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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종교를 여러 개 가지신 분 계신가요?
뭐 급할 때 하나님, 부처님...알라신까지 찾는 그런 것 말고요...
진심으로 교회도 다니고, 절도 다니는 분이요.
제가 그러고 싶거든요.
너무 엽기적인가요?
그냥 마음 내킬 때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사람들이 미쳤다 할까요? ^^;
1. 미치기까지야
'09.4.16 9:07 PM (221.146.xxx.99)전
개신교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개종해서 천주교 신자입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라 감사하고
제 종교를 사랑합니다.
그런데 윤회를 딱 믿는다기보다
불교 교리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만
제 종교가 다신을 금지해서가 아니라,
신앙 생활 경력(? 날라리의 경력 ㅠㅠㅠ)이 오래될 수록
신에 대한 마음이 하나로 정리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분이 독실한 불교신자신데
그분께 불교 이야기 듣는 거
참 즐거워요^^2. 저도
'09.4.16 9:12 PM (210.57.xxx.160)여기 저기 다닙니다. 부모님은 불교시지만, 저는 가끔 성당에 나갑니다. 세례도 받았구요.
보통 일요일 점심때 쓱 들어갔다가, 사람들 나오기전 미리 나옵니다.
하나님을 따르기보다는 성당이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요.3. 저는
'09.4.16 9:32 PM (115.178.xxx.253)다니지 않지만 천주교, 불교, 기독교 모두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도할때의 손을 생각해보면 모두 합장이잖아요..4. 그냥
'09.4.16 9:36 PM (222.236.xxx.8)마음 가시는데로 하심이...
5. 종교는 하나
'09.4.16 9:37 PM (59.4.xxx.202)불교가 기독교 보다 600백년 먼저 생겼잖아요?
페르시아를 통해 인도불교가 그리스 이집트 등의 지역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유대교에도 영향을 준거죠. 유대인들이 페르시아 지역에 살았으니까.
사실 기독교는 여러 고대종교들의 혼합종교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결론은,
종교는 하나다 랍니다.
선하게 사는게 중요하지요.6. ㅇ
'09.4.16 9:38 PM (125.186.xxx.143)아놔-_- 중간에 '여러'를 빼먹고 읽은 ㅜ-..
7. 제경우
'09.4.16 9:40 PM (116.124.xxx.16)집안 대대로 불교.. 절도 다니구요...소설 3권 읽으면 경전 한권 정도 꾸준히 읽고...
개인적으로 종교 외적인 면에서도 불교에 관심은 많구요..
그런데 성당에 가는거 너무 좋아 합니다. 가끔 친구 만날때는 친구 미사끝날때 까지
성당들어 가서 기다리고...
학교에도 성당이 있었는데 자주 가기도 했고, 교내 미사에도 자주 갔었죠...ㅋㅋ
수녀님들께서 조용히 인사 자주해주시는데....그때 기분이
절에서 스님께 인사받을 때랑 너무 비슷해요... 조용히 미소가 지어집니다.8. 봤어요
'09.4.16 10:51 PM (122.43.xxx.9)제 친구는 개신교 집안인데요.
묵주를 지니고 다니고,
가끔 절도 찾아요.
교회도 듬성듬성 다니더라구요.9. ㅋㅋㅋ
'09.4.16 11:30 PM (211.215.xxx.244)아놔~
중간에 [여러] 빼고 읽었다길래 다시 위로 올라가서 [여러]빼고 다시 읽어 봤다능....ㅋㅋㅋㅋ10. 질문이~~
'09.4.16 11:45 PM (211.49.xxx.116)갑자기 참 신선한 질문이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와 봤습니다~
저도 가톨릭신자인데...불교 교리가 마음에 듭니다.
특히 원불교 교리가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말씀들을 많이 담고 계시더군요.
어려서부터 성당다녔는데..절에 가면 인사도 하고..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종교가 추구하는 것이 긍극적으로는 다 같은 것일것이고..
그런 점에서는 성당도 절도 두루두루 다녀볼수도 있겠지요~11. ..
'09.4.17 10:19 AM (58.77.xxx.100)그냥 댓글 읽어갔는데 ㅋㅋㅋ 님때문에 다시 올라가서 읽었잖아요......
중간에 [여러] 빼고 읽었다길래 다시 위로 올라가서 [여러]빼고 다시 읽어 봤다능....222212. ....
'09.4.17 11:06 AM (211.40.xxx.58)중간에 여러 빼고 읽었다길래 다시---------3333
13. 새우튀김
'09.4.17 12:56 PM (211.189.xxx.250)저도 카톨릭 신자인데요, 절 가는거 참 좋아해요. 향 하나 꽂고 절 한번 올리고 가만히 앉아있음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