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옷 쇼핑몰을 하면 어떤 점이 어려울까요?
해보신 경험있는 분들,, 어떤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
1. 웃음조각^^
'09.4.16 1:56 PM (125.252.xxx.38)일단 재고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이들 옷의 경우 치수가 어른옷에 비해 너무나 다양한데 그걸 최소한 한두벌식은 갖춰둬야하는데 안팔리는 칫수는 처리하기 어렵고요.
몇년전에 저도 잠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다가 장난 아니어서 그만뒀습니다.2. ㅜㅜ
'09.4.16 1:58 PM (121.131.xxx.70)무엇보다도 재고가 젤 문제래요
아이들옷은 호수별로 다 떼어와서 팔아야하는데 잘나가는 사이즈가 있다보니
안나가면 재고가 되고 이런 문제가 있다네요
소스도 없다면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루트를 뚫는것도 첨엔 쉽지가 않아요3. ^^
'09.4.16 2:05 PM (59.19.xxx.86)아무래도 옷이다 보니 치수 때문에 반품/교환하는 일도 많고 그런 과정에서 고객과 이런 저런 마찰도 많이 생기는 걸로 알고 있어요(반품비 뭐 이런 거 때문에...).
심지어는 옷이 맘에 안들면 일부러 스크래치나 흠집 내고 불량 환불 요청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뭐, 어느 옷 쇼핑몰이나 다 그렇겠지만 아이엄마들 상대로 하면 좀 힘든 일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제 주변 아는 동생도 아이들 옷 참 잘 입히고 코디 잘 하고 해서 주변에서 아이옷 쇼핑몰 해보면 어떻겠냐고 권유 많이 받는데 그런 것 때문에 안할려고 하네요.
생각보단 힘들다고 해요.4. 저도
'09.4.16 2:11 PM (119.149.xxx.208)예전에 아동복을 하면서 엄마 옷을 함께 구비하면 두루두루 팔리지 않을까 고민하며
아는 엄마가 그런 옷집을 하길래 물어 봤더니
깜짝 놀라면서 절대로 하지 말라고 자기는 어쩔 수 없어서 그냥 저냥 하고 있지만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윗분들 처럼 재고를 가장 큰 원인으로 말했어요
아동복 기준이 거의 유치원생부터 고학년이고 사이즈 별로 서너장은 기본인데
그게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보라고 그리고 반품율
본사에서 다 회수를 한다고 해도 백프로가 아니고
결론은 하지말자,,,,,,,,,,,,,,,5. 경험자
'09.4.16 3:13 PM (203.152.xxx.253)전 다른걸로 조그만 인터넷몰했는데요
홍보가 문제에요...홍보가 되어야 물건을 팔지..우리 상점이름을 어떻게알릴까 고민해야해요
전 돈내고 하는 웹사이트홍보에선 70만원정도들였는데 하나도효과못봤어요
무료홍보하는곳 위줄 한것은 많이효과봤고..우연히 아기잡지인 앙팡과 베이비에 실려서
그 몇달동안은 대박이었어요
대신살림을 포기했다는....전 집에서 했거든요
전 옷이아니었는데..옷이 마진이 좋고 괜찮다고했는데
대신 재고처리가 어렵고 반품에 대한 두려움...또 인터넷으로라도 어차피 사람상대하는거에요
전화해서 깍아달라느사람...밤 10시에 전화문의하는사람..별별사람 다있거든요
자기집에 배달오는 택배아저씨가 불친절하다고 저보고 택배사바꾸라는 조언까지...
옷은 마진은 괜찮으니...이정도 감안하시고 하신다면 도전해보세요
전 재미있게 하고 재미있게 끝냈어요
아이 어려서 하고 아이크면서는 신경써주느라 끝냈지요
수입품이었는데..그때 잘 관뒀어요...그뒤론 환율이나 동종업이 늘어나서 재미었었어요
서로 마진내리고 그러다보니...나중엔 저가격에 파느니 안판다는생각이 들었거든요
용기를 갖고 도전해보세요6. 경험자
'09.4.16 3:16 PM (203.152.xxx.253)이어서에요
남대문이나 동대문에 가셔서 도매시작할꺼라고 말하시면
그사람들이 알아서 가격알려줘요...얼마에 줄테니 얼마에 팔아라는식으로 알려줘요
직접 그렇게 부딫치면서 알아보세요
인터넷도매로 옷받아서 집에서 다시 인터넷으로 아이옷 팔던친구가 있었는데
그렇게 편하게 하려면 편한만큼 그정도밖에 안되고요
직접 발품팔고 커다란 가방들고 사러다니고 그러셔아할꺼에요 적어도 시작단계에서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