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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35살의 직장맘이예요
직업은 연구교수...아직 전임은 아니구요..
공부만 해서 그런지...직장이라면 직장인 이 곳 생활이 좀 어렵네요
같은 연구실에 동료 연구교수가 있는데, 자꾸 저를 험담하고 다니고, 제밑의 연구원이나 학생과 저 사이에 이간질도 많이 하는 것 같구요..그 사실을 막연하게 짐작만 했다가 얼마전에 알았어요..
얼마나 저를 욕하고 다니고 폄하하고 다녔는지..어떻게든 제가 제발로 이곳에서 나가게 하겠다는 말까지 하고 다녔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보니... 무척 저를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지난 번 여기에 시댁관려해 조언을 구한적도 있는데,,,시부모님 역시 저한테 좀 함부로 대하시거든요..아무래도 제가 사람들에게 만만해 보이는 얼굴인 것 같아요
제 성격이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해요...거절도 잘 못하고, 싫은 내색도 못하고...얼굴도 순해보이는 얼굴이고..
평소에 옷도 학생같이 입구요..화장도 잘 안하는 편이고..(전임이 아니다보니 월급도 적고, 남편도 일반 직장인이라 사실 옷사입고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제가 가정사에 너무 갑갑한 일이 있어 친정어머니와 사주를 보러갔더니..저에게 너무 부드럽기만 하고 카리스마가 없어서 문제라는 말을 하는데...제가 평소에 그러게 느꼈기에 그말이 와닿네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저의 이런점이 문제가 되서 아이에게 휘둘리게 될것같아 걱정되구요..
어떻게 하면 카리스마 있는 여성이 될수 있을까요?
1. 답글이 없어서
'09.4.13 2:05 PM (123.204.xxx.145)주변에 카리스마 있는 사람있으면
잘 관찰해 보세요.
그사람이 어떤 특질을 가지고 있는지...2. masca
'09.4.13 2:23 PM (211.225.xxx.135)사주 같은건 안봐서 그것의 적중률은 잘모르겠고,
그 이간질 한다는 동료교수와 언제 한번 맞장 뜨면 안될까요?
어리버리 싸울거면 아예 말고요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서
그사람으로 하여금 님을 다시보고 님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한번쯤은 만들어줘야 할 거 같은데요
대개 말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특징이
강장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한없이 비겁하게 구는 스타일이잖아요.
진짜 뜨거운 맛을 한번 보여주시고
그이후로 긴장페이스를 조성하세요.
싸울때 남들의 시선이나 뭐 이런건 생각하지도 마시고요
그리고, 정말 님의 그런 성격이나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는 주변분들도 많을 거예요.
다만,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님,, 성격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세요.3. 자신의
'09.4.13 2:44 PM (203.248.xxx.3)사소한 일상을 노출하지 마세요.
업무상으로 아는 사람이 사생활에 대해 소소히 알고 있으면 좀 그럴수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만 .. 연관을 갖도록 하시고
말 안되는 상황에는 그냥 눈빛으로 제압하시는 연습하심 어떨까요?
좋은 사람들이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잘 처리되시길 바래요.
그런데 그렇게 이상한 사람을 맞장구치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답니다.너무 걱정은 마세요.4. 00
'09.4.13 3:04 PM (121.129.xxx.124)저도 윗분 동의. 자기 속내를 너무 오픈하지 마세요. 그럼 결국엔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아니면 그 동료분중 하나와 여럿이 보는 곳에서 함 크게 부딪쳐 원글님 성격을 드러내는 것도 괜찮구요. 단 그땐 객관적으로 봐도 상대가 잘못했어야 해요. 엄하게 부딪치려다 오히려 더 힘들어질수도 있거든요.
5. 카리쑤마
'09.4.13 3:32 PM (121.146.xxx.99)제가 생각 하기엔 카리스마도 두 종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말그대로 무서운 카리스마 ,아님 부드러운 카리스마
여튼 두종류 다 자기희생,자기양보를 깔고 자기주장을 해야 될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먹히지 않아요.
제가 여덟이나 되는 형제 자매중 맏이인데 저보고 카리스마 있다는 말들을 해요.
전 부드러운 카리스마쪽이예요. 그런데 그것도 죽을 맛이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