루 지났건만.... 세 밤쯤 지나면 괜찮겠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인과 아벨 끝나서
허탈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9-04-25 00:00:21
IP : 59.14.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5 12:06 AM (115.139.xxx.203)미사 볼때도 눈물 범벅 만든 소간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그 허접한 대본 속에서도 명품 연기, 바람직한 기럭지...
행복했어요 저도.2. 저두
'09.4.25 12:09 AM (118.221.xxx.12)전 사실 발리 때보고 심하게 홀릭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저두 나이 마흔 넘었는데..
카벨에서 영지과 사귀는데 제 가슴이 왜 떨린답니까?
어제 마지막회에 자전거 타고 가는 장면 자꾸 생각나고
난 저렇게 아름답고 시리게 사랑한 적 있었을까? 내겐 저런 빛나는 시절이 없었던거 같구
이제 나이먹어 죽는 일만 남았구나 이런 저런 생각에 잠도 안오더이다.
지섭군 어머님과 아버님은 어찌 아들은 저런 몽타주로 만드셨는지..
담번 작품에는 김삼순에 현빈 같은역이나 아님 연기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김명민의 이순신같은 사극 역활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강마에같은 역도 괜잖겠군요.3. ㅎㅎ
'09.4.25 12:38 AM (61.102.xxx.122)전 미사폐인이었는데 ㅎㅎㅎ
저도 뭐 좀 키워볼까요?4. @@
'09.4.25 10:26 AM (114.108.xxx.51)강아지 한마리...키워..???
작명은 지섭으로하고..??? ㅠㅠ5. 최고~
'09.4.25 2:25 PM (121.132.xxx.65)정말 우리나라 배우 중 연기력과 비쥬얼되는 배우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저도 김명민 좋아라~ 하지만 솔직히 비쥬얼 살짝 아쉽구요.
지섭군은 어찌 그리 바람직한 기럭지, 외모, 눈빛에 연기까지 받쳐주고...
저런 아들 하나 낳는 게 제 남은 소원 중 하나라고나 할까...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