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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의 배려심때문에 멍드는 며느리

전에 이어 또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09-04-16 16:27:16
지난 번에 쿨한 시댁 얘기 올리고
답글 보며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었던 아줌마입니다.
그 속풀림이 중독이네요.^^ 또 올립니다.

저희 쿨한 시어머님은 배려심이 엄청 많으십니다.
주위에선 저런 분이 없다고 칭찬에 칭찬이시며, 저를 완전 행운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그게 괴롭습니다.
이번에도 한 건 터지네요.

우리 시어머님이 자식 걱정에 뭐든지 비밀로 하십니다
일 예로, 지난 번 좀 심하게 아프셨습니다.
그런데 그걸 자식들에게 폐가 될까봐 감추십니다.
하지만 십 수년째 결론은......
너무나 감추고 싶으셨는데,ㅠㅠ
시누이가 어떻게 해서 알아버려서 다른 형제들에게 알리고
결과적으로는 그냥 말씀셨던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여행을 가실 때도 말없이 조용히 가고자 하셨지만 도련님이 알아서 전화해 버리고
집을 수리할 때도 누군가 알아버려서 알리고...등등^^
다 돈 걷어서 드려야 하는 일이라
어머님이 감추셨는데 어떻게 알아내서는.....^^

처음엔 그냥저냥 어머님 스타일이 그러려니 하고 웃고 넘어갔는데
이젠 모든 일이 저런 식이니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왜냐면요.
중간서 전하는 형제들이 전화해서는 저에게
'자식으로써 그런 것도 몰라서야 되겠냐! 그래서 어머님 몰래 알리는 거다'라고 합니다.

아니, 누구 뭐라고 하냐구요.
알리시면 당연히 저희가 나서야 할 일이구요.
저희도 기꺼이 도와드리고 신경쓰는 성격이구요.

어디 가면, 차가 복잡할 것 같다고 혼자 몰래 대중교통이용하신다고 하시다가
꼭 아들이 알아버려서 다시 모시고 옵니다.
결론은 그냥 좁게 타고 가도 될 일을 제가 혼자 대중교통 이용하게되구요.ㅠㅠ

뭐든지 희생, 희생....자식에게 부담될까 희생....
그런데 꼭 시누이가 중간에 알아버리고 어머니의 희생정신은 찬양을 받고
저희는 매정한 아들, 며느리가 되구요...ㅠㅠ

이젠 저희 애들도 할머니 이중적이라고 할 정도가 되어 버렸는데
정말 그걸 모르는 시어머님과 시누는 평생 저리 살 것 같습니다. ㅠㅠ

-------------------------------------------------------------------------
(전에 올린 글입니다.)

저희 시부모님 엄청 쿨한 것 좋아하십니다. 많이 배우셨구요.

전 결혼 한 지 10년 정도 되었구요. 조건으론 약간 제가 우세했지만 남편이 워낙 착해 결혼했어요.

결혼할 때 시댁선 서양의 쿨한 자녀관이 좋더라. 외국처럼 경제적으로 독립적으로 살아라 라고 하시면서
서울 전세 얻으라고 500만원 주셨어요.
어찌저찌 제 결혼전 저축에 친정엄마 도움받아 5천짜리 전세에서 시작했구요.

아주 반갑게 생각했습니다.
쿨하게 외국처럼 부모자식이 독립적으로 살면서 할 도리만 하면 되겠구나 싶었지요.

그런데 여차저차 고생하는 딸 보는 게 힘든  친정부모님은 강남에 30평대 아파트 사주셨구요.
시댁엔 형제들 결혼때 남편 한달 월급보다 넘는 돈 자주 드렸었고
용돈으로도 꼬박꼬박 50씩 드립니다.
그걸로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 월급은 적습니다.
저는 거의 돈 안쓰는게 취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시부모님의 경제관이 바뀌시네요.
차를 바꿔달라, 칠순잔치는 호텔서 하고 유럽 한달 가겠다, 등등....

어제 남편하고 얘기하다 어떻게 그렇게 해드리느냐고했더니
자식인 데 그것도 못하냐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어떻게 해 주실 때는 미국식이고 받는 건 한국식으로 하시냐고 물었습니다.
전에 해드린 것은 애들 어리고 제 마음이 내킬때 자발적인 것이었고
이젠 나 살기 힘들어서 자발적인 게 아니니 줄여야겠다고 했는데
자식의 도리 운운하네요.

에고.. 참 머리 아픕니다. 나도 어려워진 친정 나몰라라 하느라 힘들어 죽겠구만.
제 삶이 힘드니 딱 참고 있구만, 자기만 자식도리가 중요한가 봅니다.
더 황당한 건, 시부모님이 저런 걸 해달라고 요구하는 게 아니라
시누이를 통해서 계속 기정사실화하는 거지요.
한마디로 말 꺼내기도 이상한 상황이다가 딱 전에 뒤통수 맞는 격입니다.

