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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강력 반발에 문화부 '홍보책자' 결국 전량 수거키로

세우실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9-04-06 17:36:39

본회 강력 반발에 문화부 '홍보책자' 결국 전량 수거키로
  "마땅히 취해야 할 조치이며 당연한 결과"  …본회 회장 언급


  본회가 건국훈장 반납을 불사하겠다며 강력항의했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홍보책자 '건국60년'에 대해 결국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문화부는 지난 3월 4일 일선 중고등학교에 『건국 60년:위대한 국민-새로운 꿈』이라는 책자를 회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밝혔다.

  문화부는 공문을 통해 "3 · 1운동 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대한민국은 대일항쟁기에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의 희생을 바타으로 건국됐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건국 60주년' 홍보책자는 문화부가 지난해 11월 초 건국 60주년을맞아 전국 중고등학교와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던 것이다.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포럼 소속 교수들에 의해 제작됐으며 배포된 분량만 3만권에 이른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무시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지난해 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문제가 됐던 부분은 이 책113~114쪽에 걸쳐 기술된 "임시정부는 자국의 영토를 확정하고 국민을 확보한 가운데 국제적 승인에 바탕을 둔 독립국가를 대표한 것은 아니었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본회에서는 "정부가 3 · 1 운동 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무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던 것이다. 임시정부의 법통을 강조한 헌법 정신과 위배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결국 문화부도 회수 절차를 밟게 됐다.

  문화부는 책자 회수 후 종이를 덧대거나 끼워넣는 방법으로 책의 내용을 수정해  다시 일선 기관에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회 김영일 회장은 문화부의 조치에 대해 '마땅히 취해야 할 조치이며 당연한 결과'라 말하고, 비록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훈장반납 결의에 동참해 주시 여러 광복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이렇게 우리가 힘을 모으니까 힘든 일도 잘 풀려나가는 것"이라며 광복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번 훈장반납에 참여해준 광복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영일 , 류흥수, 승병일, 남만우, 김영진, 정기엽, 염낙원, 조세현, 남기형, 백동명, 김률근, 나영의, 석근영, 황갑수, 이인술, 노일화, 윤석경, 조성인, 김형갑, 이영철, 임병호, 오상근, 부익재, 이원재, 조경하, 정대영, 임조언, 목장균, 장세봉, 김진훈, 김영락 총 31명.


<제 306호 광복회보 게재>


http://kla815.or.kr/newspaper/306/306-01.php








참 빨리도 수거하셨군요 -_-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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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
IP : 125.131.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4.6 5:36 PM (125.131.xxx.175)

    http://kla815.or.kr/newspaper/306/306-01.php

  • 2. 청라
    '09.4.6 5:39 PM (218.150.xxx.41)

    당연한 일에 온 국민 힘 빼게 만드는 이 막장 정부....

  • 3. 세금을
    '09.4.6 5:54 PM (125.186.xxx.61)

    헛되게 물쓰듯이 쓰는 공무원은 퇴출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4. 지금이라도
    '09.4.6 6:55 PM (211.205.xxx.27)

    일본에 팔아먹을 수 있으면 한국을 팔아먹을 인간들입니다.

  • 5. 아꼬
    '09.4.6 6:58 PM (125.177.xxx.131)

    어쩌다 국민들이 이 사소한 일에도 열받으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는지.....
    이 막장 정부가 사람을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겸허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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