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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다..지금..

편하고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9-04-19 13:53:43

두 아이는 독서실 가고

집 청소 다해놓고

빨래는 세탁기 에돌려놓고

우리 귀여운 강아지는 낮잠에 빠져있고

15층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녹음에..군데 군데 철쭉에..평화로운 오후의 정경

혼자 컴하는 지금...참 행복하네요..

저녁 반찬 걱정도 해야하고

커텐이니 옷 정리도 남아 있고

안 팔리는 집 걱정도 해야지만

지금은 참 행복합니다..

이글 쓰러 들어온 거 아닌데 막상 들어오니 여기에 쓰고 싶어지네요..

어려운 일 걱정거리 있어도 한번 심호흡 하시고 차 한잔 하시자구요..^^
IP : 222.235.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가~~
    '09.4.19 2:06 PM (61.103.xxx.77)

    어쩜 저랑 똑~~같으세요.

    집 안 팔리는 걱정 까지... 깜놀 ^^

    아, 한가지 다른거 밖의 풍경! 우린 아파트만 보이거든요.

    저도 차 한잔 마셔야 겠네요. 좋은하루~~

  • 2. 국민학생
    '09.4.19 2:37 PM (119.70.xxx.22)

    좋은 하루 되셔요~ ^^

  • 3. 올갱이
    '09.4.19 3:18 PM (123.214.xxx.37)

    저는 청소도 안했고, 빨래거리도 쌓여있고
    아이들도 공부 안하고 있지만
    너무나 좋은 날씨와 창밖으로 보이는 철쭉꽃땜에
    행복합니다.
    다담주가 시험인 중딩과 고딩이 있지만
    다섯시쯤 배드민턴이나 치러 나가야겠어요.
    너무도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입니다.
    내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4.
    '09.4.19 6:12 PM (61.254.xxx.244)

    이글보니 갑자기 행복해진다... 성당가기전에 잠깐 인터넷하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오늘저도 참 행복했던하루였네요..느즈막히 일어나서 오빠랑 밥먹고 겨울이불빨래하고 옷장정리하고 오빠 맛난거 해먹이고..ㅎㅎㅎㅎ

  • 5. 순딩이
    '09.4.19 8:19 PM (220.122.xxx.86)

    맞아요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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