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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다들 간식 넣으세요???
몇몇 엄마들이 돈을 모아서 하는반도 있고, 돌아가며 넣기도 하나봐요...
그리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방학식 뭐 이런 날도 간식과 조그만 선물을
넣는다는데....
유치원도 아니고 어린이날,크리스마스를 왜 엄마들이 챙겨서 학교로 보내주는건지??
그리고 간식도 몇몇 엄마들이 반아이들 다 책임지는건 좀 불합리한거 아닌가요??
다른 학교도 다들 그러시는지..
참 그리고 반장이나 회장되면 반장턱이라고 간식 넣어야 한다는데, 그런건가요?
애들에게 반장턱,회장턱이 왠말입니까??
제가 너무 고지식 한건가요??
1. 그니까
'09.3.19 9:15 AM (211.204.xxx.140)불합리하면 하지말아야죠..울애 학교에서는 그런거 하지말라고 공지까지 보냈드만 왜 몇몇엄마들이 알아서 먼저 간식을 넣는거죠? 것두 토요일마다?..그러면서 몇몇이하면 불합리하다니 ..요즘 없어서 못먹는시대도 아니고 각자 자기집에서나 좀 챙겨들주시지..
2. 쭈맘
'09.3.19 9:21 AM (58.236.xxx.75)전 1학년땐 몇몇 엄마들 모여서 한달에 한번씩 만원씩 모아서 반아이들 간식도 가끔 챙겨주고했었어요
크리스마스때나 어린이날같은때는 작은 선물이랑...
강요같은것도 아니었구...맘맞는 엄마들끼리한거였구요
그 모임이 애덜 3학년이지만 계속 이어지고있네요
이번부턴 한달에 한번 오천원씩 더 내서 저금하여 애덜 중학교갈때 나누기로했어요
일년이면 6만원이고 4년하면 24만원....
애덜 교복값보태자고...ㅋㅋㅋ
반드시!!! 꼭!!!하자하는건 안좋은것같아요3. --
'09.3.19 9:24 AM (58.236.xxx.183)혼자서 간식 넣어주기도 하고
마음맞는 엄마들 몇명이서 돈 걷어서 넣어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어린이날,화이트데이 등등 자주 받아오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청소할때 엄마들이 간식 넣어주자고 돈내라고 해서 낸적있구요
매번 우리끼리만 돈걷는게 좀 싫기도 했어요
청소도 하는 사람만 하구
돈걷어서 간식 넣어주는것도 하는사람만 하구
좀 심술나긴 했는데 아이가 좋아해서 견뎠어요^^;;
엄마가 학교에와서 청소하고 간식주고 하는게 좋대요4. 음..
'09.3.19 9:32 AM (58.73.xxx.71)전 구식이라 그런지 간식 넣는 거 별로 좋아 보이진 않아요.
어떤 선생님은 그런 거 일절 못 하게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하는 엄마들은 물론 좋은 뜻으로 하실 것이고 뿌듯하실지 모르지만
하지 못하는 엄마들은 나도 이거 해야 하나... 저 엄마 했으니 나도 해야 하나 부다.. 하거든요.
그래서 하는 반들은 결국 반 전체 엄마들이 돌아 가면서 하게 되고...
다행히(?) 저는 두 아이 키우면서 그런 분위기의 반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간식 문제로 신경 쓰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주위에서 들었었습니다.
간식은 그냥 집에 가서 먹으면 되고,
정 뭔가를 해 주고 싶으시면 아이들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보내심이 더 좋지 않을까요...5. --
'09.3.19 9:37 AM (58.236.xxx.183)작년 담임쌤은 뭐 넣어달라고 직접 말도했어요
햄버거랑 떡이랑 ...--;;;;;;;;;;;;;;;;;;
반애들꺼랑 선생님들 다 나눠먹게 많이 해달라고..6. ..
'09.3.19 9:50 AM (124.49.xxx.39)요즘 먹거리 신경도 많이 쓰이는데..
함부로 넣어도 말 많지 않을까요
전 간식 넣어주는거 반대인 입장입니다
무슨 사식도 아니고 넣어준다는 표현도...
토요일이면 집에 가서 밥 먹으면 되지요..
맥도날드 햄버거 이런거 넣어주면 진짜 열받을거 같습니다7. 안해요.