그냥 쿨한 시댁 얘기 한 번 해봤습니다.  




IP : 121.138.xxx.2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9.4.16 4:32 PM (218.147.xxx.144)

    시어머님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그렇게 말 전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시어머니는 다 모르게 하고 가려 했는데 자식들이 알게 되거나
    하는 경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모르고 있는 다른 형제한테 전화해서 뭐라 뭐라 하는거고.
    그냥 가볍게 넘기면 될 일을 너무 진지하게 대응하려 하시니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 같아요.
    만약에 나중에 그런 일이 또 발생하면 중간에서 말 전하면서 사람 기분
    안좋게 하는 그 형제나 동서들한테 말하세요.
    " 어머니는 이렇게 알려지는 걸 더 불편해 하신다고. 불편한게 싫으시다는데
    꼭 어른 불편하게 해야 겠냐고. " 웃으면서요.
    그도 안먹히면
    " 이렇게 알게 되는거지 어머님이 말씀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데 어찌 알겠냐고."

    뭔가 반응을 좀 보이셔야 중간에서 말 전하면서 기분 안좋게 하는 사람이
    좀 수그러 들지 않을까요?

  • 2. 글쎄요
    '09.4.16 4:38 PM (125.186.xxx.199)

    매번 '숨기려 했는데 알려진다.' 는 패턴이라면 원글님 시어머니, 속보이는 분이네요. 아이들 말마따나 이중적인 분입니다. 그게 아니라 어쩌다 한 번씩이라면 몰라도요.

  • 3. 오래전에 저도좀
    '09.4.16 4:43 PM (203.247.xxx.172)

    당했던 방법이네요....

    처음에는 그저 어렵기만 했었고
    지금은 어르신 입장도 이해는 하는 데...

    번번히 뒤통수 맞는 꼴이 되니 그 때 기분은 참 더럽더군요...

  • 4. 원글
    '09.4.16 4:44 PM (121.138.xxx.212)

    ㅎㅎ
    제가 말을 완곡히 쓰려고 하다보니 좀 이상하게 전달되었는데요.
    시누이랑 속칭 '짜고치는 고스톱' 확실합니다.
    뭐 아버님께서 옆에서 가끔 이렇게 얘기하시는 바람에
    시부모님 두분이 싸움이 나시지요.^^
    이제 자식들도 다 알구요.
    그런데도 그런 행태가 계속되니 스트레스예요.
    전 직선적인 성격이고, 계속 착한 시어머님의 며느리가 싫어지네요.ㅠㅠ

  • 5. 원글
    '09.4.16 4:47 PM (121.138.xxx.212)

    게다가 상황이 어머님이 말씀하지 않으시면 절대 알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예를 들면, 너무 슬퍼서 말이 나와 버렸거나,
    실수로 튀어나왔거나 등등...
    아버님은 어머님이 결혼 할 때부터 그러셨다고 놀리시더라구요.

    실은 우리 친정엄마도 늙으시니 누구에게나 칭찬받고 싶어서
    저런 행동을 가끔은 하시는 것 같긴 한데
    매사가 저런 식이니 좀 지치네요.

  • 6. 에고
    '09.4.16 4:57 PM (121.151.xxx.149)

    딱 우리친정엄마같은 분이네요
    딸들도 그런 엄마땜에 화가 날정도에요
    오지말라고했다가 안가면 삐지고 난리치고
    암튼 그런 시어머니 있답니다
    울올케들도 다 알고있네요

    시누이랑 짜고치는 고스톱일수도있지만
    그런 엄마보면서 짜증나는 딸들도 있네요

  • 7. 근데
    '09.4.16 5:15 PM (218.147.xxx.144)

    짜고치는 고스톱이라 생각하는 건 잘못이라 생각되요.
    어른들이 그런말씀 정말 못하시고 뭘 바래거나 하지도 않으신데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시어머님이 잘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정말 말 안하려고 했는데 딸이 이런저런 얘기하다 쏙쏙 물어보는 경우도 있거든요.
    엄마 언제 뭐해? 뭐 이런식으로요.
    그때 이런저런 핑계를 잘 못대는 스타일..거짓말을 좀 돌려서 못하는 스타일은
    사실대로 말을 하게 되는거죠.
    그런 상태에서 알리려고 한거 아니니까 다른 사람에겐 말하지 마라. 라고
    했을수도 있는데 중간에 눈치없는 시누가 샘통난다고 다른 형제에게
    자기가 나서서 뭐라 뭐라 하는 경우일 수도 있어요.

    알게 되는 일이야 시어머님이 어쩌다 보면 말씀 하셨을수 있지만
    그걸 꼭 뭘 바라고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거 잘못이라고 봐요.

