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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말 경기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나요?

오늘흐림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9-04-16 11:09:23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아직 저와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춥고 그러는데..
주가도 그렇고 신문방송도 그렇고
다들 봄날처럼 들 떠 있어서 ..정말 그런지 궁금하군요.

몇년갈거란 침체기가 몇달이라니..
믿을수 없지만 ..

다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계시나요?

오늘 대학교 중간고사기간이라 시험치로가는 아들, 딸에게

(속으론 장학금 받도록 해라.. 목밑까지 차올랐지만..)

잘해..ㅎ 란 소리로 배웅을 하고선
참내...갑자기 힘이 빠지더군요...속마음 들킨것마냥..

정말 나아지고 있다면 그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괜한 염려이면 좋겠네요.
IP : 58.239.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09.4.16 11:12 AM (211.57.xxx.114)

    제대로 된 뉴스를 전하는 방송이 있던가요?? 엠뷔씨도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ㅡㅡ;; 전 안 믿습니다. 제가 어렵다 느끼고, 주변에서도 죽을 맛이라고 하는데....... 아직이라고 봅니다.

  • 2. 글씨..
    '09.4.16 11:14 AM (58.127.xxx.195)

    돈있는 사람은 불황이 없나봐요..
    아는 사람이 -썩 잘 사는 사람아님..--
    5월초연휴에 제주도여행 갈까싶어서서
    3월말에 비행기표 에약할려했더니
    표가 없더랍니다..

  • 3. ~ㅅ~
    '09.4.16 11:14 AM (112.72.xxx.87)

    마치 좋아지는것 같은 것 뿐이죠~실업율을 자꾸 늘어가는데 개뿔 ~
    부동산이 오르고 있다? 웃기는 짬뽕이죠~

    에구~살기 힘듭니다~

  • 4. ㅠㅠ
    '09.4.16 11:17 AM (218.37.xxx.74)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다른데서 아끼더라도... 주말마다 놀러다니는 편이거든요..
    놀러다니는 곳곳마다 모두들 잘먹고 잘사는 분위기.. 불경기 맞나??.... 싶더군요..ㅡ,ㅡ

  • 5. ..
    '09.4.16 11:26 AM (220.75.xxx.225)

    백화점등 곳곳에 세일이 많아선지..
    고가의 제품이나 명품들 불티나게 팔리는 것 보면 풀린 것 같은 느낌들어요.
    제가 다니는 문화센타 회원들도 한 동안 뜸했는데
    요즘은 다시 부담서럽지 않게 해외여행들 많이 가고
    여기저기 여행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 6. 산사랑
    '09.4.16 11:50 AM (221.160.xxx.172)

    요즘 메스컴 안믿습니다..생수관련사업인데 작년보다 못합니다.
    오죽하면 거래처에 물량 떠넘길까요..

  • 7. 휴~
    '09.4.16 12:16 PM (122.32.xxx.138)

    개뿔!

  • 8. ...
    '09.4.16 12:18 PM (220.116.xxx.5)

    일요일에 어쩌다 백화점을 두군데 갔었습니다. 용산역에 있는 백화점하고 노원역에 있는 백화점.
    용산 백화점은 지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사람이 없더군요. 매장마다 정적이 흐르다보니 물건 한번 들여다 보기 민망해서 잽싸게 나왔습니다.
    노원역 백화점은 정말 사람 많더군요.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불황이라더니 아닌가봐' 그러더군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대에만 바글바글하더이다. 정매장은 아가씨들이 다소곳이 서있기만 하데요. 매대에도 집었다 놓았다하는 사람만 많지 정작 사는 사람은 그닥 많지 않은 듯... 예전에는 계산하려면 기본 대여섯명은 기다려야했지만, 세일한다는데도 그날은 그렇지도 않더군요. 백화점에 사람 많다고 다 뭔가를 사고있지는 않다는거 그날 알았죠.
    강남 백화점 분위기는 좀 다르려나요?

  • 9. 착시
    '09.4.16 1:20 PM (121.169.xxx.32)

    오늘 아침뉴스에 나오더군요.
    이제부터 실업,구조조정 본격시작이라고..
    ㅆㅇ용차부터 시작해서..
    45개 대기업 재무실사 끝나는 4월부터 실직이 실제로 쏟아질거라고..
    근데 이게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분기별로 점점 가시화 될거라는거..
    누구도 장담못하고 안심할수 없습니다.
    실적악화로 시작되는 구조조정이 이제부터라..
    너무 무섭습니다. 월급쟁이들은 그나마 낫다는말도 이제 안통할겁니다.

  • 10. 확실히 소비심리는
    '09.4.16 4:38 PM (116.42.xxx.43)

    좀 살아난거 같던데요? 경제회복이 소비심리를 살리는게 순서이긴 하지만 소비심리가 또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역활을 하는 부분도 있긴 하잖아요..
    백화점 싼 매대에만 사람이 쏠리니 착시현상일 뿐이라고도 하지만 작년말쯤 정말 심각했을땐 매대조차 썰렁했잖아요..
    싼것만 팔리던 어쨌든 간에 싼거,비싼 거 안가리고 썰렁~했던 요 몇달전보다는 확실히 뭐 소비심리는 풀렸죠..
    제 주변만 봐도 몇달전엔 마트도 가급적 안가고 여행은 무슨 사치스런 소리냐고 했던 사람들이 요즘은 그런 위축됐던 맘이 많이 가라앉았더라구요..
    암튼 얼었던 소비심리가 다소 풀린것처럼 경제도 조금씩 회복되길 기도할 뿐입니다~~

  • 11. 병원
    '09.4.16 10:13 PM (121.167.xxx.59)

    에서 일하는데요..저희가 비교적 경기를 안타는편임에도 불구하고...요새 환자 줄었습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오셔서 다른곳은 환자가 없어서 원장님도 바로 만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환자수 줄어드니 제약회사는 바로 타격받고요..(모 제약회사는 2년째 월급동결이라던데요..승진해도 월급동결입니다.) 그리고 제 주변만 보더라도 3개월째 월급 못받고 쉬는 경우도 있구요....경기 좋아지긴요....다 눈속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이런데도 부동산 올라가는거 보면 참 웃겨요. 제발 진짜로 경기 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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