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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산사시는분 계신가요?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부산질문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9-04-15 12:35:13
다다음주에 친척분도 뵙고
갔으니 여행좀 하려고 하는데요

신랑이 그러는데 광안리랑 해운대가 가깝다고 하는데
정말 인가요?
걸어갈만해~~!!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건 아주 예전 젊었을적 얘기라..힘좋았을때 얘기 아닌가 싶어서요..

시간관계상 광안리.해운대.둘중 하나 가려고 하는데
가깝다면 두군데 다 가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돼지국밥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설렁탕 이런거 좋아하면 괜찮겠죠?
제가 순대국은 또 못먹거든요 ㅠㅠ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IP : 221.139.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5 12:46 PM (222.235.xxx.208)

    광안리랑 해운대가 가깝긴 한데 걸어갈 정도의 거리는 아니구요..
    차타면 10분이내에 갈수는 있어요..

  • 2. 멸치화
    '09.4.15 12:54 PM (118.38.xxx.109)

    부산해운대에서 조금만 더가시면
    기장대변항이 나오는데요
    이왕 부산가신김에 들러서
    멸치회도 드셔보세요
    배에서 바로잡아 비린내도없고 싱싱하고
    너무 맛있어요^^
    아마 멸치축제기간이라 좋은구경거리 될거예요
    멸치젓갈 구입도 하시구요^^

  • 3. 부산음식...
    '09.4.15 12:57 PM (118.36.xxx.247)

    맛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길...
    부산이 고향이지만 음식은 영~ ㅠㅠ
    돼지국밥은 부산역 근처 초량 돼지국밥이 유명한데, 그곳도
    썩 강렬한 맛은 아니니 기대 반으로 줄이고 가시면 실망은 안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4. 부산사랑.
    '09.4.15 1:01 PM (24.13.xxx.167)

    요즘 자게에 부산여행 얘기가 많네요-
    저도 5월에 잠시 부산 고향집으로 가기로 해서 지금 너무 설레는 중ㅋ
    광안리에서 해운대까지 걸어가시기엔 좀 먼데요;; (집이 광안리입니당.)

    그리고 같은 바닷가이긴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 두군데 다 가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광안리는 아무래도 광안대교 야경을...^^
    노천까페를 가시거나 백사장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
    광안리에는 콩나물 해장국이랑 시래기국 전문집이 몇군데 있는데 맛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즐겨 가시는 곳이 있던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죄송-

    해운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요,
    광안리랑 차로 몇 분 걸리지 않으니 택시타고 가세요-
    휴양지다 보니 밤에는 번쩍번쩍한 숙박시설 간판과 술집들이 눈에 조금 거슬립니다.
    해운대 백사장 쪽 말고 조금 돌아가면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생겼던데(이름을 까먹었네요..),
    거기는 조용한 편이에요.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 맛집도 있고...

    그리고 해운대 가시는거면 달맞이고개 가보세요-
    고개를 올라가다보면(차타고 가세요옹..)여러종류의 카페들이 많답니다.
    창가에 앉으시면 조용한 바닷가를 감상하실 수 있구요,
    그 중 '오페라'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요.
    이 곳에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바,노래방까지 한 건물에 다 있어요.
    가격은 조금..아주 조-금 비싼편입니다. 바다구경하는 값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요.

    저도 달맞이 고개에 안가본지 2년이 다되서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바다 애기가 나와서 한 마디 더.
    '송정'도 괜찮아요(역시 2년 전^^;;; 좀 변했을라나...)
    어머니랑 즐겨가는 '솔베이지'를 추천합니다. 그냥 편하게 차를 마셔도 되고,식사도 괜찮고..
    여기는 카페안이 전부 말린 생화로 꾸며져 있어요.
    창가에 앉으시면 조용한 송정바닷가와
    가끔씩 옆으로 지나가는 무궁화 기차도 구경할 수 있어요.

    돼지국밥은 서면시장이랑 사상터미널 근처에 가게들이 많은데
    어디가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죄송;;
    경성대학교라고 근처에 유명한 돼지국밥집 있다고 들었는데 알아보세요.

    차를 렌트하실 수 있으면 밤에 황령산 꼭대기에 꼬-옥 올라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산행하시는게 아니라 차로 꼭대기까지 올라가실 수 있어요.)
    서울 친구들이 내려왔을 때 '남산야경?? 흥, 별거 아냐~'하면서 데리고 갔는데
    다들 감동하면서 부산사랑을 외쳤어요^^

    부산이 그리 큰 도시가 아니니,
    황령산에 올라가면 쫘-악 다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노천트럭카페에서 달달한 커피도 한 잔 괜찮구요.

    적다 보니 너무 장문이 되었네요.
    히히....부산 좋아요*ㅡㅡ*

  • 5. Busan
    '09.4.15 1:08 PM (124.51.xxx.239)

    윗분 부산 큰 도시 맞아요 ㅎㅎ태종대,광안리,송정 부산오시면 바닷가 추천 해 드려요~
    요즘 기장 멸치 축제라 기장 멸치회 드시러 함 가보세요~~
    부산 여행 추억에 남길^^

  • 6. 부산사랑.
    '09.4.15 1:14 PM (24.13.xxx.167)

    오메, 죄송^^;; 부산 커-요!
    기장 멸치 축제라..저도 너무 가고 싶네요-흑.

  • 7. 부산 고향
    '09.4.15 1:20 PM (61.103.xxx.100)

    서울 사는 아줌마입니다.
    부산 살 때는 몰랐는데.... 이곳 저곳 다녀보니..
    부산 태종대... 참 아름다운 곳이구요...
    해운대 가시면 동백섬과... 달맞이 길 따라서 드라이브하며 송정까지 꼭 가보시길 바래요
    거기서 또 더 가셔서.. 기장까지요..
    광안대교는 참 아름답더군요... 차가 달릴 때 뒤돌아보면서 다리를 보니.. 다리가 더 아름답게
    보였어요.
    돼지국밥.. 저 참 좋아합니다만... 그 맛을 싫어하는 사람입에는 안맞을 거에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금정산 꼭대기...(물론 차로 가요) 동래산성에 가셔서...
    살아 숨쉬는 성곽도 걸어보시고... 산성 염소고기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말고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지금도 그리워요..

  • 8. ^^
    '09.4.15 4:34 PM (59.11.xxx.207)

    경기도 사는 아짐입니다.
    부산 떠나오니 참 그립네요..
    비오는날 달맞이고개 앉아서 커피한잔 하고싶어라.
    맘만 먹으면 바다보러 갈수잇어서 넘 좋을것 같네요.
    음식도 항상 그리워요..
    돼지국밥 요즘은 문현동 쌍둥이국밥이 맛잇다네요.
    회도 싸고 돼지갈비도 싸고 맛나요..

  • 9. 쌍둥이돼지국밥
    '09.4.15 8:12 PM (119.198.xxx.156)

    비오는 추운 겨울 밤, 20분을 애들 데리고 우산쓰고 줄 서있다 9시 넘어서 들어가서 먹었어요.
    기다리면서도 이거 뭐하는 짓인가 하고 남편이랑 웃었죠. 수육이 항정살이라 맛있어요. 느끼하다는 사람도 있지만요.

    광안리 가시면 호메르스 찜질방도 괜찮아요. 이 곳 스카이 라운지 야경이 멋있어요.
    해운대는 오션타워 스카이 라운지 야경이 좋아요. 음식도 괜찮구요. 아이스크림도 만원정도 하지만 전망 값이라 생각하고 참는다는...

    호메르스나 오션이나 아주 젊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아니라서 전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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