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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어스 취직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09-03-10 18:23:31
딸이 고3입니다. 스튜디어스가 되고 싶어하는데 취업은 잘 되는가요.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중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과를 선택해야 하는 가요.
IP : 59.186.xxx.14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09.3.10 6:26 PM (115.137.xxx.162)

    간호학요

  • 2. 스튜어디스가
    '09.3.10 6:26 PM (221.162.xxx.86)

    되고 싶은가 봐요. 승무원이 되려면 항공운항과와 스튜어디스과로 진학해야 되요.

  • 3. 스튜어디스
    '09.3.10 6:27 PM (124.53.xxx.113)

    전 말리고 싶네요.. 겉만 번지르르하고 스튜어디스도 사실 육체노동 아닌가요..
    말이야 서비스업이지...
    장거리 비행기 함 타보세요.. 정말 사람할 일 못 되던데..
    전 모 항공사 면접까지 봤던 사람인데.. 장거리 두어번 타보니.. 꿈 확 깨더라구요..
    그리고 따님이 눈에 띄게 이쁘거나 깔끔한 외모여야해요..(국내항공사)

    취업 잘되는 건 간호학과지만.. 아래 어떤 분이 쓰신 글 중에 간호사 3D 업종이라는 얘기 있더라구요...
    만약 둘 중 선택해야된다면...저라면.. 그래도 간호학과요...
    간호사는 직업으로 평생 할 수 있으니까요..

  • 4. 전공상관없어요
    '09.3.10 6:28 PM (211.232.xxx.2)

    몇년 전에 승무원시험 봤던 경험자에요. 어떤 전공이던 전혀 상관없었어요

  • 5. ,,
    '09.3.10 6:31 PM (220.126.xxx.186)

    전공과는 상관없어요.
    영어도 토익 500만 되도 붙고요..붙는 기준이 뭐 따로있지 않고......
    전공과는 별개랍니다^^

    그리고 취업........정말 정말 안되요.
    (한번에 붙는 사람도있음)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는 특채로 뽑아서 몇명?가긴 하지만
    그 외엔 아무리 이마에 뽕 주사 맞아도 영어 700되어도 떨어지더군요...
    500이 붙고 뭐..기준이 없기에...;;운이 좀 있어야 되는것 맞습니다.

    그리고 오만가지 병들 다 겪게 됩니다....
    중이염부터 시작해서 허리디스크......카트가 얼마나 무거운지 아십니까??

    그리고 하늘에 있기때문에 자궁이 약해져서 임신도 잘 안될 수가 있어요...
    체력적으로 힘들고 병이란 병은 다 달고 살아야합니다

    심지어 무좀까지도.....ㅜㅜ발냄새..ㅜㅜ(이건 병 아닌가??)

  • 6. RN
    '09.3.10 6:31 PM (61.106.xxx.162)

    맞아요 승무원은 전공상관없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은 경영학과 졸업하고 바로 승무원 됐더라구요. 그리고 간호는...... 제가 그쪽에 있지만서도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 따님이 그쪽에 관심이 있으면 몰라도.. 사실 관심있다해도 처음 그 마음으로 일하긴 쉽지 않거든요. (어느직업이나 그렇지만)

  • 7. ..
    '09.3.10 6:31 PM (211.179.xxx.12)

    전공 상관없어요.
    식영과,의상학과 나온 제 친구들이나 체육학과 나온 남편 친구 여친도 스튜어디스 했었어요.

  • 8. ^^
    '09.3.10 6:32 PM (122.35.xxx.13)

    제가 아는 동생도 유아교육전공인데 이번에 스튜어디스 되었어요.

  • 9. .....
    '09.3.10 6:37 PM (211.209.xxx.154)

    스튜어디스 시키지 마세요,,,,불임도 있습니다....

  • 10. ..
    '09.3.10 6:40 PM (121.166.xxx.47)

    전공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간호학과같은 전공, 오히려 선호한다는 얘길 들었어요.
    비상시에 뭐라도 할 수 있을거 같은 기대감;;;; 하지만 승무원 취업하기 요샌 아주 어렵습니다.

