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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훈 다니는데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사교육 안 받아도 된다고 영훈 된 걸 아주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학교에서 못 따라간다고 걱정을 많이해요.
(초등학교 입학전에 영어유치원 잠깐 다닌게 전부인 아이입니다.)
우선 학교에서 영어로 뭘 쓰는 시간이 있나봐요
그러면 다른 아이들은 앞뒤로 빽빽히 다 써내는데
언니네 아이는 그렇지 못해 아이 스스로 많이 기가 죽나봐요.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도 많고
외대,교포출신들 붙여서 과외를 다 한대요.
언니도 독일 유학 6년했고
형부도 서울대 출신에 잘 나가는 증권맨이거든요.
그래서 언니더러 직접 가르치라고 하니 자기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모르겠고
형부는 더 모르겠다고 한대요.
나름대로 한다는게 영어책 읽고 외워서 쓰라는 연습을 시킨다는데
제가 생각해도 그건 좀 아닌것 같거든요.
아이의 학습을 도와줘야겠는데
엄마도 뭘 어떻게 할 지 모르니 참 답답한 상황이랍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1. 부모가
'09.4.3 5:56 PM (211.192.xxx.23)알려고 노력은 안하고 모르겟다고만 하면,,,안되지요,,
사립이 사교육 안 받아도 된다고 누가 그럽니까..게다가 영훈은 영어특화학교인데요 ㅠㅠ
빨리 따라잡으려면 writting선생 붙이시구요,천천히 따라가시려면 영어일기같은거 부터 시작하세요,,그리고 1학년이 영어책을 읽고 외워서 쓰라니요 ㅠㅠ
그 부모님 진짜 공부잘했던 사람들 맞나요,,,
근데 부모님이 저러시면 원글님이 아무리 나서도 실천 못할것 같은데요...2. ...
'09.4.3 5:56 PM (203.142.xxx.231)에효...
영훈 보내면서 '사교육 필요 없다'고 생각한 아는 언니분이 너무 순진하셨네요.
다들 얼마나 과외하고 연수 받고 그러는데...3. 원글
'09.4.3 6:06 PM (58.141.xxx.58)아니요 그 언니 꽉 막힌 사람 아니구요.
학교 가는 아이가 처음이라 정말 몰라서 그러거든요.
많이 알려주세요.4. .
'09.4.3 6:08 PM (203.229.xxx.234)영훈 보내면 사교육 다 받습니다.
특히 수학은 필수 입니다.
영어 하고 수학부터 과외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5. 영훈은 아니구요.
'09.4.3 6:09 PM (220.76.xxx.72)한* 보낸 엄마가 1학기 마치고 공립으로 전학시켰어요. 영유 안보내고 추첨에서 되어서 좋다고 보냈더니 본의아니게 "영어지진아"가 되었다구요. 애도 스트레스 받고 보는 엄마도 스트레스 받구요. 담임선생님은 영어공부 안하고 오면 어쩌냐는 눈초리로 바라봤다는데요. ㅠ.ㅠ.
6. 공립
'09.4.3 6:18 PM (220.121.xxx.88)초등학교 1학년에서도 독서록, 일기를 영어로 써보라고 하면 줄줄 쓰는 애들 꽤 있어요.
물론 쉬운 단어에 틀리는 문법일수 있어도 적어도 자기 감정은 표현할줄 알더군요.
보통 학원에서 writing 많이 하니까요.
급하면 과외도 있겠고, 꾸준히 영어학원 보내는수밖에 없을듯...7. 얼른
'09.4.3 7:51 PM (125.186.xxx.39)과외 붙이시라고 하세요.
영훈 정도면 대부분 영어는 엄청들 시키고 들어오는 애들입니다. 영어특화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런 생각 안하신게 순진한거죠.
저희 아이, 지금 1학년이고 그냥 공립다니지만, 지금 영어 일기 줄줄 씁니다. 주변에 그런 애들 흔하구요.
영훈이라면 아마 대부분이 그럴걸요.8. ...
'09.4.3 8:58 PM (220.117.xxx.68)제 친구 딸 영어 거의 하지 않고 사립갔다가 진자 영어지진아 될 뻔 한것을
몇년 동안 학원+원어민과외+전화영어+윤선생+책읽기
게다가 방학때마다 외국으로 데리고 다니고...
이걸 한꺼번에 했어요. 그 시간과 돈이 다 얼마겠어요?
그래도 최상위는 아니라 하던데...
사교육없이 사립 다닌다는게 가능할까요?
엄마가 눈막고 귀막고 보내지 않는 이상은....9. ....
'09.4.3 10:08 PM (125.177.xxx.159)아이가 느낄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클까...? 인생에서 자존감을 형성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뭐하는 짓들인지...얼른 공립으로 전학시키라고 하세요...그런다음 천천히 영어 공부 즐겁게 하라고 하세요...
10. 저도
'09.4.3 11:55 PM (211.204.xxx.200)아는 분의 딸이 이번에 사립 들어갔는데요(영훈은 아닙니다)
공부는 기본에...
수영,스케이트,바이올린 같은 예체능도 미리 하더라구요.11. :(
'09.4.4 9:02 AM (218.238.xxx.10)영훈 다니면서 사교육 안한 집 저희 집이네요..
아무것도 안시키고 학교만 다녔습니다.
단지 미국에서 유치원 2년여동안 다닌걸로..
그래도 학교에서 한국어 공부 영어 공부 다 잘해서 상받고 졸업했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학교 공부 따라가는것부터 신경쓰시는것이..
사교육 많이 받아도 못따라오는 애들은 못따라옵니다..12. :(님
'09.4.4 10:17 AM (219.255.xxx.226)아이가 2년 미국에서 살았다면 벌써 영어를 다~배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출발이 벌써 틀린데 상받았다는게 자랑은아닌듯싶습니다.
똑같이 출발했을때에도 상을 받았을까요?13. :(님 2
'09.4.4 12:57 PM (211.41.xxx.40)원글은 아이가 벌써 학교공부 못따라가서 어떻게 공부시켜야하냐고 묻는건데 걱정말고 학교 공부 따라가는데 신경쓰라고 하시니 무슨 말씀이신지요? 학교공부 못따라가니 걱정이라는거잖아요.
영어도 다른 과목도 다 학교공부잖아요.
영훈에서 사교육없이 상받고 졸업시키셨다니 나는 이렇게 아이에게 했더니 잘되더라하는 노하우를 가르쳐주시면 월글님이 아주 고마워하실꺼예요.
공부못하고 있다는데 걱정말고 공부에 신경쓰라니...뭘 어쩌라는건지..그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하냐고 묻는건데...14. 원글
'09.4.5 1:18 PM (121.128.xxx.79)수업시간에 참여많이 하는 아이들은 스티커도 주는데
맨날 참여하는 아이들만 스티커를 받으니 그것도 스트레스인가봐요.
한글은 이제 기역,니은 줄긋기 하는데 이거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많은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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