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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해주세요...; 시댁 가까이에 살기요;

조언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09-04-14 23:08:57
홀시어머님 67세시구요( 서울 수유 사세요)

저희신랑 34 저 33, 아가는 이제 10개월되었어요

맞벌이인데 서울 시어머님이 아가못봐주셔서, 아가는 친정(강원도)에 키우고 주말마다 애기보러 가고 있어요



지금 부부가 사는곳이 8월달에 전세 만기인 상황이구요.. 그래서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둘다 회사가 강남역이라서 가까운데(양재) 살고 있었는데..

전세만기와 더불어 아가도 서울로 데리고 올 생각이구요...



그런데 신랑이

"이번에 수유동으로 이사가자.."랍니다..



어머님이 혼자 계시는데 외로우시다면서 가까운데 가서 자주자주 뵈어야한다고요

실제로, 특별히 문제가 있던적보다는 어머님께서 왜나를 외롭게 하냐..로 화나셔서 신랑한테 화내시고 저한테 서운해하신적이 몇번있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지방 다니면서도 3주에 한번씩은 시댁 방문하고 있구요..때로는 신랑이 서울에 일이있으면 일차, 어머님댁 방문차 하고 저혼자 강원도 다녀옵니다 ..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신때는 생신상차려드리고 추석신정설날때는 애기 데리구 가서 보여드리고 같이 명절지냈구요..



근데

제 생각은

"둘다 직장에 출퇴근시간이 하루3시간씩이고. 어린이집에 맡기더라도 아가를 7시반에 맡기고 밤8시에 델구와야하는데

왜 굳이 그동네까지 가야하나? 또 가까이에 가도 어머님을 매일 뵐수도 없는데 굳이 그래야하나?" 입니다..





제가 원하는건..(신랑도 어머님도 저도 어느정도 중간지대로 만족하는 방법)

1. 어머님께서 강남으로 이사오신다( 그곳 건물 세주시고 양재동으로 오신다.)

  -어머님께서 수유동에 계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친구도 없으시고 친척도 없으십니다.



2. 그냥 멀리 살아도 (저도 애기보면서 맞벌이 하는거 힘들잖아요...ㅠ) 주말에 2주에 한번쯤 찾아뵙고 자고 인사드린다..



1, 2 번중에 하나거든요



남편은 홀시어머니라서 더 어머님이 땡깡?부리시면 속상해합니다.

잘해드리고 싶은 맘은 이해하는데, 정작 평생 같이 살 저에대한 배려는 없는거 같아서 서운해요..

그렇다고 남편 맘이 힘든것도 싫지만... 가까이에 살면 오히려 제가 이렇게 힘들게 왜 살아야하나..하면서

시엄니랑 신랑를 미워하게될거같기도하구요..(지금도 어머님과 그닥 좋은 사이는 아니랍니다..ㅠ)





제가 남편한테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



제가 수유로 가기 싫은건

1. 몸이 힘들다 (출퇴근 3시간. 신랑 저 모두.. 글구 애기는 그 시간동안 어린이집에 있어야합니다.)

2. 가도 어머님을 매일 뵐 수있는게 아닌데 가도 어머님의 불만은 변함없다

3. 어머님 가까이가 두렵다 (그래두 이제 나이도 있으시니 가까이사는건 받아들이는 상황입니다..)



이거예요. 신랑이 저를 이해하고 제 말에 동의하게하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조언부탁드립니당...ㅠ
IP : 221.142.xxx.1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4 11:13 PM (118.223.xxx.136)

    아이 때문에 주말에 강원도 가느라 그렇긴 해도
    같은 서울에 살면서 3주에 한 번 시댁가는건 좀 심해요.
    더구나 홀시어머님이시라면서요.

    노원까지 가서 출퇴근이 어렵다면
    어머님과 같이 양재에 사시는 것(다른집) 고려해보세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다 하더라도
    야근이나 회식, 기타 돌발적 상황일 때
    시어머님께 도움을 구할 수도 있잖아요.

