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다가오는 여자 조심하라고..."
한 때 자주 보내주시던 문자 내용
"항상 밤길조심. 부녀자 살인 사건 때문에..."
최근 두어달 가량 받은 문자 내용입니다.
문자를 보내주신 분은 우리 형님(시누)이시구요.
내용을 보면 딱히 나쁜 내용은 아닌데
저런 내용으로만 1-2주일에 한번씩 문자를 보내시니
그만 받고 싶어요.
나름 그 시기의 화젯거리를 문자로 보내시기는 하는데
솔직히 내용이 유쾌하거나 행복한 게 아니라서 인지 계속 반복되는 저런 문자를 받으니
살짝 스트레스입니다.
요즘 세기의 살인마가 잡히면서는 계속 두번째 내용이시네요.
그럼 첫번째 문자 보내던 시기에는 우리 남편이...?
아하 문자만 아니면 좋아하는 형님이거든요.
형님 기분 나쁘시지 않게 재치있게 문자의 주제를 전환할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우리 형님 우울증이 있으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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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의 문자 그만 받고 싶네요.
올케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9-03-09 16:37:11
IP : 210.102.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9.3.9 4:40 PM (202.30.xxx.226)좋은 안부만 묻는게 좋죠.
애들 잘 있지? 뒤에 꼭 감기는 안 걸리고?를 덧붙히면 싫은 것 처럼요(제경우엔 그렇더라고요.)2. ..
'09.3.9 4:44 PM (121.172.xxx.131)그러게요 저 같아도 저런 문자 받으면 그리 기분이 좋지 않을거 같아요.
3. 꼭
'09.3.9 4:52 PM (117.20.xxx.131)그 말 같아요.
"갈때 넘어져서 코 안 부러지게 조심해~"
이런 말이요. 딱히 악의는 없는거 같은데 웬지 나보고 코 부러지라는거야 뭐야?
의구심이 드는 말들...
그냥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조심해~정도만 해도 좋을거 같은데
부녀자 살인 요런 자극적인 단어들이 보이니..저도 기분 안 좋을거 같아요.4. 저같아도
'09.3.9 6:13 PM (125.188.xxx.27)싫을거 같은데..
시누님은 아마 생각해서 보내준다고 하겠죠?
이야길 해야 하나...5. 이궁
'09.3.13 8:03 PM (211.219.xxx.129)정말 받기 싫으시겠네요
저라면 약간 장난섞어
" ㅋㅋㅋ 이런 좋은날씨에 너무 안어울리는 내용? ^^
형님도 조심하시고 조은하루되세요~ "
뭐 이런 식으로 보내볼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되면 알아들을 때까지 딴지....
그냥 넘기고 넘기고 하면 계속 그러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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