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군데 다 경기도 용인시예요. 현재 집값으로 쓸 수 있는 돈은 1억~1억 4천이구요, 신생아 있어요.
직장과 후보집과 거리는 두군데 다 거의 비슷하게 가까워요.
어느 곳이든 사서 들어가면 최소 10년 정도는 살거구요.
1번 미금역 건너서 풍덕천 사거리쪽.. 15년된 24평 아파트
장점 1. 가격이 비교적 낮아서 미래에도 좀 안전할 듯~ (시세 알아보니 1억 8천 정도면 살 수 있을거 같아요.)
2. 앞에 지하철 역 생긴대요
3. 살림 육아에 도움 많이 주시는, 아주 자상하신 시부모님이랑 같은 아파트예요.
4. 수지중고등학교가 근처래요. (이쪽에선 좋은 학군이래요)
단점 1. 오래된 아파트라 낡았구요, 방이 2개짜리에 거실도 좁아요. 쾌적도가 현저히 떨어져요.
2. 시부모님이 같은 아파트예요. (좋은 분들이긴 하나, 너무 가까이 살게되면 어쩔지...)
3. 사서 들어가게 되면 최소 10년은 살텐데, 집이 좁아서 답답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4. 집이 낡고 좁아서, 구입하면 친정엄마가 싫어하실 거 같아요. (친정에서 돈 빌려주실 예정)
2번 신갈 인터체인지 아래.. 신갈동 주공 새천년 그린빌 30~32평
장점 1. 2004년 입주한 새아파트에 구조가 잘빠졌어요.
2. 수원c.c. 앞이고,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3. 대규모예요. 4.5단지 붙어있는데 합쳐서 2천세대 가까이 되는 듯.
4. 초등학교가 단지랑 붙어있고, 어린이 놀이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영유아 키우기 딱 좋은 분위기예요.
5. 친정엄마가 쾌적한 30평형대 아파트 구입을 원하세요.
단점 1. 경기도 남부라 미래에 집값이 떨어질까봐 몹시 걱정됨 (이 걱정이 제일 큼)
2. 급매로 2억 8천 정도.. 여긴 친정에서 1억 정도 도와주실텐데, 차액만큼 대출 받을지, 빌릴지는 미정이예요)
3. 지금은 전업이지만, 내년부터 다시 맞벌이 하려고 생각중인데.. 육아부분이 걱정돼요.
어디가 좋을까요?
순수 저희 돈이 아니라, 친정에서 무기한이긴 하지만 빌려주시는 거라서..
나중에 집값 떨어졌을 때 안게될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이 커요.
원래 전세로 옮기려고 했는데, 어찌 전세값이 계속 오르네요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인쪽에 아파트를 산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9-03-20 14:31:29
IP : 116.36.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3.20 2:37 PM (121.139.xxx.246)자세히는 모르지만 2번 집..얼마전에 강남집팔고 그집으로 정착하시겠다는 글 올라왔었어요
댓글들 혹시 도움 되실지 몰라서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7&sn=off&...2. 현거주인
'09.3.20 2:43 PM (222.121.xxx.88)현재 신갈동에 살고있구요
현재 지하철 공사하고있고 만골공원이라고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어요.
원래 도서관도 한다고했는데..이건 잠시 보류하고있는상태..
살기엔 좋습니다..3. 삼풍동이시죠.
'09.3.20 7:50 PM (122.35.xxx.24)저거기 살고 있어요..ㅎ.ㅎ
딱 느낌이 오네요.
현재 많이 떨어졌구요.
작년 8월에 울옆집은 이억오천에들어왔어요.
구조는 살기 편한데 아이가 있음 좀 힘들지도 그래도 살긴괜찮아요.
많이 떨어졌네요.
근데 신갈말고 다른덴 없나요. 차라리 동백이나, 죽전이 나을듯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