    홀시어머니인데 외롭게 해드리지 마세요.
    저는 1번이 좋을 것 같아요.

  • 2. 하루
    '09.4.14 11:16 PM (118.222.xxx.211)

    이틀도 아니고 매일 출근은 어떻게 하나요?
    그냥 강남에 사시고 주말에 찾아가 뵙는다고 하세요
    수유로 가시면 아가도 일찍 맡겨야하는데 그건 아이한테 너무 힘들고요
    또 시어머니 가까이 이사 오시거나..라는 조건은 원글님이 먼저 내거시지 마시구요
    어머님이 그렇게 하신다면 모를까 먼저 그런 말 꺼내서 가까이 사실 필요는 없어요

    아가 핑계를 대세요
    꼭두새벽부터 아가 깨워서 준비하는거 아가한테 너무 힘듭니다....
    어쩌다 하루도 아니고.....
    대신 전화도 자주 드리고 하겠다고 하세요

  • 3. ...
    '09.4.14 11:20 PM (118.217.xxx.52)

    주말마다 강원도에 가고 3주에 한 번 시댁에 가면 원글님 부부는 언제 쉬고
    밀린 집안일은 언제 하세요???

    저는 지금 상황도 충분히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출퇴근하느라 3시간씩 길거리에 버리면서
    수유리로 갈 이유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일단은 원글님 가족(남편, 원글님 그리고 아기) 위주로 생각하세요.
    원글님 가족이 제대로 자리를 잡은 후에 다른 식구들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무조건 직장 근처로 이사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4. ...
    '09.4.14 11:35 PM (110.8.xxx.174)

    원글님도 직장다니면서는 아직 아이를 키워보지 못해서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은가 보는데요
    한시간반을 길바닥에 소비하고 끙끙거리고 짜증내면서
    무조건 직장가까운데로 가세요
    그래야 아이도 그나마 덜 힘들고 님도 허리한번 필수 있습니다

  • 5. 저도
    '09.4.14 11:35 PM (221.146.xxx.39)

    무조건 제 직장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직장맘에게 무조건 가까와야 하는 세가지...라는 게 있었어요
    1.직장
    2.친정
    3.수퍼

  • 6. 남자들이란
    '09.4.14 11:38 PM (220.75.xxx.180)

    그렇게 자기 엄마에게 구구절절한가요.
    제가 시댁관련 댓글을 많이 달았는데 그냥 편안한 시댁이면 괜챦습니다
    근데 시댁이란게 가까이 있으니 자식이고 며느리고 손자고 당신소유로 생각합디다.
    (소유로 생각하니 욕심이 생기지요)
    가까이 있으니 모든 일들을 보고 해야 합디다
    (주말에 뭐 어디어디 갔느니. 그리고 나들이 거의 모시고 다니게됩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았지만 내아이 내맘대로 못키워요
    (경험하시면 뭔 말인지 알게될거예요)

    제가 말했죠 큰 물은 바위에 구멍 못 뚫습니다.
    작은 물방울 똑똑 떨어져 바위에 구멍 냅니다.
    며느리를 배려하는 시어머니면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아내를 배려하는 남편이면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할말은 많지만 경험하지 못하면 대화가 잘 안되는 게 시댁이더군요

  • 7. 아이들도
    '09.4.14 11:44 PM (221.139.xxx.40)

    어른들도..독립적이지못한 이유는..대체...

    우리아이들이 대학생 ..아니 대학원 다니면서도 부모한테 기대는거나..

    아직 그리 많지않은 연세에도..맞벌이하는 아들내외 아이는 못봐주겠다하시며..

    외롭다하시는건..뭔가요?

    맞벌이부부..주말에 강원도까지 애보러다니면서 심심하신 시엄니까지..

    애를 좀 봐주시던지..심심하시면..

