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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참 비겁한 ‘집사람’ 탓하기
▲ 함혜리 논설위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검은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수뢰 혐의 등으로 전직 대통령과 측근들이 사법처리되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하지만 대선후보 시절부터 깨끗한 정치를 내세우며 과거 정치와의 차별화를 시도했고,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누차 청렴과 도덕성을 강조해 왔던 터라 그가 박연차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온 국민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서 금품 수수사실을 스스로 시인함으로써 ‘노무현다운’ 면모를 재차 과시했다. 가족 문제로 측근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된 데 대한 자책감의 발로일 수도 있고, 검찰의 수사망이 봉하마을 문턱까지 좁혀지자 스스로 시인하는 길을 택함으로써 도덕적 비난을 비켜가려 했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쓴 당사자로 부인 권양숙 여사를 내세운 점은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자신의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사과문에서 “저의 집에서 부탁해 그 돈을 받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돈이 필요했던 것은 ‘미처 갚지 못한 빚’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가 이런 애매한 표현들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이런 게 아니었을까 싶다. ‘세상물정 모르는 집사람이 답답한 마음에 그만 실수를 저질렀는데 나는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니 낸들 어쩌겠느냐?’
이 대목에서 노 전 대통령이 ‘집(사람)’을 내세운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대충 감이 잡힌다. 법조인 출신인 노 전 대통령은 치밀한 법률적 검토와 계산 아래 단어 하나하나에 방점을 찍었다. 핵심은 권 여사와 박 회장 사이에 돈거래가 이뤄질 당시 자신은 이를 몰랐다는 것이다. 정말로 몰랐다면 특별히 죄를 묻기 어렵다. 권 여사를 내세운 이유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대통령 부인이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뇌물죄 적용 또한 쉽지 않다. 집사람을 등장시킴으로써 특정한 청탁이 전제되지 않은 돈이라는 점을 은연중에 부각시킬 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집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은 너무 비겁한 처사다. 인정에 호소해 권력형 비리를 합리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너무 확연하니 하는 말이다. 대통령까지 지낸 사람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는 부인 핑계를 대는 것은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될 일이다. 권 여사를 두둔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자신이 부덕한 탓으로 돌리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더 올바른 처신이라고 본다. 그것이 가장을 믿고 따르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사는 ‘집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노 전 대통령의 해명은 여러 가지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2007년 6월 박 회장의 자금관리인이 정상문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100달러 다발 100개가 담긴 돈 가방을 전달했고, 정 전 비서관은 곧바로 관저로 찾아가 이를 ‘최종 수령자’에게 넘겼다고 한다.10억원이 넘는 거액이 오갔는데 그것을 몰랐을 리 없다. 또 노 전 대통령은 사과문에서 조카사위 연철호가 박 회장으로부터 500만달러를 받은 것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했지만 아들 건호씨가 연루됐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비리의 몸통이 노 전 대통령 자신임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노 전 대통령은 부인의 치마폭에서 나와 모든 것을 국민 앞에 정직하게 밝히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1. 듣보잡
'09.4.14 11:29 AM (118.32.xxx.195)길방쇠.
스토커 때문에 82와 절교한다켔는데 ....
여전하시네..2. 꿈꾸는 나무
'09.4.14 11:31 AM (59.7.xxx.28)다른건 모르겠는데..아내탓으로 돌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저도 알바인가요?
3. ..
'09.4.14 11:33 AM (123.189.xxx.97)듣보잡 류의 님들이 쓰는 댓글이나 글은
내용이나 주제는 나몰라라 하고, 항상 인신공격하고 약올리고 해서 난장판 만드는 것만 관심이 있는듯해요...4. 에이
'09.4.14 11:36 AM (203.171.xxx.196)난 검찰도 다 못믿겠음 ...ㅎㅎㅎ
5. 제생각은
'09.4.14 11:37 AM (211.106.xxx.76)거짓말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부담줄 말은 하지못할수있지... 싶습니다.
