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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노릇하기 너무 힘드네요
고3 고1되는 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그런데 고3아이는 자기꿈이 확고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있네요
아이는 최고의대학을 가고 싶어하지만
그렇지못한다고하더라도 자기길을 잘 찾아서 갈 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이젠 이아이는 뒷바침해주고 함께 가주면되는데
요즘 제 고민은 둘째아이이네요
공부도 못하고 아니 할 의욕도 없고 할 마음도 없습니다
공부만 빼고는 못한것이 없습니다
미술도 음악도 운동도 다 잘합니다
재주도 많고 아는것도 많습니다
다만 학습적인것은 하지않아서 못합니다
둘째아이는 초등학교때부터
자기는 라면가게하고싶다고했습니다
조그만한 가게차려서 마음편히 살고싶다고요
그런데 그꿈을 지금까지 가지고있네요
제가 가게를 차릴려면
돈이 많아야하는데 그돈을 어찌 만들어야하는지 등등 말했네요
도대체 이아이를 어찌해야할지
자기미래에대해서는 고민을 하는것같긴한데
공부하기싫으니 이런저런 핑계만되는것같네요
1. 엄마
'09.3.10 8:43 PM (219.240.xxx.157)둘중에 한명이라도 잘하니 그것도 감사할 일 아닌가요....?
큰애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작은아이를 보니, 더 비교가 되어서 일겁니다..
둘다 속끓이는 자식 두어서 애먹는 경우도 허다하게 봤구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다행히 다양하게 소질이 있는 분야가 많으니 넘 학습만 강요마시고 옆길을 함께 개척해주는것도 부모로서 의미가 있을꺼예요....2. morning
'09.3.10 8:51 PM (222.239.xxx.101)위의 댓글 다신 분의 말씀에 공감, 그리고 존경스럽습니다. 맞는 말씀이네요.
3. 원글
'09.3.10 8:58 PM (121.151.xxx.149)맞습니다
누나랑 자꾸 비교되는것
표현은 안한다고하더라도 둘째아이도 알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공부하는것보면 둘째녀석 머리도 제법있는것같은데
하기싫어하는것같아서 엄마입장에서는 좀더 노력해주길 바라고있는것이지요
오늘도 아이는 미술학원에갔습니다
미술을 전공하기위해서가아니라 아이는 거기서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좋은것같아요
못하는것도 아니고 제법한다는소리도 하고요
제가 너무 앞서서 아이걱정하는것같긴하네요
좀더 크다보면 제대로 아이가 자신을 길을 찾겠지요 그런데 이어미는 오늘도 마음을 끓이네요4. 우제승제아빠
'09.3.10 10:44 PM (221.162.xxx.36)부모 마음이 참 힘든 거지요 //작년에 뜻하지 않게 셋째를 가졌을때 저와 제 안사람 둘이 한달 넘게 고민을 했었어요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래서 둘이서 결론을 내린게 우리 뜻대로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 말자 그냥 지들이 하고자 하는대로 시키자 단 사람만 만들자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세상의 어느 부모가 마음을 끓이지 않고 자식을 키우겠습니까? 힘내십시요5. 난
'09.3.11 5:41 AM (59.186.xxx.147)한명이라도 잘하면 속 안상하겠습니다. 속타는 이 심정을 누가 알겠습니까.
6. 꿈
'09.3.11 11:25 AM (121.165.xxx.102)그래도 선명한 꿈이 있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일단 아이에게 유명한 라면가게들 돌아다니면서 분석도 하고 맛도 보고 해보라고 하세요.
사장님 인터뷰도 해보라고 하구요.
그렇게 직접 해보면 아이의 생각이 또 바뀔수도 있어요.
안바뀌어도 라면가게로 시작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음식점 사장님이 되실지도 모르잖아요.
예체능 재능 타고나는 아이 있듯이, 공부도 타고난 몇명만 잘하는거에요.
자기 꿈이 있는 둘째가 더 행복하게 살 수도 있어요. 걱정마시고 축복해주세요.7. 맞아요..
'09.3.11 11:41 AM (116.38.xxx.26)요즘은 공부가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ㅕ,,울아이야 특별히 잘하는게 없으니깐,,그저 공부만 하지만,,아마 제아이가 특별히 잘하는게 있고 자기가 원하는게 있다면 전 아이가 원하는거로 해주고 싶어요..뭐든지 자기가 애살이 있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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