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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여학생
따님을 보내신분께 여쭤봅니다.
고2 인 딸이 경찰대를 목표로 하는데,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니,
올 입학생(남학생)의 성적을 보여 주시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더라면서 얘기를 하네요.
경찰대의 경우 여학생의 인원이 워낙 작아
남학생보다 성적이 더 높을 것 같은데
대략이라도 알면 계획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 싶네요.
1. 별사랑
'09.3.9 7:01 PM (222.107.xxx.150)서울대 합격도 버리고 가는 곳이 경찰대인 것으로 압니다..^^
2. ~Y~
'09.3.9 7:05 PM (112.72.xxx.93)아는분의 딸이 경찰대 를 갔는데요
반에서 일등만 했어도 간신히 턱걸이로 들어 갔답니다~
경찰대 ~서울대 합격 할정도의 실력이라면 한번은 시도 해봐도 됄듲~~3. 서울대
'09.3.9 7:07 PM (220.126.xxx.186)법대 합격하고 포기하고 경찰대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4. ..
'09.3.9 7:08 PM (125.130.xxx.179)경찰대 점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는 건데
어떤 점이 좋은가요?5. 경찰대
'09.3.9 7:13 PM (121.174.xxx.167)딸아이가 공부를 좀 하는지라...
1학년때는 막연하게 가야겠다 생각하더니, 여기로 정했다는데
남학생의 성적은 선배들 걸로 추정되는데,
입학 선배중 여학생이 없어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요.6. 서울대
'09.3.9 7:14 PM (220.126.xxx.186)경찰대 졸업하면 간부시험 합격 후 경위...............에서 별<치안총감>까지 갈 수 있지요
순경으로 들어가면........경위도 못 되고 퇴직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찰대는 졸업하면 바로 간부급이지요....7. 공무원pass
'09.3.9 7:19 PM (203.244.xxx.6)가장 큰 메리트는..
졸업하면 바로 취업보장이 아닐까요?? 그것도 공무원으로
저희 사촌오빠 경찰대학 나왔는데 (수십년전에;; 1기랍니다 ㅎㅎ)
학비 무료, 기숙사비 무료, 체육복에 속옷까지 지급되었어요. (물론 좋지는 않았다더라구요;;)
그리고 졸업하고 바로 경찰(공무원) 시작.
얼마전에 오빤 좋겠다.. 공무원이라..했더니
우린 공무원 연금도 나온다~ 이럼서 자랑질(ㅋㅋ)을 하더라구요.
당시 오빠도 서울대 갈 실력이라고 했고 구청장이 집으로 인사왔어요.
일단 들어가서 졸업한다면 직업과 인맥을 동시에 얻는거죠.
차분히 준비 잘하세요.. 체력도 쌓구요 ^^8. ...
'09.3.9 7:23 PM (121.178.xxx.20)아는 집 아들도 서울대 합격했는데 경찰대 갔어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졸업하면 바로 파출소장 정도의 직급을 갖게된다고
들은것같네요.9. 맙소사
'09.3.9 7:23 PM (121.162.xxx.183)경위면 공무원계급상 7급대우입니다. 그나마 웟님들 말씀대로 순경부터 시작하는 사람들과의
위함감이 크다는 이유로 심하게 견제받고 있구요.
생긴지도 얼마 안되서 경찰대 출신들 대부분이 경감이나 경정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럼 경찰대에 수뇌부들은 다 누구일까요?
바로 사시,행시 특채자들입니다(사시는 경정, 행시는 경감입니다) 경무관 이상은
100% 고시출신자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경제난떄문에 교대가 각광받은것처럼 상당히 거품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성적도 서울대 정도까지는 안갑니다. SKY상위학과면 충분하구요.
(간혹 설법 버리고 오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저 같으면 SKY를 보내는게 천배는 더 나을것 같습니다.
서울대 법대면 말할 필요도 없구요.
(좀 유치하지만 서울법대 앞에는 '천하제일'이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에서 자기보다 잘난
대학이나 과는 없다는거죠..유치하지만 그 자신감이 멋있습니다)
뭐..이제 법대가 없어져서 자율전공학부이지만...
어찌했던 SKY상위학과 아니 서,성,한 정도만 되도 솔직히 경찰대보다는 서,성,한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어찌했던 5대법대에 속하면 사시합격률이 20~30%는 되니까요. 그뿐만 아니라 대학특성상
수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겠죠.
