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옮는 병이 있는 아이와 목욕해버렸어요..

[모모]

그것도 한욕조에 둘이 들어가 한참 놀았어요..
농가진이란 것조차 잘 몰랐고 그아이가 원래 아토피가 있어서
그냥 그런 상처가 심해졌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에서야 문득 농가진이 생각나 찾아보니
전염성이라네요.....
반드시 치료해야한다고..
전염성병이면..그엄마가 먼저 조심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그런 자기아이와 울아이를 목욕을 시켰네요..
물론 잘 모르고 그랬으리라...여겨야하는데
솔직히 가슴은 답답하네요..
농가진이면 병명도 알면 병원도 갔을거고
의사한테 전염성이니 주의하라는 말도 안들었을까요?
원망스럽네요...
아직 아이가 걸린건 아니지만(어제목욕)
걱정되고 ...휴....
작년엔 그애한테 수족구도 한번 옮은적이 있어서
더 기분이 그러네요..
괜찮을까요....

[병원]

제가 그 병에 대한 정보는 모르지만..
우선 피부과나 소아과에 한 번 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그엄마가 농가진이라고 하던가요? 아니면 인터넷을 찾아보니 농가진증상과 비슷하던가요?
혹시나 인터넷 정보로 원글님이 농가진으로 판단하신거면 원글님 판단이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서요.
제가 피부가 안좋아서 인터넷 검색해서 정말 제 증상과 비슷한 사진이 있길래 그걸로 확신하고 병원에 갔으나 병원진단은 다르더라구요..
(그냥 단순 습진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