    저희아버지 친구가 정계에 빽이 아주 빵빵하신데 그분의 늦둥이 딸(아주 예쁩니다. 전문대 나왔고요)이
    얼마전에 대한항공 승무원 되고싶다고 학원까지 다니다가,, 시험 계속 안되더라고요..
    그 아버지가 빽을 쓰려고 알고보니, 요샌 조양호 조중훈 정도 빽 아니고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냥 포기하더라고요.. 아무튼 경쟁률 치열하고 몸 힘든 직업입니다.
    제 친구 여동생들이 승무원이 두셋 있는데 디스크며 이것저것 달고 살더군요.
    온갖 외제물품 싸게 사는 거, 이나라 저나라 가볼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요..
    근데 제 생각엔 간호사보다는 낫지 싶습니다.. 간호사 진짜 3D 너무 힘들어보여서..

    (그리고 원글님, 스튜디어스 가 아니라 스튜어디스 입니다.. 그냥, 알고 계시라고용;;;)

  • 11. 체력이 좋아야
    '09.3.10 6:40 PM (220.75.xxx.247)

    사촌동생이 칼 승무원이예요.
    대학때 전공은 수학이었고, 어릴때부터 이쁘고 날씬하고 아주 친절한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승무원이란 직업이 아주 맞는 타입입니다.
    윗분들 말대로 몸은 고되지만 얼굴은 항상 쌩끗~ 웃어야하고 재수없이 굴고 진상인 손님 만나도 끝까지 인내심 발휘하면서 고개 숙이며 인사해줘야하는 직업이죠.
    제 사촌은 아이둘 낳고서도 계속 비행기 타고 있고요. 날씬하면서도 워낙 단단한 체력이고 바지런한 성격이라서인지 퇴직할때까지 계속 비행기 탈거랍니다.
    건강 문제는 비행기 타느라 어디 아프단 소리는 못들었고요. 애도 금방금방 잘 들어서는지 결혼할때 이미 임신중이더군요.
    연봉도 꽤 쎄고요. 본인은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엔 정말 웬만한 체력이나 인내심 없으면 버티기 힘들겠다 싶은데, 사촌동생이 어릴때부터 이쁘고 똑 뿌러지는 성격이라 좀 독한면도 있고요.
    뭘 하든 인내심 갖고 노력해야 성취하는거겠죠.
    물리치료사, 간호사, 스튜어디스 세 직업 연봉으로 비교하면 스튜어디스가 젤 쎌겁니다.

  • 12. 장기적으로
    '09.3.10 6:40 PM (211.55.xxx.231)

    결혼후 재취업 까지 생각한다면 간호사 쪽이 더 좋아보기네요

  • 13. ...
    '09.3.10 6:41 PM (123.204.xxx.159)

    전공과 상관없지만,
    간호학과를 나오면 좀 더 유리하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비행기 안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시 처치나,환자 수송등에 유리하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재활치료는 여자로서는 무리라고 봐요.
    보니까 남자치료사들도 재활치료 해주다 골병들겠던데요.
    힘이 많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 14. .....
    '09.3.10 6:48 PM (61.73.xxx.34)

    간호학과(4년제) 졸업하고 면허 따면 스튜어디스 시험에 유리해요.
    기본 신장에 호감가는 외모면 거의 합격입니다.

  • 15. ..
    '09.3.10 7:06 PM (121.166.xxx.47)

    승무원에게 직접 들은 얘긴데, 승무원들이 어디 몸 아프단 얘길 남들에겐 잘 안한다고 하더군요.. 프라이드가 있대요.
    그치만 몇년 비행기 타다보면, 무릎 어깨 허리 팔 손목 등에 문제가 다들 있다고..

    날씬하고 체력좋고 예쁘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친절하고 따뜻한 인상'을 더 본다고 하더라고요.
    왜, 미소지을때도 좀 따뜻해보이는 느낌이 있고 미인이더라도 가식적인 미소같은거 있잖아요. 둘중에 고르라면 전자가 합격이래요.
    반팔이나 스커트 입었을 때 팔다리나 목덜미 등, 잘 보이는 곳에
    큰 흉터같은거 있으면 안되고.. (항공사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지)

    그리고 '언제나 친절하게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대요.. 인내심 같은거.. 정말 황당한 승객 많거든요.

  • 16. 지금
    '09.3.10 7:07 PM (211.192.xxx.23)

    이과인지 문과인지,,전공이 너무 이쪽저쪽으로 갈리네요 ㅠㅠ
    간호학과 4년제 이과에서도 공부 꽤 잘해야 갑니다,
    물리치료학과는 2년제 아닌가요,,,

  • 17. 인절미
    '09.3.10 7:11 PM (61.105.xxx.209)

    키 큰가요?
    날씬한가요?
    얼굴은 호감형인가요?
    성격이 밝고 친절한 인상인가요?
    건강한가요?
    영어 잘하나요?
    영어 이외에 특기인 외국어 있나요?

