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때 청계천 쉬파리떼들을 물리치고 어렵사리 구한 빽판으로 처음 접한
Pink Floyd의 The Wall 음반에 있는 곡입니다.
당시에는 대입에 찌들은 나를 대입했었고,
몇년 후 접한 영상에선 사회를 대입했었던 곡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곡을 들으면서 첫담배를 배우기도 했고요.
그날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신물날 정도로 반복, 또 반복해서 듣는 동안 첫 담배치곤 과하게 세대나 연신 피워댔거든요.
밤새 신물이 올라올 정도로 토하고는, 다시는 담배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 했었는데... ㅎㅎ
2009년에 들으니 그 맛이 새롭네요.
이렇게 우리 모두 편안하게 마비되고 마는 걸까요?
아니겠죠?
참고로 비디오 화면은 Alan Parker가 감독하고 Waters가 감수한
Pink Floyd의 The Wall 이란 영화의 한장면이자 음악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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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ably Numb - by Pink Floyd
유채꽃 조회수 : 346
작성일 : 2009-04-16 16:01:48
IP : 173.52.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채꽃
'09.4.16 4:02 PM (173.52.xxx.151)2. 어머나
'09.4.16 4:27 PM (202.30.xxx.226)잘 봤어요.
핑플 라이브 동영상 1부 2부짜리를 디카사진파일과 함께 하드째 날려먹어서.
한동한 소원했었는데..
감사히 잘 봤습니다.
Wish You Were Here 도 눈물나게 좋아라 하는디..ㅜ,ㅜ3. 유채꽃
'09.4.16 4:32 PM (173.52.xxx.151)http://www.youtube.com/watch?v=AePX4ohHJjk
Wish you were here 입니다.
제가 꼽는 핑플 명반 중 한곡 잊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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