대신 경찰대는 7급이라도 보장되는데에 비해서..
안되면 대기업도 못들어가고 빌빌 거릴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있긴 해요.
저 같으면 경찰대 보다 서,성,한 이지만..
보편적인 입장에서 보면 SKY갈 수 있으면 SKY가고 아니면 경찰대가 나을것 같습니다.
물론..이런것도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안정적으로 그냥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경찰대 괜찮습니다..
불확실성에서 더 큰 성공을 노려보고 싶다면 역시 SKY이죠.
단 항상 유념해야 할게 고2성적으로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SKY는 관두더라도 서,성,한 철학과나 인문대 들어갈려고 해도
3%이내에 들어가야 합니다.
3%면 전국에서 100명중 3등이고(고2때는 재수생이 없으니 100명중 1등 즉 1%는 해야겠죠)
어찌했던 쉅지 않은거니까요..10. 스카이~
'09.3.9 7:28 PM (124.199.xxx.142)제가 30대초반인데요,울 여고에서 경찰대 한명 갔어요.(지역명문여고) ㅎㅎ
동창들 통해 소식 종종듣는데,아주 다른삶을 살아가고 있드라구요..
경찰대학교 대단한곳 맞습니다!! 갈수만 있다면 적극 강추해요.
서울대 법대가 최고명문대는 맞지만,거기나와 고시패스못하고 세월보내는것보단,
경찰대 나와서 바로 공직으로 연결되는게 훨 나을것같은데요.11. 이구
'09.3.9 7:29 PM (121.162.xxx.183)경찰소장 아니에요.
경찰소장은 계급이 약간씩 달라서 일괄적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경위는 죽어도 맡을 수 있는 직책이 아니에요.
경찰대 졸업하면 경위(7급)이고 경찰소장은(5급)이에요.
7급에서 5급으로 갈려면 심하면 수십년도 걸리구요.
경찰대는 폐지론에 휘말려서 지금 경찰대 1기 출신자들 중에도 서장 못다는 사람들 많아요.12. 파출소장
'09.3.9 7:29 PM (124.111.xxx.102)파출소장급 맞아요. 그런데 제가 만났던 경찰대생들 교만과 콧대가 얼마나 하늘을 찌르는지 불쾌해서 참느라 힘들었어요.
자기들이 대한민국최고라는 자부심에 서울대는 발아래로 보더군요. ㅡ.ㅡ;;13. 이구
'09.3.9 7:32 PM (121.162.xxx.183)경위는 주임이나 형사반장 잘해야 계장정도입니다.
경찰소장은 보통 총경이 하는데 경위-경감-경정-총경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요14. ..
'09.3.9 7:33 PM (220.83.xxx.163)경찰대 홈페이지에 가서 입시 요강을 잘 살펴보세요.
그리고 오르비스 옵티무스라는 입시사이트에 가시면 경찰대반 페이지가 따로이 있어요.
그 글들도 읽어보시면 대략적인 감은 잡히지 않을까 합니다.
내신의 비중보다는 경찰대 자체 시험과 수능의 비중이 큽니다.
경찰대의 시험 수준은 수능보다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얘기이고 특히 영어의 난이도가 상당한가 봅니다. ^^15. 작년은 모르고
'09.3.9 7:33 PM (211.205.xxx.199)제작년에 들어간 아이 아는데요.
서울대 갈 성적은 아니었던게 확실하고요, ky 급은 됐던거 같아요.
개인 노트북까지 주더랍니다.16. 이구
'09.3.9 7:38 PM (121.162.xxx.183)덤으로 경찰대는 몇년전에 폐지론까지 나돌았어요.
경찰대가 만든 이유가 검사의 막강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서였어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검사의 권한이 강한 나라인데.
그 이유가 기소독점주의(이건 대부분의 나라가 그래요), 와 지휘권(경무관
이하의 경찰은 모두 검사의 지휘감독을 맡아요.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이
일반 평검사한태 쪼인트 까이는 굴욕을 당하는 이유죠) 떄문이거든요.
그래서 경찰 내부에서 검사에게 지지않은 엘리트를 양성하고자 야심차게 만든게
경찰대이구요. 하지만 경찰 내부 수뇌부가 대부분 고시출신자들인데다가 순경부터
시작한 사람들에게 위하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폐지해야 한다는 소리가 힘을 얻었어요.