    아이도 아니고 자식 힘든생각은 왜 안하시는지..

    주변에 친구도 만드시고 봉사도 하시고..

    요즘 8~90은 기본인데 앞으로 어찌 사실려고..

    노인분들뿐아니라 누구라도 자기인생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기엔 너무 갑갑하지 않나요?

    문화센터나 노인학교같은곳도있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젊은살람들 사이나빠지고 아이 고생하고..그래도 당신 맘엔 안드실거고..

    게다가 근처에 살면 수시로 와라가라..살림 참견하게되시고..

    맞벌이던 아니던 가사는 오롯이 부인일이 되버리고..

    육아도 당연..그리 당신밖에 모르시는데 며느리 힘든거 생각해주실리..

    그거 이겨내실 자신 있음 가시고 아님 남편과 다시한번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장시간 맞기기엔 아기가 아직은 너무 어리내요...

    아기 핑계대세요...

  • 8. 노친네들
    '09.4.15 12:28 AM (114.207.xxx.82)

    왜 나를 외롭게 하냐구오?
    그램 왜 나를 힘들게 하냐구 하시몈 되겠네요
    하루에 세시간 통근을 어찌 하나요. 남편분 참 어지간 하십니다

  • 9. 우와
    '09.4.15 2:58 AM (59.22.xxx.33)

    원글님 사연과 첫 댓글을 보고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홀시어머니니 외롭게 하지 말라고요? 원글님이 아직 아이가
    친정에 있어서 못느끼시는 것 같은데요.

    나중에 직장다니며 아이 키워보시면 이가 부드득 갈릴겁니다.
    입에서 단내가 난다는게 느껴집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그리고 아이도 엄마도 서로에 대한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며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듭니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시간과 몸이 많이 부족합니다.
    더 지나면 시간은 조금 나아지지만 마음이 힘들어지지요. 이런 저런 학원 배치며
    전업 엄마들이 챙겨주는 정보?지식? 이런 것들에 대한 부족함이 사람을 마음바쁘게
    만들지요.

    외로움? 나중에 원글님이 아이키우며 직장다니시면 어머님의 외로움?
    배부른 소리다 하실겁니다.
    남편이 집안일을 얼마나 열심히 도와주고 얼마나 아이를 챙겨줄지
    모르지만 자기엄마 외롭다고 아이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십분이라도 늘려줘야 할
    아빠라는 사람이, 평생 같이 살아야 할 아내의 몸을 제일 아껴줘야 할 사람이.
    그리 자기 엄마 외로운것 싫으면 자기 혼자 엄마옆에 가든 같이 살든 하라 하십시오.
    대한민국 남자들, 시어머니들 자기 몸 아니고 자기 핏줄 아니라고 여자야 죽든말든
    자기 욕심만 채우는 것 정말.

    아이 커나가면 직장다니느라 하루 종일 얼굴 못본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남는 힘 모아서
    책이라도 같이보고 눈이라도 맞춰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자식된 도리도 중요하지만 내가 부모로서 해야 할 일까지 내팽겨쳐야 하는지.

    구구절절 쓸 말 많지만 님께서 고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부모도 중요하고 남편하고 의견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냥 아무리 봐도 너무 힘들어서 절대로 그렇게는 못한다 고 못박으시길.

    정말 나중에 입에서 단내납니다. 힘들어서요.
    남편분, 정말 배부르고 정떨어지는 소리입니다. 마누라야 죽든말든
    마누라하고 애 잡아서 효도할려고.

  • 10. 우와
    '09.4.15 3:13 AM (59.22.xxx.33)

    답답해서 또 씁니다.
    님께서 고민하고 챙길 가치도 없습니다. 그냥 입장을 확고히 하세요.
    논리적 설득? 이미 남편이 감정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겠지만 될런지.
    님이 적어놓은 1,2번으로도 이미 답은 나와있는건데 ㅠㅠ

    사람들 이야기들어보니 나중에 시간도 너무 부족하고 너무 힘들것 같다.
    무조건 직장 근처여야 한다. 하루종일 엄마 얼굴 못보고 지낸 아기한테 같이 있을 시간을
    십분이라도 더 늘려줘야 한다. 또 내 몸도 무쇠가 아닌데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하는게 장기전에 중요하다(하루 이틀하고 말 일 아니지않습니까?

