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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손을 보면 너무 빈티가 나요.ㅠㅠ

슬픈이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09-04-24 11:15:24
저도 결혼전,, 아니 결혼하고 나서 얼마후 까지는 손이 곱다고  자부했는데,,,

요즘들어 제 손을 보면 너무 빈티가 나요.

크게 살림을 하는것도 아닌데...(30대 후반의 주부 9년차)
손도 쭈글쭈글, 푸석푸석,  손바닥 사이 잔주름도 많이 생긴 것 같고,
손가락 사이사이 약간씩 허옇게 일어나고..

이래서 손도 따로 관리가 필요한가봐요.

82님들의 어떠세요. 저만 유난한건지..

컴퓨터 잠깐 멈추시고 손 한번 보세요. 다들 윤기나고 반들반들 하시나요??

혹시, 특별히 관리 하시는분들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25.128.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4.24 11:18 AM (118.34.xxx.31)

    결혼 11년차..
    반지를 끼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같습니다
    넘 우울해요..처녁적엔 젤 예쁜 부분으로 주저없이 손을 꼽았는데
    마디도 굵어지고 거칠고 아침에 조금 붓기라도 하면
    정말 우울해집니다..ㅠ

  • 2. --;
    '09.4.24 11:19 AM (58.236.xxx.183)

    전 말라서 손이 좀 뼈만 남은 스타일인데요
    힘든일 같은거 한번도 안해보고 자랐는데도(처녀때도 집안일같은거 한번도 안해봤어요)
    근데 고생 많이 한 사람처럼 ㅠ.ㅠ
    진짜 챙피해요

  • 3. 저도
    '09.4.24 11:23 AM (58.228.xxx.214)

    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특별히 험한일도 안하는데
    손마디 굵고(원래부터) 땅딸막하니

    또 손이 햇빛에 타니 시커멓고, 나이드니 정맥인가 이게 불룩 나오고요(아가씨때는 없잖아요)

    어쨋든 로션이라도 좀 자주 발라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네. 반지 팔찌...다 안 어울리죠.

    백금을 해도,
    황금(18k등)을 해도 다 안어울릴뿐...진주는 더하겠지요.

  • 4. 123
    '09.4.24 11:26 AM (114.204.xxx.22)

    제가 자랑할게 손하고 발뿐인데...
    핸드크림 수시로 바르고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물 닿는일은 고무장갑 항상 끼고 하구요
    집 정리할때는 면장갑 끼고 해요 책정리나 지나간 옷정리같은것 할때..
    핸드크림은 뉴트로지나 쓰구요 ~

  • 5. 위에 123님
    '09.4.24 11:36 AM (220.124.xxx.202)

    그럼 발관리는 어떻게 하시는거예요?
    궁금해요.^^
    물닿는 일은 고무장갑 끼신다고 하는데,
    어쩌다 나오는 물컵한개, 스푼한개,
    뭐 이런것들도 그때그때 일일이 장갑 끼시나요?
    전 답답한게 싫어서 매번 하다보니, 손이 이모냥..-.-
    여하튼,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저도 자랑하고 싶어요.ㅠ.ㅠ

  • 6. 123
    '09.4.24 11:48 AM (114.204.xxx.22)

    물컵하나 스푼하나 나오면 안해요..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합니다 ;;;;;
    시댁에 갔는데 고무장갑이 없어서 나가서 사가지고 와서 설겆이 했어요
    음 하다보면 고무장갑 안끼고 물 닿는일 못하게 되요 ...
    핸드크림은 컴푸터 앞에 그리고 거실에 이렇게 두개 놓고 써요

    발은 사계절 내내 양말 신기 입니다
    씻고 풋크림 바르고 양말 신고 있다가 잘때만 벗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발씻고 다시 풋크림 바르고 양말 신습니다
    그리고 전 실내슬리퍼도 신어요 안신으면 좀 이상해서..
    이것도 어릴때부터 습관이 되어서 여름에도 맨발이면 너무 이상합니다
    이것저것 귀찮으면 양말만 신으세요 ~~~그럼 확 달리질꺼에요 ^^

  • 7. 발도
    '09.4.24 12:17 PM (125.178.xxx.192)

    취침시 닦은후 그냥 로션 바르고 자면
    늘 보드라운 상태가 된답니다. ^^

    낮에 물론.. 양말을 신으심이 좋겠지요.
    덧버선이라도.

    손도 로션이나 핸드크림 자주 발라주심 보들보들하구요.

    예뻐지세요~ 들^^

  • 8. 제 생각엔~
    '09.4.24 12:30 PM (121.187.xxx.108)

    손이 처녀적만큼 이쁘고 고울려면 방법은 딱 하나 집안일을 절대적으로 적게 하는것 뿐인거 같아요
    제가 참 게을러서(ㅜㅜ) 설거지를 정말 싫어해요
    다른 무엇보다도 설거지를요
    그래서 항상 모아모아 하는 편인데 그렇게 살때는 손이 참 이쁘더라구요(40입니다~^^;;)
    아가씨 손 부럽지 않게~
    그러다가 살림이 재미가 붙었던 적이 있는데 살림 제대로 하려면 손에 물마를 날이 없더라구요
    늘 쓸고 닦고 설거지하고...그런 생활 좀 했더니 와우~~!!생전 첨보는 나이든 아줌마 손이 됬더라구요
    다시 놀기 시작하니까...쬐끔 회복하구요^^
    집안일을 한번에 몰아서 하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딴건 몰라도 특히 손에 물묻히는일은요!)

  • 9.
    '09.4.24 1:53 PM (122.42.xxx.33)

    일 많이 하고 손 많이 쓰니 손이 투박해지네요.
    세월의 흐름이 어찌 손뿐이겠습니까만
    나이들어 투박한 손이 아름다운 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핸드크림은 잘 발라주고 있어요~

    몇해전에 노인대학 봉사 나갔다가
    처녀보다 고운 손을 가지신 할며님을 뵈었는데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만요.

  • 10. 저도
    '09.4.24 2:09 PM (122.203.xxx.2)

    손이 안예쁘고 굵고 짧고 시커멓고... 손 예쁜사람 부러워요.귀티나 보이고.

    부지런히 가꾸면 좀 나아지지만 그것도 타고나는게 있는지... 손이 건조해서 물일하고

    로션이나 핸드크림 안바르면 손이 쪼그라드는 것 같이 건조한데 울 시어머닌 평생 고무장갑

    안끼고 일하시는데 로션하나 안발라도 손이 곱네요. 정말 손예쁘면 찻잔을 들어도 수저질을

    할때도 담은 손으로하는 모든 손매무새가 넘 예뻐 부러워요^^

  • 11. 타고난
    '09.4.24 9:58 PM (125.190.xxx.48)

    손발이 있는 것 같아요..
    저 봉사가는 집 할머니 80..평생 고생고생 지지리 고생...
    혼자 아들만 넷 키우면서 말도 못할 고생을 하고 사신양반...
    손이랑 발이 어찌나 길고,,쭉쭉 뻗었고..
    색만 나이드셔서 거무죽죽하지...아직도 참 곱다고
    제가 감탄을하며 쓰다듬어 봤네요..
    제 손보다 이쁘시더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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