다른 영부인들과는 다르게 권양숙여사도 참 고단하게 사셨구나 싶습니다.
티비를 켜면 전부 노, 노, 노, 노.......... 방송국마다 시간마다 전부 노,노,노.........
장자연건이 까발리면 감당이 안되는 인사들로 되어있는지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는것처럼 보입니다.6. 꿈꾸는 나무
'09.4.14 11:38 AM (59.7.xxx.28)공직자 아니니 뇌물죄로 잡히느니 아내탓한것 이란거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도덕성에 흠집이 난거 겠지요..그럼에도 아직도 노무현전대통령 옹호 하시는 분들 계신거 보고 좀 놀랐네요..그나물에 그밥이겠지만...아닌건 아니겠지요..... 금액의 여하가 문제가 아니고 뇌물수수는 뇌물수수인데..좀 실망스럽네요.
7. 옹호라기보다
'09.4.14 11:43 AM (119.203.xxx.82)지금의 작태가 한심스러워겠지요
정권바뀌고 세상돌아가는 꼴좀 보세요
어디 살맛 나던가요?
저는 노빠도 아니었지만 이일로 노빠가 되고싶네요.
언론보도하는 행태하며 편파일색이잖아요?8. ...
'09.4.14 11:45 AM (124.199.xxx.111)난 그래도 노무현이 좋더라 좋을 걸 워째
9. .
'09.4.14 11:45 AM (59.10.xxx.194)이번에 이랬으니 현직 누구는 어떨지 두고 봐야겠어요.
선례란게 중요하잖아요?
다음에 사돈의 팔촌까지 다 발겨줘야지.10. 공정
'09.4.14 11:46 AM (203.171.xxx.196)하지 못하니 더 믿음 안 갑니다.
물론 잘못하게 있으면 심판도 받아야겠지만 저는 노통이 짠~하네요.
무슨일이 터져도 짠할 거 같다는 ...ㅎㅎㅎㅎ11. 행인
'09.4.14 11:46 AM (211.187.xxx.35)생각이야 다 다를수있고 자유니까 원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요.
아들 건호씨가 연루됐다는 주장은 별 설득력이 없던데.이러면 저 노빠 되나요?
하여간 검찰 언플은 굉장해요.
검찰과 노무현 끝까지 가보시고
중간에 서로 얼버무리기 없기.12. 한심
'09.4.14 11:47 AM (121.162.xxx.86)어쨋든 자기 부인걸고 넘어지는 것은 남자답지 못한 처신이지요.
설사 사실이 그렇다해도 남편이란 사람이 부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자기가 지고 가야지 부인이 그랬다고 하다니.....
지가 변호사 출신이니까 그런곳에 불려가서 조사받는게 보통 주부들인 경우 아무리 죄가 없다해도 얼마나 긴장되고 힘들거라는것 잘 알텐데 그런곳에 부인을 밀어넣는 것은 진짜 욕밖에 안나와요.
사람이 쪼잔하고 남자로서 쫌팽이 중에 쫌팽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부인에다 자기 아들까지도.....
암튼 나이도 적지않은 아녀자를 그런곳에 가게 만든 그런 위인이라니 참 실망스러워요.
그런 남자답지 못한 처신을 하는 사람은 다 거시기를 떼 내야 한다고 봐요.13. 촛점
'09.4.14 11:48 AM (118.37.xxx.96)다른사건들은 덮어두고 노전대통령에게만 검찰 언론이 들이대니 불공평하다는겁니다.
금액의 여하가 왜 문제가 되지않나요? 수천억해먹은 사람하고 똑같은 잣대로 볼수는 없다고 생각해요14. 웃김
'09.4.14 11:49 AM (125.184.xxx.8)공정택은 30억 받아먹어도 검찰이 아무 소리 안 하고 서울시 교육을 잘 말아먹고 계시더만...
