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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까이 사시는 분들 ...
이야기 잘 들어주는 데였으면 합니다.
얘기를 길게 쓸 힘도 없는 상태라
부탁글인데도 이렇게 짧게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1. 저도 수원에 사는데
'09.3.11 8:45 PM (219.241.xxx.71)정신과에 갔더니 ....이야기는 잘들어주지만 ...개운치 않았고요.
정신과 가보심 이해하실듯....
독한 약만 주더라고요.
몇날몇일 잠만 자니 아이들 방치해두고....친구가 소개해준 평택에 한의원에 가서
약지어먹고 침맞았어요.
우울증 다스리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평택역에 있어 가기도 쉬웠고요.평택 경희자연한의원이라고 함 가보세요.2. 비용이
'09.3.11 9:02 PM (116.121.xxx.234)상관없으시다면 아주대 부설 심리상담센터가 있어요.
이곳은 정신과 의사가 아니라 심리학자들이 상담을 해주는 곳이지요.
먼저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하고 인터뷰하고 나서는 상담일자를 잡아요.
상담에 따라 다른데 보통 1회에 6만원정도입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이고요.
그리고 보통 우울증이 심하다고 판단이 되면 정신과치료(약처방)와 병행하라고 하지요.
수원에 정신과가 그리 많지 않아요.
그 중 괜찮은 곳이 인계동 동수원사거리 한신아파트 근처에 정신과가 있어요.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함 찾아보세요. 그곳이 상담을 좀 잘 해주는 편이고요,
다른 곳은 별로....
전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받으면서 아주대에서 약처방 받습니다.
물론 아주대에선 의사와의 상담은 거의 기대하지 않으셔야 해요. 그냥 약처방....
그리고 친구 역시 아이 아토피땜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 친구의 친구가 서울쪽 정신과의사라 거길 찾아갔는데
우울증은 상황이 변하거나 본인이 변해야 하는데 두 가지 다 힘들잖아요.
그러니 장기전 생각하셔야 해요.
일단 약을 드시면 상태는 많이 좋아지십니다.
그리고 개인상담도 꽤 만족스럽구요.
전 작년 8월부터 아직 약을 복용중입니다.
많이 극복했구요, 포비아와 함께 동반된 우울증이라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구요.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좋아지실거예요.
혼자 고민마시고 병원 꼭 가보세요.3. 원글
'09.3.11 9:26 PM (122.43.xxx.9)모든 답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비용이님
인계동 한신아파트 근처라면 @@경 신경정신과가 맞나요?
지도 검색해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4. 맞아요
'09.3.11 9:57 PM (116.121.xxx.234)성**신경정신과 맞아요.
그리고 남문에 있는 정신과는 절대 가지마세요.약물만 과다처방합니다.
장안공원 맞은편에 있는 정신과도 크던데 저하곤 안맞았는지 저에겐 별로였어요.
근데 82에서 보면 정신과에서 상담 잘해준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거의 그렇게 성실하게 상담해주신 않더라구요.
오히려 아주대 심리상담센터가 더 도움이 되었구요.
거기는 아주대쪽에 친인척이 있으면 할인이 좀 됩니다.
1:1상담이고 한시간이니 좀 더 편안히 말을 풀어 놓을 수 있겠지요.
어찌되었던 상담 꼭 받으시고 좋아지시길 빌어요.
전 심해서 입원치료도 생각했더랬지요.5. ..........
'09.3.11 10:58 PM (221.144.xxx.146)원글님의 대화를 들어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신경정신과를 내원하려하시는지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데였으면합니다..이 부분에서요)
가족, 친구를 포함한 나를 아는 사람과는 나누기 힘든, 하지만, 답답하고 터질것 같은 마음속...내 마음속의 응어리를 터놓고 얘기하고 싶은 상대를 찾으시는 것인지요?
그럼, 굳이 신경정신과 의사가 아니어도, 심리상담센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도 오늘 남자 상담치료사를 피하고, 치료센터에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내담자를 방문하여 상담을 하고 왔기에, 믿을만한 편한 상대를 원하신다면, 병원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6. 우울증
'09.3.11 11:46 PM (115.140.xxx.164)심하시면 상담과 약 두가지 다 병행하셔야...
요즘은 약이 잘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된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