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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여아 숙제를 잘 모른대요
숙제가 뭐냐고 물으면 "음.. 잘 모르는데 알림장 확인해봐야 하는데" 이럽니다.
제가 직딩이어 퇴근하고 8-9시쯤에야 알림장을 보게되는데
얼마전엔 자기전 알림장 봤다
"내일 국어, 수학 단원평가" 이렇게 되어있기에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본인도 어. 내일이네..? 어쩌지. 이럽니다.
내일 평가있다고 하면
집에오는 순간부터 자기가 준비해야 할것들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할것 같은데
전혀 개념이란게 없는건지, 그 맘때 아이들이 원래 좀 그런지 모르겠어요.
작년엔 영어, 수학 항상 100점이나 95점 받아왔는데
이번엔 첫 평가부터 75점 받아와서 퍽 신경이 쓰입니다.
아직 전과를 안사줘서 그런지..
또 종종 숙제의 내용을 정확히 모릅니다. 뭘 해가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ex) 몇 페이지 내용 만들어오기. - 페이지 내의 것을 다 만들어가는건지, 하나만 만들면 되는건지, 내일가져가는건지, 다음번 수업있는날 가져가는건지..
물론 항상 그런것만은 아닙니다만 곧잘 그러니 신경이 쓰입니다.
저희 애가 별 생각없이 학교를 다니는걸까요?
혹 학교에 집중못할 이유(시력,자리, 떠드는 짝꿍, 선생님에 대한 감정, 환경) 를 이래저래 아이와 편안하게 대화해 봤는데 그런건 없는것 같습니다.
자기가 해야 할 숙제, 평가 이런것들에 대해 준비할 생각이
다른 집 애들도 이런가요?
아니면
1. ...
'09.3.27 8:55 AM (211.186.xxx.144)아직 어려서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애는 3학년인데 이제서야 조금씩 얘기하는 정도구요.
2학년때까지는 알림장을 제가 봐서 체크해야 하는....
서서히 나아질꺼에요2. 애들이 다 그렇지
'09.3.27 8:58 AM (116.124.xxx.121)그래서 알림장이 있는거지요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애가 해결하게 체크를 자주하세요3. ...
'09.3.27 9:04 AM (122.128.xxx.54)알림장도 안써오는 아이들도 있는걸요.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
친한 친구 전화번호 알아놓으시구요..
답답하시겠지만.. 맘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울짤아이 급식 뭐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던걸요..ㅍㅎㅎㅎ4. 보통이지요
'09.3.27 9:13 AM (61.33.xxx.30)초2면 아직 엄마의 손이 필요해요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하세요5. 보통 같아요
'09.3.27 9:19 AM (118.47.xxx.63)원글님이 엄마 마음이라 초조하신것 같네요^^
직장 다니신다니
아이더러 학교 다녀오면 엄마에게 전화 걸어 알림장을 읽어 달라 하고
그 때 그 때 전화로 지시를 내리면 어떨까하고 생각 해 봅니다.6. ㅋㅋㅋㅋ
'09.3.27 9:20 AM (121.134.xxx.247)울딸은 5학년인데도 그럽니다. 숙제있니?? 하고 물으면 너무나 태연하게
"알림장 봐야돼요~"하고는 알림장 확인한답니다.
가끔은 일기쓸때 저한테 "엄마 나 오늘 뭐했지??"이러구요 -,.-;;;
저학년때는 저도 뭐 이런애가 다 있나 속상하고 다른애들도 이러나 싶은데
묻지도 못하겠고(창피해서)....ㅎㅎㅎㅎ
근데 또 웃기는건 공부는 잘해요. 이상하죠?? 그냥 공부빼고 다 허술덜렁..그래요.
성격인거 같아요 그냥.꼼꼼하지 못한거죠 쉽게 말해....에휴..어쩌겠어요
그리 생겨 먹은걸...
제경험상, 그리 걱정하지도 마시구요, 스스로 하라고 너무 닥달하거나 채근도 마시구요
학교갔다왔을때 '오늘 숙제나 준비물 없니 미리미리 확인해라'한마디만 하세요^^
그리고 저녁에 오늘 숙제 준비물 다 챙겼니?? 한번더 말씀하시구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저희애가 예전에 비해 요즘은 용됐거든요 ^^7. 요즘은
'09.3.27 9:23 AM (203.235.xxx.29)대부분 학급 홈피에 선생님들이 알림장 올려주십니다.
저도 퇴근하기전에 항상 학급홈피 들어가서 확인하고 갑니다.
울 딸은 3학년인데도 얼토당토 안하게 적어올 때도 있어요~
2학년이면 아직 어리니 엄마가 좀 더 봐주시구요,
전화로 읽어달라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밤늦게 집에서 확인하면 당장 준비하기 힘든 난감한 준비물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저도 홈피확인+전화확인 이렇게 같이 하고있네요^^8. ...
'09.3.27 11:11 AM (58.102.xxx.186)흑흑...
울남편이 물으면 저는 달력이나 수첩봐야 대답할수 있답니다...
누구랑 통화를 하고나서 저녁에 남편이...이것 저것 물어보면
저는 허를 찔리지요...(그런 건 얘기 안했는데??혹은 그런건 안물어봤는데??? 요렇게..)
그리고 혼납니다...정신머리..어쩌고 저쩌고...
그러다보니
다음 통화때는 그런점을 확실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서서히 들구요.
한다고 해도 아직도 혼자고 허를 찔리지만...
그렇게 배우고 있답니다.
저 33이에요.
지혜롭고 따뜻하게 키워주세요.^^;9. 애들이
'09.3.27 12:02 PM (59.8.xxx.188)원래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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