'09.3.19 10:00 AM (211.178.xxx.20)저는 학교나 유치원에서 간식돌리는 거 딱 질색이예요.
각자 집에서 잘 챙겨 먹일테고
급식먹는데.. 토요일은 금방 밥 먹을건데..
커다란 코스트코 머핀같은거 들고 오면 진짜 열받아요.
급식오면서 또 떡돌리는 엄마도 있구요..
생일이라고 떡, 과일, 음료수.. 3종 세트로 포장해 돌리는 엄마도 있구요.
또 급식오면서 음료수 돌리는 엄마두 있는데.. 정작 자기 아이한테는 음료수 안 먹인다더군요.
간식돌리는 거 안좋게 말나오니까
크레욜라 색연필12개짜리를 돌리는 엄마도 있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먹을 거 흔하고.. 물건 흔해서..
귀한줄 모르는게 문젠데... 왜 엄마들이 더 못해줘서 난리인지 모르겠어요.8. ....
'09.3.19 10:08 AM (58.122.xxx.229)할일없는 엄마들행위지요 .관심끊으세요 .간식이란게 요즘은 아토피로 고생해서 아무거나 먹어선 안되는 아이도 있고 한것인데
9. 제발
'09.3.19 10:14 AM (116.121.xxx.234)그런 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단체로 줘야 하니 좋은 식품일리 만무하겠죠. 싸구려 피자나 치킨 혹은 과자, 색소음료가 대부분.....
아토피 있는 아이들도 제발 생각 좀 해주세요.
그 어린것들이 친구들 먹는데 자기도 먹고싶을 거 아니예요?
참으라고 할 수도 없고.....
제발 제발 그런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음식도 아니고 평소에도 안먹는 게 당연한 음식들이 대부분이잖아요.10. 기절
'09.3.19 10:27 AM (121.124.xxx.186)저 정말 싫고 말도 안되는 짓이라 생각했더랬죠.
근데, 어제 학부모 총회갔더니...담임이 막 뭐라 그러네요.
새학기에 간식 안 넣는 반은 우리반 뿐이라면서..
아이들이 배고픈지 목마른지 관심도 없냐고..ㅎㅎㅎㅎ
결국 엄마들 단체로 혼나고, 벌서듯 고개숙이고..
어머니회 엄원들이 아예 스케쥴짜서 어제 밤에 연락했네요.
언제는 누구엄마누구엄마가 넣고, 청소해주고..
담임이 이렇게 시키는데, 결국 저도 내일 간식넣어야 하나봅니다.
누군 바쁜 아침시간에 할 일 없어서 아침 든든히 챙겨먹이려고 바삐 움직이나요? 든든히 먹여 학교 보내고, 점심때 점심 맛있게 먹게 하고 그러려는건데, 중간에 간식 먹이게 넣지 않는다고 엄마들 혼내는 담임이 있는 세상이니..11. 윗님
'09.3.19 10:35 AM (125.190.xxx.48)정말...위로드려요..
애만 아니면 그 선생님 학부모들이 단체로 왕따 시켜야 되는건데..
애가 볼모네요..볼모..12. 을
'09.3.19 10:37 AM (220.123.xxx.189)그렇군요
1학년 엄마인데..
겁이 나서 다리가 후둘둘합니다...
담임에게 간식때문에 혼나야하는 거군요
알아서 미리미리 ...13. oo
'09.3.19 11:54 AM (119.69.xxx.26)큰 딸때에는 토요일에 간식 넣어주는 부모가 많아서인지
저희애도 한학기에 한번정도는 넣었었네요
반애들 40명정도 햄버거와 캔음료수 했는데 십만원정도 들었던거 같구요
고학년이 되더니 학교 방침 이라면서 간식 못넣게 하더라구요
작은딸은 다른 초등학교 다니고 있는데 이학교는 간식을 전혀 못넣게 해서
좋더군요
솔직히 몸에도 안좋은 햄버거나 피자등 별로 안좋더군요14. 학교마다.
'09.3.19 1:52 PM (125.131.xxx.187)학교마다 다르군요.
저흰 교장선생님이 간식 넣지 말라고 하던데요..
학교 급식외에 외부음식은 절대 사절이라고...
넣으라고 강요하는 학교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