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요?

[외국 이름]

서양인들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요? 질문이 좀 웃긴가요?

니콜키드만 딸이 선데이 라고 나오는데 그럼 일요일 인가요?

종종 서양인명 나오는 거 보면 어떻게 짓는지 궁금해요.

스톤 , 브레드 , .. 등등  동음 이의어 인가요?

[후훗]

걔들은 보니까 자기들 조상(?)중에 특별히 존경할만하거나 좋은 분들
(조부모, 조조부모..)이 있으면 그 이름을 따라 짓는 경우도 봤어요.
뭐 우리처럼 사주..그런건 없고 그냥 이쁜 이름 있음 짓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재밌는건 서양인들도 우리처럼 이름에 유행이 있어요.
도로시, 웬디 같은 이름은 할머니들 이름..^^
요즘 유행하는 여자애들 이름은 제시카, 제니퍼, 크리스티나, 애슐리
이런 이름이더군요..ㅎㅎ

[..]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그에 따라 많이 지어요.

피터 = 베드로
존 = 요한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돌림자처럼
비슷한 발음 나는 걸로 형제자매 이름 쓰기도 하구요.

할머니나 할아버지,
친척어른들의 이름을 따기도 하죠.

[ㅅ.ㅅ]

잘은 몰라도 엤날에는 직업이 이름이 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장장이는 스미스...빵집하던 사람은..베이커....재봉사는 테일러...등등
세금쟁이는 레비 이런식으로요...

지금이야...뭐 저 좋은것을 붙이지요..?
사전 맨 뒤에 나오면, 이름 유래같은 것이 있던 기억이......

[펜]

모든 이름들에는 어원과 뜻이 있어요. 마치 한국인들 이름이 나름 한자 의미를 가지는 것처럼요. 외국 사이트 서치해 보면 자세히 나오기도 한답니다.

[^^]

오프라 윈프리에 니컬키드만 나와서 얘기하는 거 보니...
딸이름 썬데이는 일요일의 썬데이가 맞아요.
키드만에게.. 일요일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미라 했습니다.

[..]

흑인이 선호하는 이름, 백인이 선호하는 이름, 또 종족별로 선호하는 이름.. 자세히 보면 이름만 들어도 예를 들면 이 이름이 흑인인지 백인인지.. 계통이 어디인지 알수 있게끔 분류가 되있답니다.
또 이름마다 한국의 한자이름처럼 뜻이 대부분 있어요.
서점에 이름짓는 뜻이 포함된 책들도 꽤 있고요.(미국의 경우) 그냥 막 짓지는 않아요..
그리고 올해 제일 많이 등록된 새로 태어난 아이들 이름.. 남자별 여자별.. 매년 구분해서 통계 발표도 해요.
선데이 얘기가 나와서인데요.. 5월에 태어난 아이들 may, 6월에 태어난 아이들june.. 달로 짓는 경우도 있어요. 모든달이 그런건 아니지만요.

[참..]

요즘 외국에서 셀러브리티들 애들 이름 짓는거 보면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좀 심하지요...
우리가 봐도 웃긴데 그쪽 사람들은 더 기막혀 하더라구요
언제나 놀림의 대상이 되더라군요... 애들이 아니고 부모가..ㅋ
애플, 로미오, 이제는 선데이.. 휴....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이름도 아니고..
호주 어떤 사람은 애 이름을 '버스 스탑 넘버 5' 라고 지어서
정부가 당장 이름 바꾸라고 명령 했다더군요... 거의 학대 수준이라고...
부모들이 버스 스탑 넘버 5에서 만났다나 뭐라나...
애들 이름갖고 장난치지 맙시다~~

[Cool]

제 아들이 혼혈인데요...아들 영어 이름 지을때 무쟈게 고민 하다가...
인터넷 이름 뽑고 난리를 쳤거덩여..

맘에 드는 이름은 발음이 좀 힘들고...((할머니, 할아버지 가 불르기도..좀 글쿠..))

이것 저것 고민 고민 하다가...

걍 윌리엄 했어요...왕자이름...ㅋㅋ

넘 고급 스럽지 안나요...영국 왕자...ㅋㄷㅋㄷ

[질문이]

외국이름이 아니라 미국 이름이라 하심이..
유럽은 또 달라요.
일년 365일은 매일마다 성인이 있어요.
제가 365가지를 다 기억할 수는 없고 예를 들어 우리 아이 생일인 7월25일은 saint jacque입니다. 성인 자끄. 타이타닉에 극중 남자 주인공이 자끄였어요.
성인의 이름을 365가지가 1월1일 부터 12월31일까지 명명되어 있어요.
그날에 태어났다고 그 이름을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자 saint와 여자 sainte 가 있으니까요.
성 말고(위에 시옷시옷님이 말하신 건 성) 이름은 그런식을 되구요, 요즘은 다른 이름들도 많이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