  • 11. 아이고...
    '09.4.15 7:05 AM (123.215.xxx.159)

    자식이 부모님 외로움까지 책임져줘야 하나요?

  • 12. 에구 짠해
    '09.4.15 7:46 AM (122.34.xxx.205)

    애 가끔봐주는건 좋지만
    시댁 가까우면 원글님만 고생길
    몸도
    맘도 불 보듯 뻔해서

    말리고 싶은디
    남자들은 장개들고 나면 왜 지부모만 그리챙기는지
    너거들도 나중 친정부모노릇 해봐라
    기분 어쩌는지 이러고싶어유

  • 13. 3시간
    '09.4.15 8:58 AM (218.38.xxx.130)

    출퇴근 결사반대하고 말립니다.
    정 보고 싶으면 주말에 혼자 나오라고 하세요. 예순일곱이면 요즘은 청춘인데 ..

    직장맘이든 직장남이든 집가까운게 최고예요.
    그 남편 정작 본인이 세시간 출퇴근해보면 악소리 날걸요..

    남편이 어머니를 안쓰러워한다면
    근처에 모시는 게 가장 그나마 차선책이네요.
    급할 때 아이도 맡아주시구요. 욕심만 챙기는 시어머니라면 가까이 살아도 자주 가지 마세요..
    맞벌이 부부 주말에 할일이 얼마나 많아요. 참나...

  • 14. 그냥
    '09.4.15 9:01 AM (119.64.xxx.78)

    회사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세요.
    3시간 출퇴근 사람 잡습니다.
    좀 매정하더라도 지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함정에 빠지게 되요.
    버티세요.......

  • 15. 윗분
    '09.4.15 9:10 AM (220.75.xxx.180)

    정답입니다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거 경험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정말 착하게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봉사하는 맘으로 시어른 모시고 살고
    싶었는데 합가해서도 살아보고 가까이서도 살아보았지만 혼자 피멍듭니다
    정말 나 하나 "예" "예" 하고 살면 집은 조용한데 혼자 심장병생깁니다.

  • 16. ..
    '09.4.15 9:27 AM (118.217.xxx.52)

    그리고 가까인 살면 외로움이 사라진다고 누가 그래요?
    남편 정말 단순한 한국남자의 전형이네요.
    살맞대고 살아도 문득문득 외로운 게 인간 아니던가요?

    저희 친정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친정오빠 길건너 아파트에 살며서 조카들 둘 봐주십니다.
    그리고 남동생도 근처에 살면서 잘한다고 잘합니다.
    동생이 살가운 편이거든요.
    하지만 멀리사는 저에게 가끔씩 외롭다고 하십니다...

    인간의 외로움은 그렇게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야 가족도 있는 겁니다.
    남편분 철 좀 들라고 하세요.

  • 17. 레이디
    '09.4.15 9:29 AM (210.105.xxx.253)

    시모 : 심심하고 외롭다는 사람이 손주 봐 줄 순 없다
    남편 : 우리 엄마 외로운 거 못 보겠으니, 이사가서 강북에서 양재까지 출퇴근하자.

    이거 세트로 막장아닙니까?
    남편에게는 자식도 아내도 중요하지 않은 건가요?

    10개월짜리 핏덩이 아가는 강원도 외가에서 일주일에 한 번 엄마 보게 만들어놓고,
    외로운 엄마 때문에 수유동 가서 살자고 그러면 너나 가서 살라고 하세요.

