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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등하는분~~1등하셨던분~~~!!!
학교다녀오면 어떤지 자세히 알려주실래요?
직장맘인데 아이들 공부잡아주는게 너무 힘듭니다.
제 시야에 없으니 더 관리가 안되는것도 잇찌만 ....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 스스로 주도적으로 공부하는거 맞죠?
수학도 진도에 따라 복습-문제집 풀고 ...
다른과목 학교에서 배운거 교과서라도 한번 읽어보아야 하는거 아닐지....
초등3학년밖에 안되었지만 갔다와서 복습좀 했으면 하는데 ....
매일 놀생각만 해서 정말 제가 죽겠어요....
초등5학년애는 그대로 복습은 하나 매일 문제집만 풀어요.
전과읽고 .....그게 다일까요?
다들 5학년이면 학원도 보내고 하라네요...
아이도 안가고 싶어하고 저도 학원가는건 쫌 그래서.....
아이에게 어떻게 체크를 좀 해줄까요?
비록 엄마가 함께 할수는 없지만 체계적인 방법 좀 알려 주심 대단히 감사드릴께요.
1. 그 나이 애들은
'09.3.11 8:45 PM (119.64.xxx.78)웬만해선 스스로 공부를 잘 안하려고 하죠.
간혹 가다가 아주 모범생인 여자애들은 본인이 챙기기도 하지만,
남자애들 중엔 그런 애가 드물구요.
보통은 엄마가 지켜보면서 시켜야 하죠.
일단, 학교 다녀와서 해야 할 과제를 간단히 내주시고,
퇴근 후 채점하고, 모르는 것 체크해서 가르쳐 주고, 뭐 그런 식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가 없는 상태에서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끌어가기란
거의 힘들 것으로 생각되요.2. 그런거
'09.3.11 8:48 PM (211.109.xxx.18)아예 없었습니다.
다른 공부 안하는 애들이랑 똑같아요,
다만 셤보는 때면 집중을 하죠,
초등 때는 공부 안해도 거의 올 100 이었어요.
공부 안한다고 늘 닥달을 해대도 안하는 건 똑같습니다.
다만 셤점수만 잘 나왔다는 거.
중학생 되더니 셤기간에는 책상에 좀 앉더군요,
내리 4일(셤기간동안)을 꼬박 밤세우다시피 하면 거의 만점이었어요,
집중력도 좋았지만 머리가 좀 타고난 듯.3. 어렸을때
'09.3.11 8:48 PM (220.126.xxx.186)부터 공부에 취미가있으면 금방 따라 가더군요..
기본적으로 아이의 머리가 있어야하고요...아이가 공부에 취미를 가져야..................
죽치고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도와주는거..뒷받침 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갖게끔 지도해주세요..이게 참 어려운데...
공부를 좋아하는 애들은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ㅎ4. 그나이에
'09.3.11 9:20 PM (211.192.xxx.85)교과서읽고 문제집 푸는거 정상아닙니다 ㅎㅎ
그냉 여러분애 책 읽구요,,영어수학 많이 하면 나중에 일등해요5. 울남편
'09.3.11 9:41 PM (59.8.xxx.188)학교다니는 내내 일등만 햇다네요
대학도 4년 장학금받고 다니고
공부땜에 돈을 한푼도 안썼다네요
공부방법
교과서 디립다 파고 성실히 공부한거 밖에 없다합니다
우리아들 3학년
요번선생님이 공부보다는 인성이 먼저다 하시는 분이랍니다
3학년이 공부는 무슨공부 하시는...
작년에 4학년 애들한테 그랬답니다. 4학년이 뭔 공부냐고^^
그소리 내가 남편에게 전하니 딱 한마디 하네요
집에서 스케줄짜서 교과서 전부 한번씩 훝고 지나가라고...
공부하는건 습관이라고
노는거 습관이라고
학교에서 놀고 집에서 공부하라고
우리는 학원 안다니거든요6. 혼자서는
'09.3.11 9:51 PM (221.138.xxx.26)힘들어요!
저학년 자녀가 그것도 엄마도 안계시는데 스스로 공부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예요^^7. 아무리
'09.3.11 10:04 PM (119.64.xxx.78)머리좋아도 저학년 아이가 혼자서는 어려워요.
요즘은 아이들을 산만하게 하는 방해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더 그래요.
초등학교 때 엄마가 어느 정도 생활 습관이나 공부하는 습관을
잘 들여주지 않으면 커서도 별로 나아지는게 없을거에요.
기초를 잘 닦아 주면 어느 순간 스스로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TV와 컴퓨터, 게임기, 만화책 모두 다 치우고, 친구네 집도
못가게 한다면 모를까.........8. 자리가 사람 만든다
'09.3.12 2:05 AM (116.41.xxx.66)는 말 실감 하게 되는데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초등때 잘하는아이가 중 고등학교 가서도 역시나 잘 하더군요.
중 고등학교 공부가 결국은 초등 공부에 살을 더 붙여 놓은 거라서 초등때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힘들답니다.
영어,수학...힘들어도 열심히 시키시고 석차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늘 1등만 하다보면 그게 자기 자리인줄 안답니다.
제 아들...크게 착실한건 아니지만 초등때부터 중등,고등학생인 지금도 전교 1,2등 하는걸 보면 이제는 자기 스스로 자존심 때문에라도 자기 자리 지킬려고 하거든요.
게임도 엄청 좋아하고 잠도 많고...그런데도 자기자리는 지켜요.
역시 자리가 사람 만드는거 맞는듯 하네요.9. 말씀
'09.3.12 6:37 AM (219.241.xxx.71)감사합니다.....
에휴~~~어렵네요.
다행히 아직까지 아이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내심 불안햇나봐요.
누나가 잘봐주고 하니....걱정 덜고 읽던 책들 읽고 있으라 해야겟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