  • 8. 으구
    '09.4.16 5:18 PM (115.136.xxx.174)

    시어머님은 자식 생각하시는 마음이 깊으신분같네요.다만 시누가 문제네요.시집은 갔나요?

    죄송합니다만 이거저거 일일이 알아내서( 엄마의 깊은속도 모르고...)며느리가 알아서 잘할텐데 그걸 알아내서 통보하고 도리도 못하는 며느리 취급은 무신 지가 시어머닌가??자기 집구석이나 잘챙기고 자기 시어머님이나 잘챙기라세요-_-어머님이 숨기셨어도 다른걸로라도 원글님이 알아서 잘하실거아녜요.

    어머님이 문제가아니라 나서는 웃기는 시누가 문제네요.자식으로써 엄마가 그러는거 속터지고 올캐가 미울수도있겠으나...(저도 며느리이자 시누입니다.) 나서는건아닙니다.
    자기가 나섬으로 인해 올캐 맘상하지 엄마랑 남자형제(오빠나 남동생)가 입장 곤란해지지.

    거기까지 생각해야하는게 시누죠...자기가 바른소리하면 나머지 사람들 관계는 어찌 될지 생각안한답니까?

  • 9. 원글
    '09.4.16 5:31 PM (121.138.xxx.212)

    전에 올렸던 글
    뒤에 삽입해 봤습니다.
    그 글을 전제로 하고 올린 글이라 많이 생략했는데
    답글을 보니 의미전달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

    헉. 덧글 붙이고 보니 저의 집요함이 드러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동조받고 싶어하는...
    참나 제 스스로가 어처구니없네요.흑흑흑....

  • 10. ...
    '09.4.16 5:49 PM (121.162.xxx.18)

    원글님 입장 이해되요...저희시어머니는 비밀이다 하시고 시누에게만 알려주셔서 우리시누는 입이무거운것같아요...나중에야
    여행다녀오신것도듣고 ...결과적으로 아들내외들만 모르는경우가 종종있네요...
    꼭다녀오신다음에 말씀하셔서 무안할때가 많아요...

  • 11. 저는
    '09.4.16 5:50 PM (221.140.xxx.160)

    시어머니가 이중적인걸로 보입니다
    시어머님이 진짜로 아들내외한테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으셨다면 시누든 시동생이든 아들내외한테 말 전하면 엄하게 야단치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셨을겁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이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건 일부러 말씀을 흘리셨거나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말리실 의지가 없는걸로 보여요
    더이상 휘둘리지 마시고 중심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 12. 에고
    '09.4.16 5:54 PM (220.117.xxx.52)

    아이들의 눈이 더 정확할 수도 있지요.ㅎㅎㅎ

    근데....남편분은 처가집의 도움으로 집한칸 장만 안했더라면
    어쩌실려고 그랬데요?

    쿨해서 500만원이라... 웃음이.ㅎㅎ

    정말 쿨한 저의 시부모님께서는요..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에 저희에게 말씀해주시죠
    치료받으실거
    여행
    기타등등
    이래저래 그랬다.늬들 걱정하고 돈 쓸까봐 말 안했다

    쿨하시죠?ㅎㅎㅎ

  • 13. ㅎㅎ
    '09.4.16 9:10 PM (125.137.xxx.153)

    그 시어머니 정말 속 보입니다...시누랑 짜고치는 고스톱 맞습니다에 한표입니다.
    울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랑도 똑같습니다. 맨날 나는 니들만 잘 살면된다를 입에 달고사시는데...왜 그리 바라는 건 많으신지요..이해불가입니다.

  • 14. 나는
    '09.4.16 9:56 PM (125.186.xxx.199)

    늬들만 잘 살면 된다. 는 소리 입에 달고 사는 어른치고 욕심 없는 어른 없더이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바라는 건 어찌나 많은지!

  • 15. 그리고 원글님
    '09.4.16 9:57 PM (125.186.xxx.199)

    남편분 착한 거 아니거든요. 착한 남자는 염치도 있는 법입니다. 앞으로는 시집의 호구노릇 하지 마세요. 처가에서 집까지 사줬는데 이제와 자식도리는 자기 집에만 하고 싶어하는 거, 아주 글러먹은 겁니다. 짚고 넘어가셔도 되요.

