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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어찌 하는것이 현명할까요~
친구가 속해있는 팀에는 한명이 권고사직 대상이라....ㅠㅠㅠ
다른부서에서조차 그사람이 누구인지 아는데..
정작 본인은 그사실을 모르고있다고..
낮에 전화가 와서..
자기라도 나서서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네요..
누구라도 그런말을 어찌할수가 있냐고 그리 답해주긴 했는데..
저녁하는내내..마음이 좋지 않아요.
만약 그사람이 저라면...
다른사람들은 다 알고있었는데..
하루아침에 메일로...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정말 미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하는것이 그사람을 위함일까요..
친구는 이번에는 한명이지만..
다음번엔 그대상이 친구가 될수도 있다고..
또 누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고...
그래도 모른척하는게 좋겠지요.
1. 저라면
'09.3.11 7:20 PM (123.204.xxx.241)모른 척 하겠어요.
며칠 먼저 안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당사자라도 며칠만이라도
아무것도 모르고 즐겁게 살고 싶네요.
불행은 닥치면 생각하자 주의라서...2. 저두
'09.3.11 7:42 PM (121.151.xxx.149)모르는척이 좋겠지요
발표되고 나면 알테인데 미리 알필요가
그때가서 힘들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남의 일같지가않아서 걱정입니다3. 제가
'09.3.11 7:46 PM (124.56.xxx.59)당사자라면 알고도 말해 주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비참한 마음이 들 것 같네요.
사람들이 그렇게 나를 보고 있는데 나는 바보처럼 세상 모르고 룰루랄라 지냈다는게...4. 알고 사무실에
'09.3.11 8:20 PM (115.178.xxx.253)있는 시간이 지옥같을거에요..
통보받고 바로 출근 안하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5. 아는척하지마세요
'09.3.11 9:53 PM (219.250.xxx.119)울 팀 여직원이 해고당사자였는데
회사분위기상 그 여직원이 대상자라는걸 본인만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눈치도 없는 사람이라 회사 분위기 파악도 정말 못하더군요.
그래서 말해주는게 낫지않겠냐 팀장님이랑 많이 고민했지만 HR 에서 별도 통지해주기전엔 저희도 모르는체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팀장님이 괴로워하시다가 말해주었더니 바로 그담달부터 회사를 어영부영 업무도 태만하게 방만하고..
결국 통보받고 바로 출근하지 않는게 가장 나았다는게 지나고보니 맞는거 같아요.6. 어쩌나.
'09.3.11 9:55 PM (115.140.xxx.24)네^^ 그렇게 다시 전화해서 말해 주었어요..
그런데...이분은 엄청 부지런하고..성실하고 일잘하기로 유명한데...
너무 안타까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