    위 조건을 다 갖추고도...

    요즘 이나 예전이나 하늘에 별 따기가 승뭔이죠

    대학전공은 별 상관 없습니다

    불임이 많다는건 근거없습니다

  • 18. 고되요
    '09.3.10 8:04 PM (121.166.xxx.228)

    날으는 도우미라고도 하는 그 직종이죠...
    장시간 비행기타기도 힘든데
    그 힘든 시간 시중까지 들어야하다니...
    정말 강한 체력의 소유자여야 하겠죠.
    내 딸이라면 안시킬것 같습니다.

  • 19. .....
    '09.3.10 8:17 PM (121.167.xxx.59)

    저라면 간호학과 추천합니다... 물리치료학과 여자들이 많이 가긴하지만 정말 힘들어요.
    퇴근후 교육도 많이 들으러 다녀야 하고요..(교육비도 정말만만치 않음)
    노력..일의 강도에 비해 대우도 별로고요...
    차라리 저라면 간호학과 보냅니다.

  • 20. 프렌치몬태나
    '09.3.10 8:20 PM (222.237.xxx.163)

    세상에 안힘든 직업이 어딨나요... 전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고, 정체되 있는것 싫어서 이 직업을 선택했는데 지금껏 별로 후회안해봤어요. 힘들어도 제 성격에는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것보다는 백배 낫거든요. 매일 안맞는 직장 상사 ,동료 얼굴마주치면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다 잠깐 기내에서 꾹 참고 내리면 업무 끝, 잔업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날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사람많은 전철 타는것도 너무 끔찍했어요... 다 사람나름이겠지요. 저희도 나름의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는 있지만 전 그래도 이게 제일 잘 맞는것 같아요. 전공은 상관없지만 외국어 관련이면 좋을것 같네요. 영어는 기본이고 일본어, 중국어도 하면 훨씬 플러스에요. 그리고 장시간 비행기 타는것 말씀하셨는데 전 어쩔땐 승객으로 가서 더 힘든것도 있더라구요.. 그 좁은 공간 계속 앉아있으려면 얼마나 힘든지 ... 바쁘게 움직이며 일하면 시간이 금방가는건 있거든요. 그리고 연봉 제 나이 20대 후반인데 제 친구들 비교해보면 거의 제일 높은 편...전 결혼하고도 계속 할 생각이에요. 체력관리를 평소에 잘해두시고, 피부 관리하시고... 평소에 많이 웃으면 면접볼때 어색하지 않게 웃을수 있으실거에요 ~~

  • 21. 프렌치몬태나
    '09.3.10 8:21 PM (222.237.xxx.163)

    요즘 경쟁률이 너무 높아져서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더라구요... 저때도 50명 뽑는데 10000명정도 왔었구요. 지금은 더 세졌다고 합니다. 다른 길도 열어두고 준비하셔요 ^^

  • 22. ㄴㅇㄹ
    '09.3.10 8:31 PM (118.36.xxx.253)

    절친이 칼 4년차입니다. 귀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ㅎㅎ 잘 못들어요. 기압차이때문에
    귀의 얇은 막들이 상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외에는요? 연봉이야 많이 받죠. 일반 기본급 외에 국제선 타면 나오는 생명수당만 잘받아도
    그걸로 본인 용돈하고 본 월급은 고스란히 차곡차곡 모으고 다닐수 있다는..

    하지만 황당한 일로 마구 해대는 승객이나.. 뭐 잘못먹고 토하는 사람 뒤치다꺼리..
    어쩔땐 비행기 화장실이 무서워서 바닥에 큰일..-.-을 보는 승객도 가~끔 꾸준히 나온대요. ㅋㅋ
    그럴때마다 그거 치우고 있노라면 내가 남의 응아치우느라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영어공부 새벽같이 해대고 스튜어디스 되느라 스터디하고 살빼고 그난리를 쳤는가 싶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일반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패턴이 너무 달라서 인간관계 유지하기가 힘들어 해요.
    일어나는 시간도 맨날 제각각이구요. 어느 날은 새벽 4시까지 비행하러 가야 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하루죙일 쉬다가 밤비행기 타기도 하고..
    하긴 뭐 이건 스튜어디스 친구들과 그 인맥들이 있으니 크게 중요하진 않을수도 있겠네요.