  • 16. 원글
    '09.4.16 10:07 PM (121.138.xxx.212)

    전 글에는 잊어버리고 댓글 못달았는데요.
    우리 남편입장이 참 그렇습니다.ㅠㅠ
    집 사주실 때도, 안사겠다는 남편 구슬려서, 공동명의해서 간신히^^ 집샀구요.
    부모님께 도움도...
    남편은 시댁, 친정 다 해드리랍니다. ㅠㅠ 진심으로요.
    이게 얼마나 무서운 얘긴지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형편이 안되는데 다 해드리길 원합니다.
    그러면 시어머님은 은근히 사양하시며 다 받으시고 요구도 은근히 하시고
    친정에선 난리 납니다. 집도 사준 적 없다고 우기십니다. 제가 절약해 산거라고 하시네요.ㅠㅠ

    여기 들어오시는 여러분들도 이런 경우 많더라구요.
    양쪽다 하고는 싶은데 형편이 안되니 울며겨자먹기로 시댁만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가정들의 비애인 것 같아요.

  • 17. 허허
    '09.4.16 10:11 PM (125.186.xxx.199)

    남편분, 정신 좀 차리라고 하세요.
    죄송합니다만, 정말 집 받을 생각이 없었다면 공동명의 소리도 못꺼내게 했을 것 같습니다. 집 사주는 거 싫다고 하다가, 공동명의 해서 간신히 집을 받았다시니 정말 기가 차네요
    거기다가 집에 들어오는 돈 뻔한데 양가 부모에게 똑같이 하자, 이거 그러지 못할 거 알면서 그러는 거든지, 아니면 지독하게 무책임한 소리 아닙니까?
    형편이 안되면 하지 말아야 하는 거에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원글님이 대차게 나가시고 때로는 싸우셔도 됩니다.
    앞으로는 시어머니가 은근히 사양하시거든 두 번도 권하지 마세요. 그리고 은근히 요구하시면 못알아듣는 척 하세요. 정말 얄밉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남편분, 시어머니네요. ㅠㅠ

  • 18. ....
    '09.4.17 1:57 PM (211.205.xxx.27)

    남이 시부모 이러저러하신다 하고 알려 주시면 그쪽에서 알려 주시기 싫어하시는데 그냥 모른척 하겠다고 하고 생까세요. 직접 말씀하시면 몰라도... 경제관 바뀐 것도 농담처럼 한번 시부모께 말씀 드려보면? 어머니 경제관이 바뀌셨네요...하면서...

  • 19. 남편분
    '09.4.17 2:01 PM (203.248.xxx.3)

    하자시는대로 하세요.. 꼭!!!
    집안 살림 얼마간 거덜나더라도
    친정과 시댁에 똑같이 잘 챙겨드리세요.
    친정부모님께 도움을 구하시고 고스톱 짜고치세요..
    시어머님 모르는척 아닌척 하시며 뒷통수치시는 이상한 성품이십니다.
    꼭 잊지마시고 남편분 하자시는대로 하세요.

  • 20. 에고...
    '09.4.17 2:06 PM (222.108.xxx.68)

    저도 많이 당했던 방법이네요....

    여행가시는 거 종합검진 받으신다며 병원가시는 거 등등....
    그냥 얘기 안 하실려고 하셨으면 아무 한테도 안하시고 조용히 하시면 될 텐데
    ..가 전화해서 얘기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야기 들었던 자식이 또 다른 자식들 한테 전화해서 또 알리고...

    누구를 통해서 들었던간에 자식이 어떻게 알고도 모른척 있겠어요
    어떤 통로를 통해서든 일단 들었다면 당연히 모른척 할 수 없는데...

    그래서 또 도리를 해야하고
    차라리 직접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덜 속상할 것 같네요....

  • 21. 옘병
    '09.4.17 2:06 PM (210.221.xxx.4)

    쿨 하다 얼어 죽곘구랴.
    그것도 당신 본인이 아닌 자식이......

  • 22.
    '09.4.17 2:15 PM (122.36.xxx.144)

    제가 보기엔 남편분도 어머니 닮아 쿨한척 하느라고 집 안산다고 그랬군요. ㅡㅡ

  • 23. 딴 주머니 필요해
    '09.4.17 2:30 PM (110.10.xxx.135)

    모르는 척하고 양가에 똑같이 한다고 하면서 친정으로 갈 거 딴 주머니 차세요
    어차피... 남편은 자식 도리 해야한다는 명분이 있으니 안하지는 않을거구
    내 주머니에 돈 없어야 자식 도리 더이상 못할거 아닌가요
    빚내서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딴주머니 차세요...

    참.. 쿨 하시네요...
    해달라는 것보다 더 치사해...

  • 24. 시어머니..
    '09.4.17 3:25 PM (219.248.xxx.22)

    속보이는 고단수네요. 살다보면, 뒤통수가 남아나지 않겠어요.
    그냥, 쿨한 시어머니께 쿨한 며느리로 대하세요.
    어머니가 직접 원하시는거 아니면, 안하겠다고.
    대체 뭡니까, 시어머니? 은근, 대놓고 얄미움의 극치네요.

  • 25. ......
    '09.4.17 4:32 PM (218.157.xxx.175)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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