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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하는 이웃집아줌마..
별루 친하지도 않은데 가끔씩 마주치면 하는 말이 정말 귀에 거슬려서요..
예를들어 울 아들이 안보이면 " 니 아들 어딨냐...우리딸은 지금 놀이터에 있는데.."
....야..너....는 기본입니다. 저두 애둘이나 있는 아줌마거든요. 학교 선후배도 아니고또 저보다 나이가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또 그닥 친하지도 않거든요..아주 안보고 살수도 없고...서로 얼굴붉히지 않고서
윗층아줌마의 반말하는 버릇을 고칠수있는 방법이 어디 없을까요?
1. ..
'05.9.12 1:42 PM (211.204.xxx.160)같이 반말 해버리세요.
그런 사람은 똑같이 해주는게 최고입니다.2. 저도
'05.9.12 1:45 PM (58.235.xxx.10)앞집아줌마~ 저보다 한살 많은데 바로 말 놓더만요 ㅡ ㅡ;;
울남편이랑 저랑 동갑, 앞집아줌마랑 어저씨랑 동갑 우리보다 한살많은..
아저씬 항상~ 존대말로 어디 가세요? 지금 오세요~ 그러시는데
아줌마는 항상~ 어디가나보네? 휴가갔다왔어? 너무 조용하니까 사람사는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기분 나쁘데요~ 신랑이 니도 말 놔삐라~ 하던데 그래도 전 말 잘 안놔지던데요?
방법있음 저도 알려주세요 ^^;;3. 우향
'05.9.12 1:46 PM (211.63.xxx.64)에구 예의를 갖춰 줬음 좋으련만....
맘 상하셨나 보군요?
윗층 사시는 그 분이 소심맘님을 아주 좋아하나 봅니다.
혼자서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친근감이 가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은근 슬쩍 소심맘님도 말 한 번 놔 보세요.
실은요....동생이 너무 좋은 거랍니다. 여러가지로....
저 같은면 그냥 언니언니...해버리겠어요.
*둘 중 한 가지 말을 놓던지 언니라 불러 버리던지...그래야 속 편해져요.4. 글쎄
'05.9.12 2:04 PM (61.81.xxx.103)나이도 비슷한데 같이 말 놔버리면 그쪽에서 둘이 엄청 허물없는 사이로 착각해버리면 어쩌죠??
잘 지내구 싶으시면 같이 말 편히 하시구 지내시는것도 좋지만
만약 안친하구 싶으시면 더 깍듯이 존대말 하세요..
가듯이 존대해주고 필요한 말만 하구 그러면 알아서 처신하시지 않을까요??5. ..
'05.9.12 2:10 PM (218.52.xxx.100)그렇게 쉽게 말 놓는 사람들은 또 굉장히 친한 척들을 하더군요.
절대, 말 놓으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6. 반말
'05.9.12 2:08 PM (211.247.xxx.51)같이 말 놓아버려야죠~
저두 그럴때가 많아요?
그냥 그사람이 반말이면 나도 같이 반말로 해버리니 편하던대요7. ..
'05.9.12 2:30 PM (211.176.xxx.53)같이 놓으세요.
그럼 속편해요.
말만 언니하고 맞짱뜨면 거기만 손해죠 머.8. 음...
'05.9.12 2:54 PM (211.178.xxx.86)비슷한 경험자로서.....저는 '언니'란 말 하는 게 너무 어색해요.-_-;;;학교선배중에서도 특히 친한 선배외엔 언니라고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음이어요.-_-;;;
9. ^^
'05.9.12 3:33 PM (222.121.xxx.131)저는 제게 막말하는 사람에게는 극존칭을 해줘요. 나는 너처럼 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담아서...
몇번하면 상대방이 더 어색해하면서 제게 말을 좀더 높여주더군요. 아님 말고요. 적어도 나는 당신처럼 막말하는 사람은 아니다...이런 기분이 들어서 전 좋더군요.^^10. 경험에 의하면
'05.9.12 4:20 PM (218.156.xxx.90)주로 가까이 하면 좋지않을 사람들이 첨에 반말로 친한척을 많이 하더라구요
생각이 깊고 배려할줄 아는 사람은 막말하지 않습니다
이사몇번하다보면 이런일 종종겪는데 그런사람중80%이상은 빈대스타일이던가
무대뽀스타일이더라구요
깎듯하게 극존칭써주세요 함부로 대하지 않게..11. 나이가
'05.9.12 6:27 PM (222.99.xxx.234)다섯씩이나 어린 것이 반말 하는 건 어쩔깝쇼?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자기,자기 해 감서...12. ..
