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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마음 안편한 사람들만 하나요?

입덧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9-04-03 16:12:34
첫애도 둘째도 여전하네요. 입덧이요.
정말 이걸 말로다 표현을 못하겠어요.
그런데 너무 신기한건
첫애때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그간 그걸 싹다 잊고 살았다는거에요.
둘째입덧 다시 시작하면서... 맞다. 그때도 이랬지...하며 새삼 생각이 나네요.
이래서 둘도 낳고 셋도 낳나봐요.

입덧 때문에 힘들다 그랬더니 아직 아이안낳은 친구가
마음이 편하면 입덧 안한다는데...하네요.

뭐 요즘 이래저래 마음이 안편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자기 새언니는 순하고 다부지고.. 그래서 입덧도 안하고 그런데나뭐래나.
저역시 시댁에선 이렇게 입덧때문에 고생하는지 몰라요,
시댁 식구들이 물으면 <네.. 참을만 해요. 다 그렇죠...^^>넘어가지요.

그렇다고 친구더러 너도 당해봐라...하고 싶진않아요. 정말 보통이라야 말이죠.
아니 조금은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제마음도 이해할것 같아서요.

정말 힘든데.. 이와중에 성격까지 모난사람 취급 받으니참.....
입덧 하나도 안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긴하겠지요.

정말 제가 성격이 까칠해서 더그런가요?.,...
IP : 61.102.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3 4:18 PM (124.80.xxx.133)

    사람마다 틀려요!
    맘 편하고 안 편하고을 떠나서~~요!

  • 2. 살다살다
    '09.4.3 4:18 PM (123.204.xxx.82)

    그런 소리는 처음 듣네요.
    성격과 입덧은 관련이 없는 걸로 아는데요.
    혹 모르죠.
    엄살이 좀 심한사람은 입덧을 과장해서 표현할 지...
    하지만,입덧의 심한 정도와 마음이 편하고 안편하고는 별개의 문제일거예요.

    입덧이 심해서 마음이 불편한 경우는 있겠네요.
    이경우 인과관계가 거꾸로 된 듯.

  • 3. ^^
    '09.4.3 4:23 PM (122.43.xxx.9)

    저는 마음은 불편한데 입덧은 거의 없었어요^^
    평소 비실비실 약골이라
    다들 입덧 요란하게 할거 같다고 했었는데...
    그 예상도 빗나갔지요.
    모두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근데... 의사샘이 유산가능성이 있다고
    유산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해서 몇번 맞았었어요.
    전 그래서 입덧이 유산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 4. 성격과
    '09.4.3 4:24 PM (115.178.xxx.253)

    관련 없습니다.. 저는 큰애때는 거의 없고, 둘째는 좀 더 심하고 햇어요..

  • 5. 언니
    '09.4.3 4:32 PM (220.126.xxx.186)

    언니 성격 한까칠한데 입덧 없던데요?
    입덧은 그냥 체질같아요..
    저희 엄마는 입덧 심했다던데 친언니가 입덧이 없어서 놀랬죠.

  • 6. ?
    '09.4.3 4:36 PM (221.146.xxx.29)

    친구 맞나요? 말하는 모양새가 어찌...

  • 7. 관련없어요
    '09.4.3 4:56 PM (124.51.xxx.8)

    대신 마른체형이거나 너무 뚱뚱하면 입덧을 할 확율이 더 높다고는 해요. 아직 입덧은 왜 하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친구분 고생하는 친구에게 말하는게 좀 그렇네요..

  • 8. 예민한임산부
    '09.4.3 5:07 PM (121.128.xxx.131)

    제가 임신7개월인 성격 예민한 임산부인데요, 입덧은 초반에 아주 약간...배고프면 울렁거리는 정도... 구토는 해본 적이 없고요, 솔직히 이정도면 임신할만하다 싶긴해요(출산은 모르겠음). 그냥 임신관련 책에서는 호르몬때문에 소화기쪽 근육 조절이 잘 안되는것(?)때문에 역류.. 할수있다고 했고, 임신,출산,신체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 이런 정신적인 것들이 작용해서 더 심한것도 있다고 읽었어요. 그렇게 보면 별걱정없고 맘 편하기땜에 제가 입덧이 없는걸수도...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체질적인 부분이 크지 않나 싶어요. 업무적 스트레스는 엄청 많이 받고 있거든요. 암튼 뭐 의사도 모르는거 같아요.

