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 남자가 저도 아는 언니랑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 든 생각.... 언니가 아깝다.
그 언니
제게는 이상형의 여성이었거든요.
훨씬 더 괜찮은 조건의 남자를 만날 수 있을 텐데...
짝사랑하던 남자가 결혼한다는데 속상한 마음은 하나도 없이 그저 언니가 아깝다는 생각
두사람은 알콩달콩 잘 사는데
가끔씩 궁금해요.
내가 정말 그를 좋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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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남자를 정말 좋아했을까?
의아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09-04-14 17:07:46
IP : 221.161.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
'09.4.14 5:09 PM (211.210.xxx.30)좋아했으니 단점도 알고 있던거겠죠.
2. 감정은 별개
'09.4.14 5:13 PM (125.149.xxx.156)감정과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다른 거 아니겠어요?
그 남자분이 조건과는 별개로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나보죠^^
저두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대학교때 좋아했던 선배오빠가 (전 심지어 고백까지 했었다는..--;;) 나중에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언니랑 결혼했더라구요. 그 언닌 제 이상형까지는 아니었지만 성격좋고 야무져서 좋아했는데, 둘이 결혼했다는 얘기 들으니까 좋던데요? ^^ 요즘도 건너건너 소식 듣는데 둘이 아이 낳고 잘 살아서 좋아요.3. ^ ^
'09.4.14 5:45 PM (124.56.xxx.98)읽고 있으니 미소가...지어지네요.
4. 저도 가끔은
'09.4.14 6:43 PM (220.76.xxx.101)그 남자보다 그 남자를 사랑하는 내 모습을 더 사랑했던 것 같아요.ㅋㅋ
5. ㅎㅎㅎ
'09.4.14 7:26 PM (58.120.xxx.180)그럴 수 있죠
좋아한다고 다 결혼하고 싶은건 아니니
그냥 좋기는 하지만 더이상은 없는
그런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
저도 맘으로는 좋아하는것 같은 선배가 있었는데
그선배가 제후배랑 결혼한다 그랬을대 그후배가 불쌍했어요
아 저선배 바람둥이인데 어쩌나??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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