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려고 돌기나온 훌라우프를 샀는데요..처음인데..잘 돌릴 수 있는 요령있을까요?

[훌라우프]

훌라우프..처음 돌려봐요.
이게 뱃살 빼는데는 최고라고 해서..
무리하게 돌기나온걸 덜컥 구입해버렸는데요..
아프기도 하고..너무 무겁고..
무엇보다...돌릴줄을 몰라서 그런지..한바퀴 돌고 그대로 실패네요.ㅠ.ㅠ

어떤 요령이 있을까요?

민자 훌라우프를 사서 연습을 한뒤에 종류를 바꾸는게 나았을까요?

[훌라후프요]

저도 몸치라서, 훌라후프 돌리지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돌기후라후프도 너무 가벼워요~~^^
더 무거운 훌라후프 없을까?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티브이 시청하시면서,, 하시다 보면,,
1시간 넘게 금방 돌립니다.
훌라후프 하면서 아이랑 공던지기 놀이도 가능하구요,

연습 많이 하세요~~^^ 화이팅!!

뱃살 바이 바이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죄송한데..]

훌라우프랑 뱃살이랑 아무 상관 없어요.
아쉽게도.
어느 부분만 빼는 운동은 없다네요. 오늘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그러더군요.
다만 그 부분 근육이 키워지는거지. 지방이 빠지는건 아니래요.
지방 태우는건 소식과 유산소 운동이예요.
살이 빠지면 어느 부분만 부분적으로 빠지진 않고 전체적으로 다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어느 부분만 빠지게 할려면 지방흡입이면 모를까...

인터넷이나 떠도는 말에 뱃살 빼는 운동, 팔뚝살 빼는 운동이라고 나오지만, 그건 그냥 그 부분의 근육을 키워주는 거구요.
부피를 줄이시려면 ..즉. 살빼시려면 소식과 유산소만이 체지방을 태울수 있어요.

체지방을 유산소로 태우신후 근력운동을 하시면 탄력있는 몸매가 되는거죠.

살을 빼실거라면 걷거나 뛰고 먹는 양을 줄이세요.
그러면 빠져요.

모두가 절대 안빠진다는 팔뚝살이나 허벅지, 종아리도 살빠지니까 다 빠지더라구요.

저또한 살이 빠지니 다 빠졌는데, 가슴까지 빠진다는거...이러다 목돌아갔다는 소리까지 나오겠어요. 흑흑..

[.]

처음부터 잘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구요.
꾸준한 연습이죠.
한바퀴돌리다 떨어지면 다시 주어서 돌리고....
계속 그걸 반복해야죠.
아주 몸치가 아닌다음에야
하루에 한시간 정도씩 3~4일이면 안떨어뜨리고 돌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왼쪽으로 다 연습하세요.
한쪽만 잘된다고 그쪽으로만 돌리면 안좋아요.
우선 한쪽 성공하시면,다른쪽도 꼭 도전하셔요.

[.]

윗님 댓글보고...
뱃살에 근육이 생기면 탄탄해져서 같은 몸무게라도
덜 쪄보입니다.
덜 나와 보이고요.
윗님 말씀도 맞지만,
훌라후프 꾸준히 하면 허리라인 살아나고 뱃살이 줄어듭니다.
그건 확실해요.

[바다]

앞쪽에 훌라후프 댓글달아논 사람입니다 ^^;;
제가 훌라후프에 효과보고 선전해서 동호회에 광풍을 일으키기도 했더랍니다 ㅋㅋ
그대로 따라하신 분은 거의 대부분 효과를 많이 보셨어요.
포기하신 분들 하신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1. 너무 아프다 => 시퍼렇게 멍이 들기도 했다. 이거 하는 분들은 다들 독한 분들이라며 치를 떠시더군요. ㅋㅋ

2. 허리가 아프다 => 이건 위의 살(또는 근육)이 아픈게 아니라 말 그대로 허리가 아프셔서 못핫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 대부분 운동을 너무 안하셔서 온몸이 빳빳하게 굳어있는 상태, 또는 긴장을 잔뜪하고 돌리시는 경우입니다. 온몸이 긴장된 상태에서 돌리면 당연 허리는 물론 몸살이 나시는 경우도 있어요.
요령은 온몸의 긴장을 쫘악 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흔들흔들 돌리시면 되는거에요.
원래 민자후프 잘 돌리시던 분이라면 금방 적응하겠지만 처음부터 무거운 지압훌라후프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시기를 못넘기고 대부분 포기해서 비싼 훌라후프를 모시고만 있게 된답니다.
처음이라면 무겁고 아픈거 당연하고, 한두바퀴 돌다 떨어지는거 당연합니다.
그걸 꾹 참고 하루에 5분만 돌리다 떨어트리는 그 서툰짓을 반복해 해보셔요.
어느순간 한바퀴돌다 떨어지던게 세바퀴되고, 세바퀴가 열바퀴,삼십바퀴되는거 금방입니다.