    친구 말로는 그래서 1년차 퇴사율이 무진~장 높다고 합니다.
    옛날처럼 이쁘고 집안 좋은 딸들이 빽써가며 들어올 정도로까지는 선호하지 않는대요.
    보기보다 좀 험하고 단순노동이 많으니까요..

    단, 애 낳고 이럴때 육아휴직같은것 사용하는게 엄청 장려화되어 있고
    기혼자가 퇴사하도록 압력받는 일도 별로 없다고 하네요. 여성 인력이 엄청 많아서 복지제도도 좋구요.

    아참..젤 중요한것.. 전공은 정말로 아~~무래도 관계 없다고 합니다.
    단 간호학과 정도면 관련 지식이 있을테니 우대점수는 받을수 있겠네요..
    하지만 간호학과 그 힘든 공부를 하고서 국시도 안보고 스튜어디스를..??? 좀 아깝죠?
    본인이 원하면 안되는 일이야 있겠습니까만은...

  • 23. ..
    '09.3.10 8:37 PM (121.166.xxx.47)

    비행기승무원 하지말라는 답글들도 있는데요, 날으는 도우미, 저희 아버지 세대에 했던 얘기들이죠..
    저도 철없던 어릴적엔 '난 비행기 안에서 서비스를 받고싶지, 무거운 거 들고 밥주고 치워주는 그 힘든 승무원을 하고싶진 않다, 왜 누군가에게는 승무원이 꿈일까?'
    라는 생각을 했던터라, 이해는 하는데, 현실을 생각하면 안힘들고 대접받고 돈많이 받는 직업 없지요.

    더 편안하고 고소득에 좋은 직업 가질 상황이 아니라면, 합격하면 무조건 해야죠. 승무원.
    되기도 정말 어려운데요 요샌..

  • 24. 물리치료학
    '09.3.10 8:53 PM (60.240.xxx.140)

    4년제 대학도 있어요.

  • 25. 다라이
    '09.3.10 9:06 PM (222.120.xxx.186)

    올케가 물리치료에요. 프라이드도 높고, 월급도 괜찮은 편인데..좀 부지런해야 되요
    울 올케보니.. 매주 끝나면 스터디가고(추가교육 안받으면 기술에서 밀린데요) 지금은.. 미래를 위해
    피부관리사 자격증딴다고 공부하러 다니고, 주말엔 일본어 배우러 다녀요. 정말.. 부지런해야 할수있는 직업 같습디다

    하지만 전 이런 올케가 너무 예뻐요 ^^

  • 26. ^^
    '09.3.10 10:28 PM (125.177.xxx.52)

    예전에 들은 말인데요...
    승무원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한 여자승객이 들으라는 듯...
    "여유...이런 일을 어떻게 해! 난 죽었다 꺠어나도 이런짓 못해!"
    그랬데요...

    그랬더니 일하는 승무원이 귓속말로...
    " 일단 합격이나 하고 그런 말씀 하시죠?"

    그랬다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참 남의 직업 깍아 내리는 데는 선수인거 같아요...

    검사는 매일 범죄자만 상대해야 해서 싫고
    의사는 매일 아픈 사람만 봐야 해서 싫고
    회사내 직장여성은 커피타거나 복사만 해야 해서 싫고....
    승무원은 일이 중노동이라 싫고....
    선생은 애들 인질로 잡고 돈 뜯어내서 싫고....

    어쩜 그리 부정적인 면들만 바라보고들 사시는지....

  • 27. 보니까
    '09.3.10 10:33 PM (121.161.xxx.243)

    전에 병원에 물리치료 다닐때 물리치료사가 여자였는데
    3년제 나왔다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윗님 말씀처럼 대학원 가려고 (교수되기위해) 저녁,주말에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분 말로는 남자 직업으로는 별로지만 여자 직업으론 괜찮다고.. ㅋㅋ
    물리치료사도 물론 나름이겠지만.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좋은 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이니까 교직원으로 되고 (이건 간호사도 마찬가지겠죠) 교직원 혜택과 병원 직원으로 의료비 할인 혜택 받고, 힘들고 바쁘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직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직업이 안힘든게 있나요..ㅎㅎ
    아무튼 그 물리치료사는 아빠가 병원 원무과 과장이라 애초에 딸을 물리치료학과에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 물리치료사도 나쁜 직업은 아니라는 거겠죠