그 덕분에 경찰대 출신자들중 5급 이상의 관리직(총경정도)는 10%도 안되요.
대부분 위, 아래에서 공격당해서 고속승진의 길은 크게 막혀있어요.
거기다가 경찰대 출신보다 더 고위직으로 고시출신자들은 게속 특채하고 있구요.
솔직히 경찰대 출신의 후광보다 아울함이 더 많은것 같아요.
솔직히 경찰대 무료이고, 바로 경위시켜준다는게 외에는 별로 메리트 없는것 같아요.
집안이 가난한건 아니라면..17. 경찰대
'09.3.9 7:45 PM (124.197.xxx.195)경찰이 무지무지 하고싶으신건가요?
전 주위에 경찰대갈려고 재수해서 들어간 여학생이야기를 들었는데.
(수능친 첫해 고대사회과학부좋은과성적이였던거같아요 경찰대체력시험을 못봐서 떨어졌다나 하여튼 그래서 재수)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그걸 떠나서 훈련받다가 부상을 입었는데요.
그러면 행정직이나 이렇게 빠질수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학교를 그만둔다고 합니다.
그 여학생 경찰이 무척이나 되고싶어서 고대포기하고 재수해서 간거였는데
부상당하고.. 맘고생 많이 하다
다시 수능봐서 고대갔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렇게 부상당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18. 경찰대여학생
'09.3.9 8:04 PM (211.200.xxx.243)올해 12명 합격해서 한 달 훈련받는데 탈락자가 한 명도 없대요.
남학생은 40여명 탈락했대요. 외고나와 재수해서 y대 합격했는대 경찰대가 추가합격이 되어
y대 합격취소하고 간 경우예요.
경찰대 자체시험을 잘 쳐야합니다. 수는은 평소보다 못나와 포기하고 있다가 추가합격^^
운동에 소질이 좀 있어야 훈련도 이겨낼 수 있답니다.19. ?
'09.3.9 8:23 PM (218.237.xxx.181)지금은 KY대 들어갈 성적으론 경찰대 못 들어갑니다.
특히나 여학생은...
뽑기도 적게 뽑아서 남학생보다 컷이 2~3점 높을뿐 아니라
합격하기는 각 지방에서 한~두명 정도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죠.
여학생은 중 상위 의대나 서울대 경영 정도 들어갈 실력 되어야 들어갑니다.
이번에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제 아들하고 같이 1차 합격한 여학생은
최종 떨어졌으나 추합으로 붙었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최종적으로 뽑은걸보니 지역안배를 고려했다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때 대충대충 본 학생이 있는가하면 아주 까다롭게 본 학생도 있었다는데...
학교 생활 기록부에 장래희망도 잘 적어야합니다.
뭐 의사나 육사나 그런곳 기록해 놓으면 심하게 면접본다는...
두리뭉실하게 국가공무원 그렇게 적어놓는 쎈스가 필요하더군요.
ㅎㅎ
제 아들녀석은 면접에서 장하게 탈락했답니다.
보수집단에서 제일 싫어할듯한 대답을 했다더군요.
지에비 아들 아니랄까봐서....
^ ^20. ..
'09.3.9 8:27 PM (124.54.xxx.52)경찰대 지원할려면 학교특성상 문과생이 유리하고,진학하고서도
꼭 경찰아니래도 고시 공부 많이해요.. 성적 우수하면
정말 헤택많구여,일단은 서울대 갈실력되야 해요21. ..
'09.3.9 8:30 PM (125.152.xxx.35)보통 사명감 갖곤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아는 분이 경찰대 나와서 경위였는데 11시 이전에 퇴근하는 걸 못 봤어요. 경찰 조직내 엘리트라는 사명감이 있어서 누가 안 시켜도 자기가 일을 도맡아 하더라고요. '경대출신'이라서 더 낮춰야 하고 더 조직을 위해서 일 많이 해야 하고.. 그런 자부심과 책임의식이 강한 분위기예요.
거기에 능력이 좀 떨어지는 아래분들(보통 40대 후반 50대 아저씨) 관리도 해야 하니까.. 경찰이 꼭 되고 싶다, 가 아니면 안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여경은 여자라고 뒤쳐지면 안되니까 더 힘들겠죠.22. ?
