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님들 주변에 이런분들 없으신가요?
저는 있어요..저뿐만이 아니라..친척들인생에 관여하는분.
예를 들면..조카 대입때 진로를 상담도 안했는데 이런 과 보내라..
또 뉘집 자식..외국 어디로 보내라..
뭐..남의집 혼사까지..자기가 중매해주른데로 가라...등등...
그러다 문제 생기면 자기가 언제 관여했느냐..
휴...요즘 82가 워낙..알려진 사이트라서..더 자세히
쓰진 못하겠구요..조금 답답하네요..쩝..
드디어 제 인생에도 관여하네요.
소심한 전 어쩌지..못하고..그냥저냥..하는데
울 남편이 강하게 나갔어요.
사실은 남편에게 관련된 문제이거든요.
전 남편과 그분사이에 중간에 낀 상태..
제가 만만하니..절 들들볶았는데
제가 어쩌지 못하니..남편이 대신 나섰지요
문제는 이분을 다시 봐야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보질 못하겠어요..
자기야 우리 생각해서 도움주는건데
그분은 그분대로 우리가 괘씸하겠지요..
친척들도 이분에게 쌓인게 많은데
그놈의 돈이 원수지요. 다들 힘겹게 사는데
이분만 남편 잘만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고
친정일에 돈 탁탁 내놓으니...발언권이 셀수밖에요..
근데 저같으면 내인생 가꾸기도 힘들어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하기 싫을거 같은데..참..
답답해서..여기에 쏟아봅니다.
구구절절히 자세히 쓰고싶은데..그러질 못하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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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사에 간섭하는분
인생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09-04-15 12:00:59
IP : 125.188.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5 12:03 PM (218.52.xxx.12)ㅋㅋ 다정을 빙자한 넓은 오지랖이 병이지요.
2. 오지라퍼
'09.4.15 12:04 PM (124.53.xxx.113)그런 사람들 오지라퍼 라고 하자나요 ㅋㅋㅋ
하도 신경쓸 일이 없으니 남들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게 취미가 되어버린...^^;
그냥 무시해야죠.. 저 오지라퍼 할일 드럽게 없나보다.. 하고..3. 다행
'09.4.15 12:05 PM (122.43.xxx.9)그래도 남편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다행이네요.
남편을 응원하는 수밖에요^^4. 정말
'09.4.15 12:20 PM (116.125.xxx.22)그런 사람 주변에 한둘 있지요.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도 잘 해내기
그리 쉬운게 아닌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은 뭘 믿고
남의 인생까지 감 놔라, 배 놔라... 하는지.
책임 질것 도 아니면서
정말 이해가 안되요.5. ㅋㅋ
'09.4.15 12:50 PM (122.32.xxx.138)어느 집안이든 그런 양반 하나씩은 꼬옥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과 정면으로 맞서 한마디 해 준 이가 있었는데
그 양반이 바로 깨갱하며 꼬리를 내립디다.
어찌나 민망하던지~
하지만 그 버릇 어디 간답디까?
다음 타자를 물색하더구만요~
그 거 못 고칩니다.
기냥 냅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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