  • 28. ...
    '09.3.10 10:44 PM (122.32.xxx.89)

    물리치료사도 재활쪽으로 하게 되면 남자들도 나이 40 넘기면 힘들어서 투잡 식으로 많이들 가요..(제가 알기론 암웨이 이런데 모임 같은거 가면 선후배 총 출동해서 다 본다고.. 우스게 소리고 농담 하던 물리치료사도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수명이 좀 짧다 느껴지니 이런쪽으로 많이 투잡 식으로 많이들 한다고..)

    이건 제가 이쪽에 있으면서 현직 물리치료사들(특히 성인이건 아이이건 재활쪽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남자들도 재활쪽으로 가면서 물리 치료를 하게 되면 힘딸려서 하기 힘들다구요...
    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고 하는데 근데 저도 물리치료사들이 일하는 걸 쭉 봐왔지만 직접 몸으로 하는거다 보니 기본적인 체력이 없으면 힘들것 같긴 해요..(근데 그냥 일반 개인 정형외과 물리치료사의 경우엔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 29. 82쿡
    '09.3.11 6:07 AM (59.186.xxx.147)

    여러분 감사합니다. 착하 ㄴ딸때문에 맨날 걱정이네요. 아주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워낙 꾸미는것을 좋아하여 ,,,.아이에게 보여 주어야 겠습니다.

  • 30. 제가
    '09.3.11 10:07 AM (59.12.xxx.114)

    보기에도 가끔 비행을 하다보면 승무원들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전문적이라고는 하지만 하는일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꾸미는것 보여주는것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스튜어디스 좋아보이겠지만 암튼 너무 힘들어 보여서 제가 딸이 있다면 말리고 싶어요.

  • 31. 맞아요
    '09.3.11 5:54 PM (114.204.xxx.206)

    말이좋아 스튜어디스지... 비행기의 시녀수준이죠.. 온갖 '잡스런'승객들 뒤치닥거리에..

    간호사도 힘들어요. 대학병원 수간호사 정도되면 모를까.. 차라리 물리치료사가 젤 낫군요

    자기 능력발휘 할수있을 가능성이 가장큰듯.

  • 32. 별사랑
    '09.3.11 6:17 PM (222.107.xxx.150)

    갑자기 이런 우스개가 생각나네요.
    작업복 입고 출퇴근 하는 유일한 직업..^^;;

  • 33. ..
    '09.3.11 6:48 PM (218.146.xxx.56)

    월급많고 해외 여러군데 다 가보고 부모님 배우자 자식까지 국제선 티켓가격 10%도 안되고..산휴2년 다 채워서 3번까지 쓸 수 있고 자기 시간 많구요.산휴로 연속 6년을 쉬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해외명문대 포함.학자금지원 잘되어 있구요.
    전 작년에 관뒀는데 다니는 내내 참 좋았어요. 힘든 건 어디나 마찬가지고 진상손님들이야 뭐 요즘 어디나 있죠. 그나마 비행기가 덜할껄요? 것도 내 일이다 생각하면 장시간 좁은데서 여행하시는데 힘들어 그러시려니 하게 됩니다. 내려서는 다 잊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미술관도 찾아다니고 했던 좋은 기억이 더 많아요.
    다들 너무 부정적으로만 봐주시니 참 아쉽지만..^^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고 시차적응도 있고 해서 건강해야 하니 넘 다여트시키지 마시구요.
    커트라인은 165정도인데 평균은 168정도 됩니다. 통통하다..도 안되지만 너무 말라도 안되는 거 같구요. 영어는 필히 하셔야 되는데 토익 만점이라도 외형적인 조건이 안되면(면접) 안되구요. 아직 어리니 천천히 준비시키셔도 될 듯해요. 저도 경제학과 나와서 친구들 다 은행가는데 저만 이쪽으로 왔어요. (4학년 때 결정..은행은 저와 안맞을 듯해서)
    참 관두고 전 쉬는 동안 계속 여행다녀요. 퇴직후에도 몇년동안 할인티켓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발끈해서 좋은 점 더 많이 말해봤어요.^^
    땨님 예쁘게 키우세요. 너무 멋부리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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