'09.3.9 8:31 PM (218.237.xxx.181)수학에서의 비중이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기출문제 다 풀어보고 고 난이도 문제는 다 접해 보아야 한다더군요.
언어와 영어는 다 실력이 있으니 수학으로 변별력을 판단하더군요.23. ..2
'09.3.9 8:31 PM (124.54.xxx.52)저위맙소사분은 요즘 입시를 넘모르시는거 같은데
선택은 각자 몫이고 우선 실력부터 쌓으시길..
서성한까정도 비교하다니..올해 배치표보면,서울대 이상임24. 맙소사
'09.3.9 8:38 PM (121.162.xxx.183)배치표 대로 입시가 흘러가는건 절대 아니죠.
(전 제가 수년간 배치표를 봐왔는데 한번도 맞은적이 없어요)
애초에 자체평가를 친다는것 자체가 다분히 고평가 되기 쉬운 환경이라는거에요.
뭐.. 최근 입시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기는 그렇지만.. 이런말은 하고 싶네요.
경찰대 안에도 과가 있는데 법학부생들은 대부분 사시를 준비합니다.
보통 경찰대는 6~7명정도 합격해요.
서울대는 350정도 합격합니다.
입시 결과대로(제 생각에는 확실히 서울대 인풋이 우수하지만)라면 비슷한 학생들이였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대학에서 보고 듣는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글썌요..25. 맙소사
'09.3.9 8:40 PM (121.162.xxx.183)그리고 제가 계속 위에서 말했듯이..
경찰대 들어갈려면 우수한 재원이여야 하는건 사실이지만..
그 재원들이 가질 수 있는 환경과 미래가 과연 얼마큼 이나 될까하는 의문이 많이 생기네요.26. 여학생은
'09.3.9 8:42 PM (222.109.xxx.42)경찰대 자체 시험에서 남학생들보다 20점 이상 높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 작년에 경찰대 시험 봤는데 남학생 점수보다 10점 이상 높았는데도 탈락했어요.
지역 안배도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8월 중순경에 치러지는 언어, 영어, 수학 시험이 영어는 외고생에, 수학은 과고생이 유리할 정도로 너무 어려워요. 쉽게 얘기하자면 수능에서 4점짜리 문제 이상의 문제만 출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나라 경찰 수뇌부는 타대학의 사시 행시 출신들이 아니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경찰행정대학원 출신들이 대부분이지요.
강희락 경찰청장이나 앞전의 김석기 ,그전의 전임자등 거의 대부분이 동국대 경찰 행정학과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찰대 출신들은 1기가 현재 경찰서장 인 거 같아요.
우리 동네 경찰서의 서장님이 경찰대 1기인걸로 알고 있거든요.27. ?
'09.3.9 8:47 PM (218.237.xxx.181)ㅎㅎ
20점 이상 높은건 아니랍니다.
작년 1차시험 컷이 300점 만점에 남학생은 238점 여학생은 240인가 242에서 결정되었습니다.28. 맙소사
'09.3.9 8:53 PM (121.162.xxx.183)경찰대 간부 출신자들의 단순 숫자로만 따지면(총경이상)
경찰간부시험 61.8%로 경찰간부시험 출신자들이 가장 많습니다.
(참고로 경찰대 출신은 10%정도 됩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과거 특혜떄문에 대학네임에 비해서 많이 배출되었다는 거지 통계상
유의미할정도로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근데 정말 고위직이라고 할 수 있는 경무관 이상 고위관부중 고시출신자가 30%에 육박합니다.
적은 숫자에 비해서 가장 많이 고위직에 올라간 루트라고 할 수 있지요.
경찰대 출신 간부는 숫자가 너무 작고 견제가 심합니다.
그리고 계속 이런글을 쓰니..안티같지만.. 경찰대를 들어갈정도면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중
한명이라는건데..왠지 그런 사람들이 들어가야 할 정도의 대학인가라는 의문떄문입니다.29. ?
