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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이 사고 싶어서 안절부절 ...휴..

지름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09-03-09 09:39:14
저번에 살돋에 휴롬 광풍이 불고 지나가도 흔들림 없이 쳐다도 보지 않고 버텼는데
갑자기 어제저녁부터 필이 꽂혀서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네요.

35만원이 넘는 가격이 그나마 제 클릭질을 막고는 있는데 그거 검색하느라 얼마나 골몰을 했던지
새벽 4시가 다 되어서 잠자리에 들었어요.ㅎㅎ

공부를 그렇게 좀 해보지...

왠지 그것만 사면 죽어라 야채 과일 안먹는 내가...
미친듯이 야채랑 과일도 갈아먹을 것 같고

왠지 그것만 사면 비쩍 말라만 가는 남편에게
엄청난 영양덩어리 엑기스를 아침마다 갈아줄것만 같고

어디 공구하기만 손꼽아 기다리며...
다시 휴롬 공부 하러 가볼까 생각중이네요.ㅎㅎㅎ

말려주세요~~~~

*대게 값 환불 받으면 보태서 사야지 하고 누르고 있어요.ㅎㅎ

IP : 125.187.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9 9:43 AM (211.208.xxx.214)

    사지 마세요. 저 엊그제 식품건조기 질러서 받았는데요..
    한 3일 열심히 돌리고 나니............나 이것 왜 샀나 싶어요.

    사기 전에는 산 이유는 아이가 아직 어린데 친구가 가져온 건조된 사과를 너무 잘 먹더라구요.
    사달라고까지 할 정도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거든요.
    근 한달은 고민하다가 이왕 살껏 빨리사서 많이 만들어 먹어야지 싶어서 얼른 질렀는데~
    사과 말린다고 사과 몇개 사니 만원은 금방이고 만원어치 사서 건조된 사과
    이틀만에 후딱 다 먹어 버리고 그러고 나니 돈이 줄줄 세는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조금만 더 참을껄 괜시리 샀다라고 후회 대충 하는 중입니다. T.T
    그냥 채반에 널어서 말릴껄..(물론 말릴 장소도 없지만서두요..)

    집에 있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걸로 쥬스해 드세요.

  • 2. 행복통
    '09.3.9 9:50 AM (203.244.xxx.254)

    저도 그래요..휴롬사고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정신없습니다..
    나물이네에서도 공구추진중이구요 베비로즈블로그에서도 추진중으로 알고있습니다.
    담주나 할 예정이래요..참고하세요..

  • 3. 지름신
    '09.3.9 9:52 AM (218.159.xxx.234)

    지름신은 막을수 없나봐요.
    저도 식품건조기 갖고 싶어요
    언제가는 지를 것 같으네요.

  • 4. 윤주
    '09.3.9 9:52 AM (116.123.xxx.246)

    내가 몇달동안 그랬는데...
    얼마전 82쿡 공구글 올라오고 휴롬에서 관계자분 성의없는 글 올리고 하면서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나서 지금은 잠재웠어요.

    두유나 콩국수 해먹으면 몸에 좋다해서 믹서에도 갈아보고 했지만 내입에 맞는 믹서를 아직 못골라서.....자나깨나 콩물 때문에 한동안 휴롬에 꽂혔었는데....포도즙은 내린것은 먹어봤는데 아직 콩물 내린것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야채즙은 휴롬보다는 녹즙기가 좋고.....과일즙이야 사실 비싼과일 사다가 먹기도 바쁜데 즙으로 몇번이나 먹는다구요.(거기다 즙으로 짜서 먹으면 비타민 손실도 많다는데 그냥 먹죠뭐...)

    기회있으면 콩국물 한번 맛보고 나중에 나중에 값이 확 떨어지거나 아니면 집안 경제가 확 살아나거나 할때 구입해도 늦지않을것 같더라구요.

    집에 리퀴드쥬서기도 있는데 안쓰면서.....지름신이 확 꺼지며 이제야 제 정신이 들은거죠~ ^^
    리퀴드 쥬서기 홈쇼핑에서 보면서 그것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할것 같았었는데......몇년째 씽크대 자리 차지하고 있거든요.

  • 5. 식품건조기는 아닌것
    '09.3.9 9:56 AM (116.123.xxx.246)

    같아서 지름신 누르기 쉽더라구요.

    플라스틱 안에 열을 가해서 오랫동안 말리는것도 그렇고....
    그보다는 햇볕에 하루나 이틀정도 말리다 거의 꾸들꾸들 마르면 모아서 최종적으로 잠잘때 방안에 두고 하룻밤만 재우면 왠만한것은 방이 건조해서 그런지 바싹 마르더라구요.

