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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못드시는분 계세요?;;
과일있잖아요...누런배;;;
전 배가 싫더라구요
과일에서 물뚝뚝 떨어지는것도 싫고 씹히는맛이 아삭한것도 아니고
전 사과가 훨씬좋거든요
뭐 다른과일이랑 비교한다기보다 기냥 배가 맛이없어요;;;
며칠전 저녁에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배랑 사과를 내오셨어요
제친구는 제가 배싫어하는거 알아서 사과만 먹는거 기냥 아무렇지도 않게 가만있는데
친구 어머님이 "**아 배좀 먹어봐 되게 맛있어~"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어머님이 권하시는거라...전 배싫어해요 할수가 없어서 먹으려는데
친구가 "엄마 얜 배싫어해" 라고 툭 던지더라구요(친구야ㅠㅠㅠㅠ)
그때부터 시작된 친구 어머님의 설교ㅠ
"**아 배가 얼마나 몸에 좋은데~
뭐가들었고 뭐가들었고....**이 또 다른거 못먹는거있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 일단락 되었는데...
방금 저희엄마가 그친구 어머니랑 점심 드시고 오셔서는 한소리하시네요
" 너 그집가서 배 못먹는다고했다며? 어른이 주시는데 기냥먹지 그걸가렸냐" 하시네요....
휴........................난 그냥 배가 싫을뿐이고.........................................ㅜㅜㅜㅠ
1. 배뿐아니라
'09.3.7 3:25 PM (61.38.xxx.69)수박도 못먹었어요.
나이 마흔 넘고 먹기 시작했어요.
수박못 먹는 사람은 봤는데
배 못먹는 동지는 처음입니다.
반가워요.2. 0)
'09.3.7 3:27 PM (121.88.xxx.54)저도 수박 안먹어요
배는 속이 미식거려서 역시 ㅋ3. 사과사과사과
'09.3.7 3:29 PM (125.31.xxx.54)ㅋㅋ역시 82엔 있을줄 알았어요
다들 배 싫어하는걸 이해 못하더라구요ㅠ
저도왠지 동지만난기분이라 으쓱하네요 ㅎㅎㅎㅎ4. 00
'09.3.7 3:30 PM (112.72.xxx.212)저랑 반대이신게 신기할 뿐이구요 저는 배는 물많고 달고 시원하고 아삭해서 좋은데 사과가 싫어요 그런데 사과하는 집이랑 많이 잘 안다는거
5. 사과사과사과
'09.3.7 3:32 PM (125.31.xxx.54)악 00님 전 사과만 진짜 사과너무좋아해요 사과 하루에 다섯개는 먹는거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저보고 참으로 저렴한 입을 가졌다고 하네요-_-ㅠ6. ㅋㅋㅋ
'09.3.7 3:33 PM (117.53.xxx.173)우리딸은 사과먹으면 잇몸이 간지럽대요
그래서 많이 놀려먹는데 별나다고~~~7. ㅎㅎ
'09.3.7 3:34 PM (125.177.xxx.3)전 어렸을적에 배가 싫었어요
뭔가 씹히지 않는 꺼끌한 느낌이 ...
지금은 환장해요 ㅎㅎㅎ8. 전 사과
'09.3.7 3:52 PM (221.140.xxx.172)사과가 싫어요 아삭아삭하는 그 씹는 느낌때문에 너무 싫어요 ㅡ.ㅡ;;
소름이 오소소 돋는 느낌9. 뚜벅이
'09.3.7 3:54 PM (218.101.xxx.124)요즘 사과값이 많이 올라갑니다.중간상인들이 산지에 돌아다니면서 대량구입하게되니
며칠사이에 팍팍 오르더라고요. 즐거 드시는분들은 미리 사는게 좋을 듯 합니다.10. 저도
'09.3.7 3:58 PM (118.223.xxx.201)저는 사과 배는 물론이고 과일을 별로
돈주고 사먹기는 왠지 아까운것같은 생각이
그런데 우리애들은 없어서 못먹어요
요즈음은 돈 땜시 잘못사줘요ㅜ11. 누군가
'09.3.7 4:02 PM (125.176.xxx.213)권하면 어쩔 수 없이 먹긴 하지만, 배나 수박이나 수분 많은 과일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먹으면 배 아프구요...저희 어머님이나 남편이나 배 좋아해서 권할 때 있는데,
"제 체질하고 안 맞아서 먹음 배 아파요."그랬더니 그려려니 하시더군요..
반대로 전 사과나 귤,오렌지 상큼한 과일은 엄청 좋아하구요..12. 희안해요
'09.3.7 4:19 PM (116.44.xxx.159)저 50대인데 저 어렸을 때는 사과랑 배랑 깍아서 잘라 놓으면
언제나 배가 먼저 없어졌었어요. 손님상에서도 물론이었구요.
배가 훨씬 귀했었는데. 언제부턴지 배가 많이 나온다 싶더니
값도 싸지고 맛도 좀 덜해진 것 같아요.
단맛 나는 간식거리가 많아져서 그런 것인지 궁금했답니다.13. 저도..
'09.3.7 4:36 PM (125.177.xxx.151)참외, 수박, 배 잘 안먹어요. 배는 그래도 어른 되서는 조금 나은데 아무래도 즐겨지지는 않고 수박은 약이다..하면서 먹지만 꼭 먹어야 하는 자리 아니면 안먹고 참외는 절대 손이 안가요..여름마다 별종취급당해요. 동지들 계셔서 반갑네요. ^^
14. 전
'09.3.7 5:13 PM (122.35.xxx.40)사과 못먹어요 알레르기가 일어나네요 어느날부턴가.
입안이 간지럽고 목이 붓고.. 그런 과일들이 몇가지 있어요 수박도 별로..
배는 전혀 그런게 없고 물 많고 달아서 좋아해요
감귤류 아주 좋아하구요15. 동지
'09.3.7 7:51 PM (59.19.xxx.86)저도 수박 안먹어요.
먹을 수는 있는데(알러지나 이런 건 아니구요) 서걱거리는 질감이 너무 싫어서 안먹네요.
저 위에 분 처럼 저도 여름마다 별종 취급 당한답니다. 이 맛있는 걸 왜 안먹는지 이해가 안간다나 하면서 약 올려요(특히 시댁에서).
참외는 예전에는 안좋아했는데 임신하고 엄청 맛있게 잘 먹고 나서 이젠 참외는 잘 먹어요.
근데 수박은 여전히 싫네요.
그래도 다행히 딸이 아빠를 닮아 수박을 잘 먹어서 신랑이 동지 생겼다고 좋아합니다. ㅎㅎ.16. 딸기..
'09.3.7 8:54 PM (211.111.xxx.124)씨가 씹히는게 싫어 안 먹는다는 사람도 있답니다^^
17. 전
'09.3.7 9:00 PM (120.50.xxx.209)배 없어서 못먹어요 ㅋㅋ
18. ..
'09.3.8 4:31 AM (173.52.xxx.232)전 배랑 수박이 가장 좋아요. ^^
사과는 정말 맛있는 사과만 먹고요. 물 많은 과일이 제 취향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