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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전교부회장인데 교장이 돈바래면 꼭 돈써야하나요?
아이만 사랑할줄아는 단순무식한엄마인데 아이가 부회장이 되었는데..
전 자신감고취의 기회로 한번해보라했는데 아줌들 난리입니다
교장이 돈 밝히는데 생색낼겸 뭐를 한가지하라는데 꼭 해야하나요?
저 돈없어서 마이너스쓰는데 관례가 꼭 돈 써야하나요?
전 안쓴다고 아니 못쓴다했는데 5학년엄마는 돈쓸생각하라합니다
이 엄마 자식들위해 학교열라다닙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돈 같이 안내면 아이가 피해갈까요?아줌의 입김으로 문제가 되겠지요
선생들도 이상하지 아이들이 회장.부회장인데 왜 아이들엄마들에게 뮐 바랄까요?
1. ....
'09.3.26 1:30 AM (125.189.xxx.67)많은 학생들중 자기 자식만 잘봐달라는 이기심이
촌지문화를 만들었고 이게 관례화 되다보니
자기자식이 부당한 대접 받게될까바 두려워
봉투들고 안절 부절 해야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우선만 생각하지 마시고 진정한 자식사랑을 원하신다면
소신데로 행동하셔야지요2. 그게...
'09.3.26 1:31 AM (118.218.xxx.61)학교에선 돈 많은집 애들이 회장이고 부회장이고 되길 바란다네요.
고민 되시겠어요. 미리 아셨다면 아이한테 하지 말라고 말이라도 하셨을텐데...
지금와서 안하겠다고 하는것도 그렇고...
돈 좋아하는 교장이라면... ...3. 요즈음
'09.3.26 2:36 AM (119.67.xxx.132)아이들이 먼저 알고있더라구요
돈없으면 전교회장,부회장 못나간다구요
님께서 참 곤란한 입장에 처하신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저도 아이 반대표할때 큰돈은 아니지만, 남 눈치보며, 아이 욕안듣게 할려고 ..
이것저것 남하는대로 했던게, 지금 많이 후회됩니다
누군가 확실한 주관을 갖고 올바르게 처신을 한다면
좋은 선례가 되어,
회장된 엄마의 주머니가 아닌, 선거공약대로 선출된 아이의 참된봉사가
우선시되는 학교문화가 정착되겠죠.
힘내세요4. 님께서
'09.3.26 5:48 AM (211.177.xxx.231)소신있게 행동하신다 할지라도 자제분께는 어떤 식으로든 상처가 될 일이 생길겁니다. 이게 꼴난 대한민국 학교사회의 관행이다 보니까 그걸 받아치려면 보통 스펙으론 씨도 안먹힐거예요. 말인즉 안하고 상처도 안받고는 힘들거란 생각입니다..울나라 학교문화가 빨리 바뀌어야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학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하는데, 그게 참...
5. 파워오브원
'09.3.26 6:35 AM (59.11.xxx.121)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 아니면 언제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 해보십시오.
밝은 사회가 되어야 정말 아이가 무탈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겁니다.
그 밝은 사회는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남이 해주기를 바라고 있으면 되지가 않습니다.6. 아니요
'09.3.26 8:47 AM (221.146.xxx.99)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소신을 지켜라
이런 뜻이 아니구요,
그런 뜻이면 저도 당당하고 좋겠는데
자식 놓고 그게 참 어렵지요
이럭저럭 학교일 참 많이 한 편입니다만
하다보면
좋은 선생님도 많고
이상한 선생님도 많고
괴상한 관행들도 많습니다만
분명한 건
앞서서 오바하는 엄마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전부가 아니라 분명히 어떤면이지요-
그런 엄마들이 잘못된 관행에 크게 일조합니다.
만약
꼭 해야만 하고, 안 하면 안될 교장이라면
님께서 분명히 알아차리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측에서 언질을 할 거구요,
그때가서 하셔도 됩니다
또 기대는 하지만 아니면 할 수 없지 하는 교장이라면
님 눈치를 좀 볼 겁니다.
엄마들 뭔가 좀 하라는거
뭘 하라는 건가요?
선생님들 불러서 밥 사는거?
기증하는 거?
그 기호도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실제로 전
꽤나 무디게 버텼고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래서 앞에서 끊어버려서 훨씬 줄었다는 말도 꽤 들었습니다.
버팁시다!!7. 반대표
'09.3.26 8:58 AM (58.236.xxx.75)저도 아이가 반회장을 맡아 하느 수 없이 반대표에 학년대표까지 맡았습니다.
각 반대표들한테 전달 사항이 수시로 있어 신경도 써야하고, 학교 행사때마다 동원되어
몸도 많이 고될 거 같네요. 거기다가 돈까지 든다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소신을 지킵시다.8. ...
'09.3.26 9:56 AM (125.177.xxx.49)대놓고 뭐 해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왜 먼저 나서죠
사실 해달라고 해도 하면 안되고요
우린 총회때 교장 선생님이 방송으로 학교 운용비가 있으니 엄마들 절대 개인돈 쓰게 안한다고 하시던데..9. 버틴다에
'09.3.26 11:15 AM (61.79.xxx.184)마흔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