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도 미친 교육이 시작되는군요
잘난척 같지만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어요.
저희때는 전교등수를 복도에 쫙 붙여놓던 세대였거든요.
옛날 그 시절 저는 그런 학교의 조치들에 신경 안쓰고 살았죠.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얼마나 잔인한 짓인지.....
저희 딸 수학을 엄청 못해요.
시켜도 시켜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어찌 안되더군요.
휴.... 3월 말에 진단 평가를 본 후 우열반은 나눈대요.
벌써부터 우리 아이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네요.
정말 초등도 미친 교육이 시작되나봐요 ㅠㅠ
1. ??
'09.3.10 6:06 PM (211.243.xxx.30)정말이요? 제가 알기로는 기초 학력평가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학기초라 지금 학년으로는 보지 못할거 같고 그렇담 전에 학년거를 보는 건가요.
전혀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큰일이네요..2. 원글
'09.3.10 6:09 PM (121.130.xxx.144)저희 아이 학교는 그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을 우열반 나눈다네요.
3. ..
'09.3.10 6:11 PM (211.215.xxx.195)우리나라 전국 초등학교다요??
휴~~~~~~~~~~
정말,,,제가 처녀였다면,,애는 안낳았을 거예요..
애들은 암생각없이 학원숙제에 시달리고,,,
부모는 돈데는라 죽어나고..
저렇게 공부만한 아이들이,,,이나라를 어떻게 꾸려나갈지,,,심히 걱정이예요..4. 오늘
'09.3.10 6:32 PM (119.195.xxx.103)사촌동생 전화중 유치원인데 벌써부터 허리가 휘어지는거 같다고 해서 공감했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어찌하라는 건지 똑똑해도 극복하지 못 할 세상으로 가고 있으니 출산 그게 얼마나 큰 두려움인지 알랑가 모르겠어요. 그분들이
5. 로얄 코펜하겐
'09.3.10 6:53 PM (59.4.xxx.202)우왕...ㅠㅠ
몇학년 부터요?
설마 1학년 부터?ㅠㅠ
제가 그래서 애는 커녕 결혼할 생각도 없습니다..ㅠㅠ
이런 나라에서 제 아이 키우고 싶지 않아요.6. 여기서
'09.3.10 7:26 PM (121.138.xxx.30)아무리 글써도 소용 없습니다.
혼자서 가슴을 쳐도 소용 없구요.
그래서 교육청에 전화했습니다.
물론 눈도 꿈 쩍 안할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정책인줄 착각하지는 않겠지요.
어떤 식으로든 의사표현을 하기 위해 시청앞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막으니 전화를 할 수 밖에요7. 글쎄
'09.3.10 10:52 PM (121.148.xxx.90)미치지 않고서야..
설마요8. 글쎄
'09.3.10 10:54 PM (121.148.xxx.90)저희아이도 수학은 힘들어 합니다.
저번에 여기에 글을 썼더니 진단평가에서 한과목이라도 누락되면 가르치게 한다던데
뭔 말인지.
아 답답....애들을 삐질 삐질 말려야 적성이 풀리나 봅니다.
원글님과 같은심정 나 어디다 전화해야 하죠.9. 정말인가요?
'09.3.11 10:43 AM (211.178.xxx.148)진짜 그렇다면 기염할 노릇이군요.
시험보는 것도 들고 일어설 판에 우열반이라..
이게 다 xxx 때문이죠 ㅠㅠ10. 혹시
'09.3.11 3:23 PM (116.38.xxx.246)우열반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하의 아이들을 따로 모아 교육하는 것 아닐까요? 이미 반이 나누어져 있는데, 어찌 반을 새로 편성하나요? 그 과목에는 교실 이동 수업을 한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