대형학원재벌한테 받아먹은것도 댓가성이 없다고 할래나.15. 또왔네
'09.4.14 11:52 AM (116.37.xxx.183)이 아이 또왔네..지겨워...
불쌍한 신인 여배우 끼고 술마시고 죽음까지 몰아간 것들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저양반에게 묻고 싶네요. 왜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함구하시나....16. 아마도
'09.4.14 11:53 AM (147.46.xxx.79)법적 문제 때문에 이런 정도의 비난을 감수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좀 깨긴 하죠 -.-17. 음
'09.4.14 11:57 AM (203.232.xxx.7)아닌걸 아니라해도 뭐라고들 하네요.
정당하게 맞서 싸울거라고 노통이 그랬잖습니까?
이대통령 형님과 천신일은 소환하지못하고 있어요. 왜 그런답니까?
조선일보 사장도 소환할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왜 그런답니까?
원글님같은 사람들때문에 노통이 더 안쓰러워집니다.
참 세상 자기 편한대로 살지 마시고, 원글이 동의를 얻으려면 형평성을 갖추세요.18. ^^*
'09.4.14 11:59 AM (114.52.xxx.182)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분도 그런 비판 받을거라는거 충분히 아셨을것 같은데요.
전 그냥 믿고 기다릴랍니다.19. 왕꿀
'09.4.14 11:59 AM (121.164.xxx.196)그들이 노통을심판할 자격이나 있나요쩝...증명은 필요없다.. 까발리기만하자.. 우매한궁민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깐~~ 완전무시...20. ㅈㄹ
'09.4.14 12:01 PM (219.241.xxx.11)증명된 사실도 아닌 것들을 무조건 흘리는 뉴스.......정말 카더라 방송이라더니
이젠 카더라방송이 공중파가 된 것 같습니다..기가 막혀,21. 은하..
'09.4.14 12:10 PM (121.164.xxx.196)kbs.sbs.이제머잔아mbc도,기타찌라시를 포함한 시문들들.잡다한 싸이트등..모두확성기로 떠드는데,
부족하신가요?..여기담당이신가...!!!22. zizi
'09.4.14 12:11 PM (24.155.xxx.230)박근혜를 좋아하시지만....이명박을 찍으신 친구어머님이
친구에게 노무현 소식을 전하시면서 그렇게나 고소하고 즐거워하시더란 얘길 어제 들었어요.
비슷한 동네 사시는 저희 시부모님들도 아마 입이 귀에 걸리셨을겁니다.
세상은..이렇게 썩어가고 타락해가나 봅니다.23. ㅁ
'09.4.14 12:26 PM (125.177.xxx.83)젤 신난 건 정권의 봉노릇하는 우매한 국민들이죠 뭐~
24. .....
'09.4.14 12:30 PM (114.204.xxx.181)정치나 정치인...다 싫어하고 노빠도 명빠도 아니지만...
참 지금 돌아가는 세상은 요지경이란 말이 딱이네요
예전에 학교 다닐때 저는 대모로 유명한 대학중에 한군데 부속 여중고를 나와서 백골단도 옆에서 보고...매일 닭장차 사이로 등하교 하면서 텔레비젼 뉴스에 나오는대로 정말 한총련 전대협...뭐 이런 단체는 북한의 지령을 받는 단체쯤으로 알았어요
지금은...정말 그들이 원했던것이 뭐였는지 궁금해지고 그들도 지금 우리처럼 얼마나 속이 터졌을까 싶어요
언론에 가려져서 언론이 말하는대로만 생각하고 알았던 그때...앞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을 할수 있겠습니까?25. .
'09.4.14 12:35 PM (211.211.xxx.251)'자기 부인걸고 넘어진다'는 -소위 변호사적인 행동-식으로
언론에서 보도한다는
느낌이드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남편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잘 알텐데....
전 그 부인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26. 그러게 왜!
