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국어 고민 좀 봐주셔요

[..]

제 아인 아니고 조카인데
이 언니가 컴맹이라 대신 써요.
조카는 수도권 일반고에서
지금 2등이래요.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에 지원하는 모양인데
국어가 1등급이긴 해도 못하는 1등급이라
보강을 하려고 해요.

수학 영어 모두 잘해요.
과외도 없이 제 힘으로 저리하는게
정말 신기해요. 악착같이 하려는
아이구요.

과외든 인강이든 쪽집게든
국어 잘 지도해줄 분
안내좀 해주셔요.
강남샘도 좋고 인강샘도 좋아요.
교육비 좀 비싸도 괜찮대요.
굶어서라도 아이 뒷바라지할 엄마니
도움 말씀 좀 해주셔요.
감사합니다.

[?]

제 아들이 고3까지 국어가 겨우 턱걸이 1등급 내지 2등급이였습니다.
7월달 까지 그랬을거예요.
그러다 자이스토리라는 책을 주위에서 권하여 3번만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수능 전까지 두번정도 풀어 보았다고 그러더군요.
결과는 두문제 틀렸습니다.
지금도 농담삼아 이야기합니다.
3번 풀어보았으면 다 맞았을터인데....
좋은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

[어차피]

잘 하는 애들에게는 다수를 상대로한 인강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일대일로 봐야 약점을 보강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지요.
아이 스스로 자신이 봐 온 언어의 결과를 분석해보라고 하세요. 문학, 비문학, 그것도 고전 현대 나누어, 각각을 아주 세분하여 어디서 가장 자주 틀리는지 확인하고 그것을 보강하면 점수가 오릅니다. 일단 약한 부분이 나오면 또 글올리시고 다른 수능 사이트에도 올려보세요. 그럼 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입니다.

[국어는 아니고]

제 친구가 지역균등으로 서울대 갔는데요.
면접대비 학원도 다녀야한답니다. 그 분께 알려드리셔요.
서울대 면접은 논술을 대신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문제를 내고 그 문제를 말로 풀어내야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