'09.3.9 8:56 PM (218.237.xxx.181)저도 맙소사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들어갈때는 너무나 어렵게 들어가지만 들어간후에
그만한 능력을 펼칠수가 있을런지....30. 경찰대
'09.3.9 9:19 PM (211.109.xxx.18)를 서성한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작년에 경찰대120명 중에 사시합격자가 12명인가 13명인가 그런다고 나왔더군요,
서울대는 많은 사람들이 고시에 목을 매지만 경찰대는 바로 발령도 받고 그러기 때문에 고시에 그렇게 목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찰대 1기가 지금 49살 정도 되고 숫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으니까
간부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겠지요,.
뭐,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경찰대도 서울대법대급부터 의대, 약대, 여러 분야를 합격해놓고도 많이들 옵니다.
다만 밑에 추합되는 몇 몇 사람들의 성적이 연고대 정도와 비교할 수 있을 듯,
어쨌든 원글님의 궁금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찰대는 1차 언수외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2차로 체력검사가 있고요,
3차가 수능입니다. 당연 내신도 있고요,
여학생과 남학생의 점수차는 약 10점 정도 나는 걸로 알고요,
언어는 일반 언어와 다르지 않으나
수학이 보통 수능모의보다 약간 어렵고요,
영어는 텝스위주로 공부하면 많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대개 1차에서 판가름난다는 생각인데요.
체력검사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오래달리기, 100미터, 윗몸일으키기-- 세 가지 테스ㅌㅌ를 하는데 하나라도 미달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탈락입니다.
건강검진도 철저하게 합니다.
체력장이 수능막바지 전에 보기 때문에 시간소모도 많고,
건강검진에 재검에 많이 힘듭니다. 수능 준비와 병행해야 되니까 그만큼 힘들죠,31. 원글이
'09.3.9 10:02 PM (121.174.xxx.167)나갔다 들어오니 많은 댓글이....
딸애가 다니는 학교에서 올해 4명의 남학생이 갔는데,
수능이 2.*%로 4명 다 3% 안의 성적이더랍니다.
올해 수석 졸업하는 여학생 엄마의 기사를 신문에서 본 적이있는데
딸 키우면서 이렇게 정형외과를 자주 다닐 줄 몰랐다고 했더군요.
정형외과를 달고 살 정도로 부상이 많았다고...
경찰대 갈 정도로 하면 어디든 못가랴 싶어
알아서 해라 고만 했는데, 운동은 좋아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들것 같고
졸업 후의 메리트도 ?
여러분들의 답글을 보니
알아서 해라고 맡겨 놓는게 잘하는건 지 걱정이 더 되네요.32. 그게
'09.3.9 10:28 PM (125.178.xxx.195)계급 정년이란 벽이 있지요, 제 또래 경찰대 들어간 일부사람들은 벌써 나올 준비들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적성이 좀 맞아야 겠죠, 경찰쪽은 일반직 공무원과는 다르잖아요.33. ....
'09.3.10 1:57 AM (121.165.xxx.75)경찰 생활 자체가 그리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계급정년에다가 정치바람 많이 타기 때문에 특별히 소명감이 있지 않는 한 소신있고 맘 편하게 살아갈 만한 직업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체력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아는 여자 아이가 작년에 1차 합격했는데 체력검사에서 탈락했습니다.
경찰대 지원한다면 시력을 비롯해 체력도 미리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34. 맙소사님!
'09.3.10 10:33 AM (211.247.xxx.152)제대로 알지도 못하시면서 근거없는 글 올리지 마세요.
경찰대출신들이 알면 비웃음만 당합니다....
어떻게 경찰현직상황에 대해서 근거없는 이야기를 진실인듯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제가 지금은 바쁘고 해서 이만 줄입니다만.....
경찰대생중에 지금 경감이나 경정에서 놀고 있다는 어이없는 말씀을 시작으로해서
수뇌부가 고시출신이라야만 되는듯한 글들하며
경우없는 아는척 그만 하시고 제대로 아는 글만 답글 달아주세요.,
참고로 전 경찰가족입니다...35. 저아는
'09.3.13 12:48 AM (125.190.xxx.48)후배가 경찰대 나왔어요..
아버지가 대학보낼 능력이 없어서..
그 당시엔 Y대 모과 갈정도 실력이었는데..
아버지한테 조르다조르다 결국 그리 가더라구요..
학교 다니면서 내내 사시 공부했구요..
졸업할 즈음에 1차 합격했어요..
경찰대 나와도 그런 스펙을 갖춰야 더 잘나가게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