    제가 좀 격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같으면
    남편더러 딱 3달만 수유동에서 양재동까지 출퇴근하면서 엄마 외롭지 않게 해보라고 하겠어요.

    드라마가 따로 없네.

  • 18. 아, 짜증
    '09.4.15 9:32 AM (143.248.xxx.67)

    남편이나 시모나 미친거 아니예요? 애 데리고 오면 그 때는 시간이 더 안나요.
    무조건 직장 가까운 데서 사셔야 해요. 그래야 한시간이라도 아껴서 괜찮아요.
    아기가 평일 없어서 남편이나 님이나 아기 돌보는데 시간이 얼마나 들지 몰라서 그래요.
    남편한테 우선 직장가까운데서 살아야 된다 하시구요, 아기먼저 데리고 와서 시간이 어떻게
    나는지 한번 보여주세요.

  • 19.
    '09.4.15 9:34 AM (203.247.xxx.20)

    왜 남자들은 장가가기 전에 안하던 효도를 결혼하면 마눌한테 까지 강요하면 하려 하는 걸까요

  • 20. 나도 짜증
    '09.4.15 10:13 AM (220.117.xxx.65)

    글 읽다보니 저도 마구 짜증나려구 하네요.
    불만있는 시어머니는 어떻게 해드려도 또다른 불만을 만드시더라구요.
    외로워서 못살겠다 같이 살자 해서 합치고 나니..음식이 입에 안맞는다, 며느리 눈치보인다 등등 불만인 시어머니도 계시거든요.

    그리고 매일 어린이집 아이 맡기면서 직장다니는 거 정말 힘들어요.
    시간이 관건인데.. 아까운 시간을 길에 허비하시다니요...
    퇴근하면 단 십분이라도 아이 빨리 데려오고 싶어 동동거리게 되는데....
    남편과 분담이 체계적으로 되어야 할텐데 두분다 시간관리를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네요.

    지방에서 홀로 농사지으며 사시는 시어머니들도 계신데, 서울 시어머니들 1주일, 2주일 안봤다고 죽는 소리 하시는데.. 좀 적당히들 하셨으면 좋겠어요.

  • 21. 아이고
    '09.4.15 10:17 AM (211.170.xxx.98)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기의 외로움을 어떻게 하시려구요? 애가 그걸 이해한답니까?
    남편만 수요동 엄마집에서 매일 출퇴근하라고 하세요.

  • 22. m
    '09.4.15 10:28 AM (218.48.xxx.136)

    정말 남편분 이기적이시네요.
    저도 홀어머니 계시고 같은 동네에 살지만 맞벌이이다보니 3주에 한번도 못 갈때가 많아요.
    주말에 청소하죠. 얼마나 바쁜데요..
    그리고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요,
    15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도 멀게 느껴져서 7분거리 어린이집으로 옮겼어요..
    3시간 출퇴근? 불가능하시다 봅니다.

    저희 아이 8시반에 맡기고 6시에 데리고 오는데 그때 애들 거의 다 가요.
    이렇게만 있어도 거의 10시간 있는건데 더이상 둔다면 아이는 넘 힘들꺼에요..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부모님보다 이 시기에 아이가 먼저입니다.
    남편분 혼자 가시라고 하세요...!!

  • 23. 푸르른
    '09.4.15 10:59 AM (118.222.xxx.76)

    어린이집에서 그렇게 긴 시간 봐준다고 하나요?
    7시 정도면 애들 다 돌아가요
    늦게까지 봐주는곳 구하시기 아주 아주 어려우실걸요
    아이가 제일 우선입니다 이사가지 마세요
    남편분과는 절대로 큰소리 내지 마시고 부드럽게 조곤조곤 대화로~

  • 24. 고려
    '09.4.15 11:16 AM (211.46.xxx.161)

    그렇게 생각없고, 이기적이고, 유아적인 남편..
    저라면 이혼까지 검토합니다.
    그런 찌질한 남편이랑 어떻게 평생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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