'09.4.14 12:57 PM (218.158.xxx.114)왜 흠잡힐일은 해서 조중동,한나라당 신날일을 만들어준답니까
집요한 조중동이 노무현 흠잡을려고 눈이 벌개있다는걸
집권초기부터 알았을텐데요..알면서도 왜 이렇게..
멍청하거나, 뻔뻔하거나 둘중하나입니다
노무현이라면, 전두환이한테 명패던지고, 청탁하면 패가망신 운운했던일이
머리에 강하게 박혀있는데 말입니다27. 울화병
'09.4.14 1:14 PM (115.21.xxx.49)윗님 검찰, 언론, 청와대가 짜고치는 고스톱에 무슨 수로 이기나요?
확증도 없이 모든 언론에서 떠들고, 세뇌되어가는 국민들...
대한민국은 분명히 미친나라입니다.28. 참나원
'09.4.14 1:55 PM (116.39.xxx.201)노대통령이 올린글을 읽어나 보고 글들을 쓰는건지, 대통령이 충분히 밝혔잖아요.
내 보기에는 여사님에게 미루는게 아니고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걸로 아는데요.
일반 가정사가 아니고 대통령이잖아요. 범법자가 되느냐 부도덕이냐고 고민했단 말에
수긍이 가는데...
온나라가 미쳐 돌아가는데 제발 미친소리 좀 하지마세요.29. 미투
'09.4.14 2:00 PM (59.11.xxx.17)듣보잡 류의 님들이 쓰는 댓글이나 글은
내용이나 주제는 나몰라라 하고, 항상 인신공격하고 약올리고 해서 난장판 만드는 것만 관심이 있는듯해요...30. 쯧쯧
'09.4.14 2:14 PM (211.201.xxx.18)뇌물 처먹은 인간 그만 감쌉시다. 요런 수준의 우리 도덕적 감각이 지난 대선 때도 명백한 사기꾼을 대통령을 아무렇치도 않게 뽑아 지금 이 고생하고 있는 겁니다. 놈현이랑 명바기 양자택일말고 최소한 청렴한 사람중에서 리더를 기대합시다
31. 그런데..
'09.4.14 2:15 PM (210.222.xxx.41)사실이라면.......그깟 남자답자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동네 이장 상대라면 본인이 받았다고 했겠지요.
아마도 부인이 받았는데 본인이 받았다 했으면 아마 거짓말 했다고 돌을 던지면 던졌지 남자답다는 말은 안나왔을거 같음....전 멋도 모르고 이회창옹을 찍었던 우매한 국민이었음.32. 좀 다른 시각
'09.4.14 3:05 PM (221.146.xxx.99)믿으시거나 아니거나
이건 노무현 편들기 혹은 까기와 상관없는
부부의 문제입니다.
의외로
아직도 남자는 아내를 보호해야 한다
는 시각이 많으시네요
부부는 서로를 보호하고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공직자가 아닌 아내 이기 때문에 가 가장 설득력있게 받아들이고 있고
저도 남편이 저를 위해 줄때가 가장 좋기 때문에
저도 남편을 위해 주려고 노력은 합니다.
이곳은 많이 배운 분들도 많으시고
전반적으로 연세들이 젊으신 것 같은데
이 일의 진실과 상관없이
남자라면,
남편이라면
왜 이렇게 가는거죠?
내 잘못을 식구에게 떠밀었다가 문제가 된다는 건 이해가지만
뭘 떼어버려야 한다는 등 성역활에 대한 불평등 같이 보입니다.
별게 다 시비
이러면 별게 다 시비 맞긴 하죠^^
다만 양성 차별에 일평생 민감했던 중년 아줌마의 좀 다른 시각입니다33. 파하하
'09.4.14 3:23 PM (218.158.xxx.114)조 위에 쯧쯧님..속이 다 시원해요^^
명박,무현.. 다 거기서 거기.. 도토리키재기
국민상대로 사기치는 넘들인데..