저도 아픈거 정말 못참는데 처음 좌우돌리기 번갈아 5분씩 한다음부터 매일매일 일분씩 이분씩 늘여갔어요. 나중엔 9시뉴스 시작하면서부터 스포츠뉴스 끝날때까지 돌렸답니다.
태사기 할땐 태사기보면서까지 두시간넘게 돌려댄적도 있었어요 ^^
제 방법은 좌우 번갈아 10분씩 돌리는 겁니다.
TV위에 큰 자명종 하나 올려놓고 그거 보면서 시간 체크하고 했구요.

3. 무릎관절이 아프다 => 이건 저도 인정하는거에요.
야외에서 운동화신은채 돌릴때는 관절이 안아팠는데 방바닥에서 양말신고 돌리니 약간 무리가 오더라구요.
이건 백화점문구매장에서 파는 아이들방에까는 매트를 사서 해결했습니다. 그 톱니처럼 이빨맞춰끼워서 갈아주는거 있잖아요. 이게 적당히 쿠션감이 있어서 이 위에서 하니 무릎이 아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거 전에는 항아리 샀을때 완충제로 끼워온 큼지막한 스티로폼위에서 했는데 효과는 좋지만 주변에 자꾸 스티로폼쪼가리가 떨어져나와서 미관상 또는 청소문제라 안좋았어요

[ㅎ]

훌라후프 처음 돌리시면서 돌기훌라후프는 좀 무리하셨네요 ㅎ
돌기 나온 거 첨 돌리면 무지 아프구요 한 3~4일 동안은 허리에 멍들어요.
그래도 아픈 거 참고 며칠 돌리면 그 담부터는 안아프고 돌릴만해요.
일단은 돌기 없는 거, 가벼운거 문방구에서 싼거로 사셔서 일단 돌리는 연습부터 하시고 그거로 돌리리가 완벽히 마스터되면 그때 다시 돌기 후라후프 돌리세요

[바다]

4. 이거 윗배는 안빠진다 => 저는 잘 빠지던데요
제 방법은 가슴아래로 골반위까지 삼등분해서 돌리는 거였습니다.
上 :가슴바로밑 => 가슴바로밑에 돌린다고 해도 이게 그 아래로 돌아서 윗배 빠집니다. 그런데 세 부위중 살이 거의 없어 처음에 무척 아팠습니다.
中 : 배꼽중심 =>배꼽과 허리쪽으로 라인을 잡아 돌려요. 허릿살이 확실히 빠집니다.
下 : 배꼽아래로 골반뼈쪽라인까지 => 이 부분이 제일 돌리기 힘들어요. 가장 낮은 부위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훌라후프에 익숙했던 저도 자꾸 떨어뜨리기 일쑤더라구요. 그런데 아랫배를 빼려면 여길 확실히 장악하셔야 합니다. 전 세부위중 여기가 정말 많이 빠졌어요.
창피하지만 아랫배사이즈 33인치의 복부비만이었던 저 한달만에 29인치로 줄었어요. 줄자로 그만큼 줄어든거 확인해보면 진짜 엄청난 사이즈인거 알수 있습니다.

5.살이 안빠진다 => 이건 잘 모르겠어요.
제경우 다른 수영을 꾸준히 하고 있었기에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훌라후프 두어달을 했을때 빠진 살이 거의 3킬로가 됐어요. 이게 그전보다 수영을 열심히 다녀서 빠진건지 훌라후프때문인지 검증을 못하니 살빠진단 확신은 못하겠어요.
대신 빠진살은 모두 배와허리에서 빠진것 같았어요.

[전]

돌기훌라우프 처음사서 거실에서 열심히 돌렸는데...
처음에 하실땐 두꺼운긴바지입으시고 바닥에 카펫트까시고
방석을 몇개더 까세요
한번떨어질때마다 바닥을 치면서 발등을 찍을수도있고....(방석으로 커버)
특히 다리에 멍 많이드니...꼭 두꺼운긴바지 입고하세요
허리야 운동하려니깐 아프고 멍들어도 할수없지만...
버티고 일주일만 하시면 그다음부터는 별것도 아닐겁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 똑같이 돌리셔야하는거...알고계시지요?...

[훌라우프]

답변들 너무 감사드려요..
메모 하고 있어요.ㅎㅎㅎ
정말 꾸준히 해서 경과 보고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