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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담임선생님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인데
담임선생님께 인정을 못받고 있는듯싶어요
성적은 반에서 13등 정도 나오고있는데
이번엔 학습의욕도 남달라보이고
방학을 알차게 보냈기에 성적향상을 기대하고있거든요
그런데..
오늘부터 반에서 2등하는 친구와 도서관엘 가서 공부를 하고 온데요
밤늦게 다니면 위험하고 또 위치확인은 해야할것 같아서
학교에 핸드폰가지고 가는것 허락안했다가
시험기간만이라도 지니고 다니라고
담임선생님께 허락을 요하는 전화를 드렸거든요
(딸아이 학교는 핸드폰이 꼭 필요한 사람은 담임선생님께 엄마가 전화해서 허락을 받은다음
등교하여 선생님께 맡겼다가 하교시 돌려 받는모양)
문제는
"그래 밤늦게 까지 공부를 한데요?.."라는 말을 하지않나
뭔가 아이를 과소 평가하는듯한 그런 뉘앙스
아까 9시에 통화하고선 내내 찜찜하니
기분이 안좋은거 있죠
행복은 성적순이란 말이 있더니
인정받음도 성적순인가봐요
어휴~~~~~~속상해
1. 아마
'05.9.12 10:30 AM (220.74.xxx.7)도 그게 그런뜻이 아닐수도
저도 한소심하므로 누가 말한마디 찜찜하게 함
상처 많이 받는데 원글님이 소심하다는건 아니고'
순간적으로 잘못 들을수 있고
아님 그사람도 별뜻없이 얘기하기도 한다는거죠
울아이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좋던데
물론 반에서 전교에서 달리면 좋겠지만
공부중요하지만 인간이 먼저 되라고 전 주문합니다
제가 모질라는 사람이라는 생각에..2. 아닐꺼에요
'05.9.12 3:54 PM (220.65.xxx.131)아..하고 어..가 다른데 선생님께서 조금 더 성의를 보이셨으면 좋았겠지만
님께서 선생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해하셨을 거 같아요.
학교에서 인정받는 순서는
성적이 아니랍니다.
열심히 하고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묵묵히 자기일을 꾸준히 잘 해나가는 학생입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3. 속상해하지 마세요
'05.9.12 8:29 PM (222.234.xxx.46)윗 분들 말씀에 동감합니다. 말이라는 것이 한 끝차이 아닌가요.. 상대방은 그런 의도로 말하지 않았어도 받아들이기에 따라 쉽게 감정이 상하기도 하는게 말 이니만큼.. 속상해하지도 기분 나빠하지도 않으셨음 좋겠어요. 아무렇지 않게 대수롭게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면 또 괜찮아지기도 하는게.. 말인걸요.
학교에선 선생님들이 그 학생들의 부모님.. 아닐까요. 믿으세요. 이번일로 섵부른 판단을 하실까봐 외람되지만 한말씀 드려요. 공부 잘한다해서 예쁨받고, 공부못한다하여 관심밖이라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학생들의 생활 됨됨이, 마음가짐, 그리고 나아가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요. 잘하지 못해도 열심히 하고 늘 한결같이 성실한 학생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사랑받는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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