  • 6. .
    '09.3.9 9:58 AM (114.206.xxx.170)

    주방기구들 많으니 자리 차지만 하고 샀을때 돈 생각하면 버리기가 아까워 처박아두고....
    수납 공간이 적으니 씽크대 좁다고 불평하고.... 그러다가 넓은 평형으로 이사왔습니다.
    그런데.... 마냥 좋아 죽을줄 알았는데 그게요 그렇지가 않아요... 집이 전에 보다 두배정도 넓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청소가 두배로 늘은것 같고 그래서 청소 도우미 아줌마를 쓰니 돈이 마구 새는 느낌이 들고....( 아줌마 돈에다가 청소 한답시고 첨부터 끝까지 더운물 틀어놓고 하시고 세재는 제가 쓰는거 한 다섯배는 쓰는데다가....) 이정도면 지름신 누르실수 있으시죠???ㅋㅋㅋ

  • 7. 사시는것도..
    '09.3.9 10:19 AM (59.4.xxx.123)

    괜잖지 않을까요?
    저는 오쿠때문에 그렇게 고민했는데 결국은 샀답니다
    그동안 얼마나 고민을 했던지 ㅎㅎ

  • 8. ㅎㅎㅎ
    '09.3.9 10:34 AM (112.148.xxx.4)

    '너 자신을 알라'
    저는 이걸로 웬만한 지름신 다~~ 잠재웠어요.
    사고싶을 때는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가격비교 해보고 막 신이나다가...
    가만히 그거 사고 났을 때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면요.
    휴롬...사과 깍아먹기도 귀찮아하는 내가...그거 깎아서 잘라서 넣어서 액체와 찌꺼기로 나누어져서...액체 마시고나서 찌꺼기 음식 쓰레기통에 버리고, 기계 분해해서 닦아 말리고....휴~
    가격은 또 얼마나 비싼데요. 그거 하나면 사과가 몇박스냐 그러면서 지름신 막았어요^^;;

    나중에~~ 사과 통째로 넣어서 액체만 샤샤샥~ 나오고, 기계 청소도 안해도 되는거 나오면 하나 질러볼까나...ㅎㅎㅎ 근데 사과씨에 독성이 있대서 그것도 안되고요..ㅠ.ㅠ

  • 9. 쓰거든요
    '09.3.9 10:43 AM (221.145.xxx.134)

    친정 아버지 이가 부실하시고..남편이 당뇨라 텃밭에 있는 돌미나리 민들레 열심히 갈아줄라고 큰맘 먹고 샀어요..근디 두부만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ㅎㅎ..과일쥬스도 해먹어요..아버지가 잘 드시니깐 좋긴해요..
    제가 이런 종류(녹즙기등)를 안써봐서 비교는 못해 봤는데..구입할때 생각했던 것보단 설거지가 많아요..결론은 이 것이 뭐든 잘 될거 같지만..그 것에 맞는 쓰임새가 있다는거요

  • 10. //
    '09.3.9 11:06 AM (125.143.xxx.190)

    너 자신을 알라.. 22....
    그동안 살아온 전적을 되돌아보면 내 자신이 그 물건을 뽕뽑을때깢
    꾸준....히 즐겨 써줄인간인지 아닐인간인지 알아차림과 동시에
    지름신이 살짝 도망갈수도 이습니다.
    물론 이번엔 아닐꺼야 아니겠지 잘쓰겠지,,, 라는 희망과함께
    지름신이 다시 살짝 오시겠지만
    몇십년 반평생 그렇게 살아온 내자신이
    그깟 물건하나에 평생습관 고쳐질리 만무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휴롬의 지름신을 무찔렀습니다.
    덕분에 30만원 절약해서 엄한 재봉틀 샀습니다 20만원주고 ㅋㅋㅋ

  • 11. 원글
    '09.3.9 11:08 AM (125.187.xxx.122)

    으하하...//님 너무 웃겨요.
    전 그 재봉틀 사서 처박아 놓고 있거든요.ㅎㅎㅎㅎ
    제 자신을 알아야겠네요 정말....울 집에 처박혀 있는 믹서기 2개 핸드블렌더나 잘쓰자!!

  • 12. 저도
    '09.3.9 5:17 PM (211.244.xxx.96)

    미싱이 절 째려보고 있습니다. ~~ 녹슬겄다~! 한번씩 돌려다오.~~ 귓가에 미싱의 메아리가...ㅋㅋ

  • 13. ~~
    '09.3.9 7:30 PM (113.10.xxx.79)

    저도 고민 많이 하다가 샀는데요.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사과에 당근, 토마토, 귤 즙내서 잘 먹고 있어요.
    꼼꼼한 남편도 잘샀다고 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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