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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 소아과의원 다니실때 감기에 항생제 처방...
이 정보는 괜찮은거 같아요.
http://www.hira.or.kr/rec_diag_serch.do?pgmid=HIRAA030102000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란 기관인데요.
요기 가셔서 한개 항목 체크하시고 감기 등.. 요부분 체크 하시고
거주 지역 체크후 검색하시면 항생제 처방 비율이 나와요. 밑에 괄호 안은 비슷한 병의원급 평균 같구요..
제가 사는 거주지쪽에 소아과 여러개 있는데 엄마들이 자주 가는 소아과가 세군데 있어요.
김**, 연*, 오**... 이렇게 되는데요.
김** 소아과의원은 좀 옛스러운 진찰실에 시설이나 장비도 별로 없는데, 여긴 약 처방을 잘 안해주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엄마들이 많이 안가는데, 아이가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몰라서 불안한 거 해소하기엔 여기가 좋아요. 역시나 확인해보니 처방율이 20%대네요. (평균이 50%대더라구요)
연****** 의원은 아주 작은 의원인데도 선생님이 유명한(?) 분이라 미어터지는 소아과인데, 역시 처방율은 50%대네요.. 그런데 약이 쎄다고 소문 난 곳인데 그정도 처방률이라면 어떤 의원은 80%대도 있던데, 이건 약물 남용을 넘어 약물쇼크 받는거 아닌가요??
오** 소아과의원도 최신식 현대적 설비에 선생님도 친절하고 의원치고 병원도 크고.. 여기도 항생제 사용율이 50%대네요..
왠만하면 약 처방을 안하는 김** 의원 정도는 되야 20% 항생제 처방을 하는데..
평균이 50% 대라 평균만 항생제를 쓴다해도.. 제가 아이 병원 데리고 다니면서 느낀 것은.. 약이 잘 듣는다.. 한마디로 약이 쎄다.. 라는 느낌을 받거든요.
그래도 애는 쉬지 않고 누런 코를 퍽퍽 흘리는 감기같은거에 걸리면 밤에 잘때 숨쉬기도 힘들어 하니 데리고 가긴 하는데..
우리나라 의원들이 전체적으로 항생제를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어쩌다 몇개월에 한번 심한 감기로 가는 거라면 모를까, 한달에도 여러번 병원 가시는 맘들은 어쨋건 의사가 아닌데, 아픈걸 마냥 집에서 지켜보기만 하기 뭐해서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땐 저렇게 검색해서 항생제 처방율이 낮은 병원을 찾아 보세요.
동네별로 찾기 쉽게 되어 있네요..
1. 아이맘
'09.3.27 9:43 AM (124.5.xxx.19)http://www.hira.or.kr/rec_diag_serch.do?pgmid=HIRAA030102000000
그리고.. 팁 하나.. 이런 링크를 보실때는 Shift (쉬프트) 키를 누르면서 마우스로 클릭하면 새로운 창으로 연결이 되서 보고나서 그냥 꺼버리면 되니까 82를 떠나지 않아도 되요.. ㅎㅎ2. 좋은정보
'09.3.27 9:51 AM (125.248.xxx.50)감사드려요
제가 가는 소아과는 그래도 28% 정도 되네요
다른 곳은 무려 78% ..허걱
지금 한달째 어린이집 다니면서 누런콧물 달고 살거든요
코밑이 다 헐었어요. 뺨이랑 손등두요
그래도 검사만 한번 받고 콧물 말리는 약도 안먹였어요..
전에 접촉성 피부염에도 항생제 연고 바르니까 순식간에 낫는거보고
겁나서 연고도 잘 안바르고 보습제만 바르고 있어요.
조금만 고생하자..아기야..그러면서도 마음이 아파요..3. 재밌네요.
'09.3.27 10:11 AM (221.141.xxx.177)대전지역 소아과 검색해보니 어떤 곳은 90% 넘고 어떤 곳은 4.7%...@.@ 어떻게 이럴 수 있죠??
4. 에효...
'09.3.27 10:19 AM (121.130.xxx.144)너무 믿지는 마세요.
이런 통계는 대부분 제1상병명으로 하는데...... 그 의사가 그 환자의 제1 상병명을 뭐로 넣느냐에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의료기관마다 오는 환자군이 틀려요.
유명한 선생님의 경우 여기저기 다 거치고 악화되어 오는 경우 그 의사선생님은 다른 의사보다 약을 세게 쓰겠죠.
실제로 모산부인과 선생님이 크게 이의를 제기한 적도 있어요.
90% 이상.... 뭐 이러면 모를까.....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5. ...
'09.3.27 10:28 AM (122.32.xxx.89)제가 예전까지 갔던 소아과...
0.몇프로 나오네요..
1%로가 안나오네요...
저도 여기 두돌까지 다니다가..
두돌 무렵 누런콧물이 한달넘게 지속이 되고...(정말 누런코가 줄줄 나오고 그게 막혔다 흘렸다를 반복했던 상황...)
이 콧물때문에 아이가 그전까지 한번도 했던 중이염이 와서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질않고 그러다가...
친정엄마가 이러다 애 잡겠다고 친정엄마가 강제로 끌고 가다 시피한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처방 받아서 일주일에 만에 싹 다 낳은 경험 있습니다.
그 소아과의 경우 늘상 처방률은 3프로 이런식이였어요..
그래서 저도 무조건 거기 갔습니다.
근데 지금은 아예 발길을 끊었어요..
저는 그냥 아이 항생재 처방 받아서 먹입니다.6. 음..
'09.3.27 2:13 PM (222.234.xxx.57)우리동네 가정의학과의원이 애들 감기로 가면 항생제 잘 처방 안하거든요..그래서 거기 다니면 잘 안낫고 좀 오래가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수치상으로 75%라고 나오네요..
오히려 항생제 처방 잘(?)하는 소아과가 40%정도로 나오네요..
아~ 헷갈리네요..7. 저도..
'09.3.27 2:59 PM (124.5.xxx.19)에효님..의 글 관련 언젠가 들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짧은 시간안에 낫게 할 수도 있는데, 오래 끌어서 다른 병증을 일으키거나 또, 코막히고 이런거 오래 놔두면 뇌로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아 머리가 나빠진다는 -카더라.. 통신도 들었고 해서요..
그래서 아마 내가 게을러서 애를 약에 의지하나 싶기도 해요.. 예전 우리 부모님이 해주셨던 민간요법들이 최근 속속 과학적으로도 그 효용이 입증되고 있는데, 너무 쉽게 잊혀지고 버려지는 기분도 들고요..
다 내가 게을러서겠죠.. 우리 친정엄마만 해도 민간요법 (엄마 어릴적엔 앞 텃밭에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한 풀류나 채소류를 많이 키웠데요..)의 달인같을 때가 있거든요..
엄마 나 어디 아파.. 그러면 그럴땐 석류주.. 그럴땐 매실액.. 염증으로 붓거나 하는 어디엔 치자물 만들어서 싸서 주고, 알로에 잘라서 즙으로 어찌해서 싸매주고..
내가 중년을 넘어 가며 자식을 바라보니 우리 조상의 텃밭 자연 약창고가 자주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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