  • 9. 아뇨아요..
    '09.4.3 5:18 PM (118.32.xxx.197)

    저 열달 내내 맘 완전 편했어요..
    그런데 낳으러 들어가서까지 위액 다 쏟아내고 그랬어요...

    저 임신 내내 집안일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나도 안했구요..
    남편은 완전 불쌍하게 집안일하고 회사다니고 그랬어요..

    맨날 저 하고 싶은거 하고 지냈구요..

    전 속으로.. 복에 겨워서 입덧을 하나 속으로 생각했네요..

    근데 애 낳으면 진짜 입덧이 끝나더라구요...
    정말 끝날거 같지 않던 입덧이 정말 끝나더라구요.

  • 10. 첨 들어보는소리..
    '09.4.3 5:48 PM (115.86.xxx.79)

    제가 결혼 10년차 다 되어가구요...
    성질 드럽고 괴팍한 남편때문에 완전 쌩고생하고 살았는데 입덧 안했어요.
    무슨 입덧도 괴로운데 그런말씀을...
    완전 첨들어보는 소리랍니다...

  • 11. 입덧
    '09.4.3 5:48 PM (58.142.xxx.214)

    입덧하면 정말 힘든데...자주 누워서 쉬세요~
    누우면 좀 덜해요..
    전 일주일 내내 토하기만 하다가 식도까지 다 아파서 물만 마셔도 아프더군요.
    일주일만에 몸무게가 6키로가 빠졌었는데
    나중엔 몸이 덜덜 떨리고...

    스트레스하고 별 상관 없어보여요...

  • 12. 훗..-_-
    '09.4.3 6:15 PM (125.184.xxx.163)

    입덧으로만..순수하게 살 12키로가 빠진 8개월차 임산부입니다.. -_-;;;
    저요...맘 무진장 편합니다..

    그런데도...입덧은 끝날 기미가 안보입니다..ㅜㅜ

  • 13. ...
    '09.4.3 8:50 PM (119.66.xxx.84)

    제 경우는 마음이 안 편하니까 입덧 안 하던데요.
    혼자 편히 있을때는 죽을 것처럼 입덧하며 누워만 있다가 시댁식구들 온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청소하고 입덧을 언제 했냐는 듯 멀쩡.... 시댁식구들 다시 가고 나면 원래대로 입덧 심각 상태...

  • 14. 으구
    '09.4.3 11:39 PM (125.178.xxx.5)

    무식한게 죄;;; 랄까.. 좀 심한소리지만.. 아이 낳기전엔 정말 모르는 세계가 있어요.
    아무리 말을 해줘도 몰라요.
    저도 입덧이 아주 심한편이 아닌데도(남들보기 너만큼안 다하지 않니.. 하는정도가
    참 겪어보면 힘든데) 꽤 힘들더라구요. 구토로 이어지진 않지만.. 거의 6~7개월까지
    음식맛이 그 맛이 아니고, 초기 두어달은 죽을맛이고 완전;;;;

    입덧은 지극히 체질이에요. 유전도 100%는 아니고.. 그냥 타고나는거죠 뭐...
    보통체격의 성격 무난한 저도 입덧하고, 뭐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친한친구중에 좀 이기적인 애가 있는데.. 제가 입덧이라고 많이 징징거리는것도 아니고
    뭐랄까.. 이런 변화가 참 신기하기도하고, 괴롭기도 하고. 또 매일 통화하는 사이기도 해서
    입덧 경험을 알고있는 친구가 있ㄴㄴ데.. 자기 임신하고 나서 나한테 한 말이
    " 네가 엄청 유난떠는거 같았다"" 라고-_-

    결론은... 입덧이란게 참힘들어서 네 말을 알겠다..였지만... 그렇게 완곡하게 말했는데
    유난떤다고 느꼈다니;;; 흥.... 정말 겪어봐야 알아요

  • 15. 무관함
    '09.4.5 3:16 AM (58.232.xxx.137)

    맘편햇는데 두번다 입덧했어요.

    제가봐도 체질인듯. 걍 재수없으면 하는거고 재수좋으면 안하는거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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