'05.9.12 6:42 PM (210.115.xxx.169)저도 경험에 의하면 님의견에 한표.
같이 대하였다가는 감당 못할 수도 있어요.13. 어쩌나
'05.9.12 6:49 PM (220.90.xxx.182)저는 이곳에 이사온지 4년째고 앞집아짐이랑 나이도 같고,아이들 나이도 같고,,
시간이 흐르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해서 반말 비슷하게하는데 ㅠㅠ
저 ~윗분글처럼 어디가? 요즘 바쁜가봐 등등 야,너,,는 안하지만,,
근데 앞집댁은 지금까정 깍듯이 존대하는데 제가 아주 잘못하는 거네요..우짤까..
저도 이제부터 존대해야 겠네요..
앞집아짐이 그동안 엄청 싫었겠네요,,14. ..
'05.9.12 7:13 PM (211.215.xxx.176)저도 반말 잘쓰는데..
고쳐야겠네요..
근데 다른 아줌마들도 다 저한테 반말쓰는데..
그건 어쩔까요?
아줌마들하고 굉장히 자주 만나는데 여럿 되구요..
한 스무명 알고 지내면.. 거의 열여덟명은 반말하고..2명은 존대를 쓰시는데..
전 그냥 언니언니하고 반말하거나.. 존대 반말 섞어서 쓰거든요.
정말 이런 경우는 어쩌지요?
저도 처음부터 언니언니하고 반말존대 섞어서 친한척 잘하는데..
제가 빈대 스타일이나 무대뽀 스타일...ㅠ.ㅠ
저 그거 외엔 깍듯하게 덧치하고.. 제가 살땐 제가 사고 다 하거든요.
선물도 무척 좋아해서 제게 선물 한번씩 안 받은사람도 없고..
날 챙기는거 좋아하구..
반말 싫어하시는 분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어요...15. ..
'05.9.12 8:16 PM (211.224.xxx.149)저도 몇번 그런 경우 당해 봤는데요.
결론은 그런 사람은 반말 듣기 싫다고 해도 막무가내...말 안통하거든요.
그러니까
같이 반말해 버리세요.(참,,그리고 너,니 라고 말하는건 하지 마라고 하세요. 뭔 애들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 또 억지스러운 부탁 같은것도 잘하거든요.
그러면요. 딱 잘라 거절해 버리세요.
여기서 딱 잘라 거절이란... 안돼요!! 이렇게 말하라는게 아니고
능글능글 여우처럼...아이참~~ 오늘은 ~~ 땜에 안되겠네~~ (미안하단 말은 절대 붙이면 안돼요)
저도 여러사람 겪어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다 내맘같지가 않아서리..
저도 연습하려고 하는데 머리로는 되는데 실제로는 힘드는걸 느껴요.하지만 노력해야죠.
원글님도 연습하고 노력해 보셔요^^16. 아뇨..
'05.9.13 12:31 AM (61.84.xxx.58)그런 사람들 윗글님들 말씀처럼.. 무대뽀에 친한 척 하면서 황당한 요구 하는 사람도 더러 있더라구요
그리고 난 친하다고 생각안하는데 넘 친한 척 하면 전 부담스럽더라구요. 경험에 의하면 반드시! 자기들
필요에 의해서 제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까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어딜가나 꼭!!! 존칭써요. 그쪽에서 "어머~ 반갑다 얘" 그럼 전 "아..네.. 안녕하세요"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절대 친한 척 안해줘요.
뭐 어딜 가자고 하거나 같이 밥먹으러 가자는 둥.. 그럼 죄송한데 지금 어딜 가야해서요.. 라든지 공손한 태도로 거절 해요. 몇번 하고 나믄 알아서 떨어지더군요.17. 으음
'05.9.13 6:28 AM (218.38.xxx.126)편견이긴 합니다만 첨부터 편하게 반말하며 말 놓는 분들중에 개념없는(..) 분들이 많아요.
주의하시구요. 님께서 편하지 않으시다면 계속 존댓말 하세요.
그러다보면 그 반말하시는 분도 어느 순간에 깨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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