죽자사자 교주 떠받들듯 감싸주고, 가슴아파하는
우매한 국민들땜에 명*같은 사람이 대통령이되고,,
아직도 높은자리에서 돈받아처먹는넘들이 부지기수이고
이나라가 삼류국을 면치 못하나 봅니다34. 그래도
'09.4.14 3:29 PM (125.180.xxx.165)난 노무현대통령이 좋아요.... 맹박이와 상득이 4년후가 보고싶은 1인입니다...
35. phua
'09.4.14 3:50 PM (218.237.xxx.119)쯧쯧님 하고 파하하님 하고 쌍으로 오셨쎄요???
전 아무렇치도 않게 "" 쯧쯧"" 을 글로 쓰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하겠어요.
도대체 연세가 얼마나 드셨다고, 그런 용어를 마구 뿜어 대는지...36. ,,,
'09.4.14 4:39 PM (211.209.xxx.76)노대통령! 화이팅!!!
37. 평범한 가정
'09.4.14 4:50 PM (218.237.xxx.62)평범한 가정이 아닙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기 아내 감싸자고 내가 받았다 해야되겠습니까?
대통령 본인이 받았다는 것과 측근이 받았다는 건 또다른 문제 아닌가요? 역사적 사실로 남을 일인데 부인 안감쌌다고 '남자가 쪼잔하다'라는 반응이 웃기네요.
전 그 회장이라는 사람이 '노전대통령이 전화걸어 10억 달라고 했다'는 진술이 참 기가 막히네요. 보통 본인이 그런거 직접하지 않고 측근 시키는 거 아닌가요? 제눈엔 왜 하다하다 안되니 이제 저런 말까지 하는 걸로 보이나요? 혹시 이런 건 통화기록내역 볼 수 없나요? 그거 보면 진실이 어느 쪽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38. 개인적인 느낌
'09.4.14 5:06 PM (121.169.xxx.32)으론 그동안 권여사께서 노대통령때문에 하고싶은거 맘대로 못하고
좀 억눌려 살아오신게 아닌가 합니다.
이번엔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심지어 퇴임후에 이런상황까지 전혀
예측 못했을란 생각 안들어요)
해야겠다..이 정도는 해도 된다라고 생각하고
남편몰래 겁없이 저지른게 아닌가 합니다.
그 사실 알고 탈진했다는 다소 동정심까지 유발하는듯한
(그래봤자 한날당 떨거지들은 그걸 빌미로 더 비웃고 공격하겠지만)
발언들이 전혀 꾸민거란 느낌은 안드네요.
이래도 저래도 잘못은 잘못이지만,
부인을 전선앞으로 내세울만큼 제가알고 있는 노무현은
비겁하거나 피해가는 사람은 아닙니다.
정면돌파하기 위해 본인이 나섰으면 나섰지.. 그러나 사실을 왜곡할수는 없겠지요.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꼬는 조중동 수구들의 생리를 몰랐을라구요?39. 제발
'09.4.14 5:10 PM (121.88.xxx.149)진실이 가려져야 할텐데...
저도 무슨 사연이 있다 싶어서 아직은 노대통령한테 실망 안할래요.
그동안의 보여주신 걸로 보면 와이프한테 떠넘길 분은 아니지 싶어요.
기다려 볼랍니다. 쥐박이보단 백배 천배 청렴하잖아요.40. ........
'09.4.14 7:01 PM (124.49.xxx.141)진실이 가려져야 할텐데...
저도 무슨 사연이 있다 싶어서 아직은 노대통령한테 실망 안할래요.
그동안의 보여주신 걸로 보면 와이프한테 떠넘길 분은 아니지 싶어요.
기다려 볼랍니다. 쥐박이보단 백배 천배 청렴하잖아요22222
그리고 이렇게 언론이 망가져 가는 현재보다는 과거가 더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