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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 카메라(100만원이 넘는)를 놓고 내렸다는데,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오후 9시쯤 숙대입구에서 내리면서
택시에 카메라를 놓고 내렸답니다.
택시번호도 알고 있고,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했다는데,
어떻게 찾아봐야 하는지,
그 기사분이 찾아줄라면 찾을 수 있나요??
결제카드보고 우리 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남편이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수능끝나고 사준 카메라인데,
지가 반은 아르바이트해서 보탰고요,
잊으라고 말은 했는데,
찾을 수 있다면 찾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1. 영수증에
'09.3.17 8:50 AM (61.72.xxx.67)택시 번호 나와있을거고
그러면
회사 택시면
택시회사에 전화하시고
개인 택시면
그것도 자적조회 하면 되는데
120번 다산 콜센타 별거 다 알려줍니다.
모르면 찾아서 다시 알려줍니다.2. ..
'09.3.17 8:52 AM (119.66.xxx.120)카메라를 다음 손님이 발견하고 가져가버렸으면 못 찾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택시기사가 발뺌해도 찾기 힘든...
3. 택시번호도 알고,
'09.3.17 8:54 AM (211.109.xxx.18)그렇지요,
카메라를 다음 손님이 집어갈 수도 있고,
택시기사가 발뺌하면 상황은 종료되는 거지요,
하지만 그 택시기사가 찾아주길 원할 경우,
그 경우를 생각해보는 겁니다.4. 맞아요
'09.3.17 8:55 AM (61.72.xxx.67)모른다고 하면 할수 없지만
사정 말하면서 못봣을수 있으니 찾아봐달라고 ,.......5. 그리고
'09.3.17 8:57 AM (61.72.xxx.67)다시 카메라 사시면
곡 카메라 가방같이 사셔서 메고 다니세요..
학생가방중에 베낭중에 카메라 들어갈수 잇게 나온것도 있어요.
종종 들고 다니는거 보면
저거 잃어버리면 어저려고 ..... 한답니다.6. 애가
'09.3.17 9:01 AM (211.109.xxx.18)사진에 남다른 애착이 있어서
사진기에 관련된 것이면 뭐든 다 수집한답니다.
가방도 있는데,
그날 사진 동우회 언니가 결혼한다고
그 결혼식 참석하고 나서 친구네집 가다가 택시안에 놓고 내렸답니다.7. 얼마 전에
'09.3.17 9:08 AM (221.163.xxx.149)동생이 택시에 지갑을 두고 내렸는데
(동생은 집에다 두고 온 것으로 생각. 저도 같은 택시에 있었지요. 동생은 앞, 전 애들과 뒷자리)
얼마 뒤 전화가 오더라구요.
지갑 두고 내렸으니 어디로 오라구요.
다시 택시를 잡아서 타고 가는데 기사 아저씨께서 이 얘기 저 얘기 하시더군요.
그렇게 전화해서 찾아주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또 지갑이나 물건을 두고 내려도 다른 손님이 집어가면
자기들은 그 물건을 본 일도 없는데
전화 오고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해서 곤란하다구요.
에구 ... 택시 기사 아저씨가 발견하셨구, 또 그 분이 양심적인 분이면 좋을텐데...
근데 고가의 카메라는 주운 사람 입장에서 너무 탐나는 것이겠네요... ;;~8. 택시번호도 알고,
'09.3.17 9:16 AM (211.109.xxx.18)윗님이 말씀하신대로 120번 전화하니
다 알려주네요,
택시회사며 택시회사 번호까지.
분실물 접수 된 건 없다고 그러네요.
혹시라도 기사분이 보관하고 계신다면
얼마라도 드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영수증님,, 감사하구요,9. 택시기사
'09.3.17 9:41 AM (211.40.xxx.93)도둑*들 많아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알건알고계시고 카드결제까지하셨으니
택시가사분이 좋으분이셨슴 바래봐요^^10. 음
'09.3.17 10:02 AM (220.85.xxx.202)교통방송을 택시 기사님들이 자주 들으시니 거기에 분실 사연이 많이 올라와요
이렇게 해서 찾은 분도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 교통방송에 방송 요청 해보세요.
휴~ 일이만원도 아니구 마음 아프네요11. 음
'09.3.17 10:07 AM (211.55.xxx.41)택시기사분이 손님 오르내릴때마다 뒷좌석 확인하는거 아닌이상 다음 사람이 가져갈수도 있구요.
혹 기사분이 찾았다해도 정직한분이시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어려울거 같아요.
전 예전에 택시에서 지갑 분실했는데 제 명함보고 연락하셨더라구요.
일마치고 댁에 가시는 길이어서 지갑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바로 손님 태웠으면 아마도 잊어버렸을거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감사해서 퇴근시간에 맞춰 사무실로 와주십사하고 그 택시타고 퇴근하고 택시비보다 3만원 더 드렸어요.12. 개인택시
'09.3.17 10:51 AM (118.47.xxx.222)퇴직후 개인택시 사서 운행하고 있답니다
요즘경기가 힘들어서인지 여러유형의 손님이 많대요
집에와서 실제로 겪은 이야기 글로써 책을 내볼까 하며 웃습니다
몇일전 이야기입니다
손님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이남자손님 돈도 안내고
반대차선으로 문열고 뛰어서 냅다 도망....
어처구니없어 가만 보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하니
탈때 분명히 빈손으로 탄것 같은데 손에 여자가방이 들려있었대요..13. 동우회??
'09.3.17 11:01 AM (211.109.xxx.18)뭔가 이상타!!!
동호회!!
같이 걱정해주시니 정말 고마운 마음이에요,
감사합니다.
택시회사에 전화했더니,
기사님이 오후에 나오신다고
오후에 다시 전화하기로 했어요,
120번 신통하네요,
번호 대니 바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