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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생일 선물을 해야 하는데요..

새언니선물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09-03-06 22:53:14
결혼하고 두번째 맞는 새언니 생일인데요..
82에서는 이런 생일 까지 서로 챙기고 사는건 정말 피곤한 일이라고 서로 안받고 안 주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먼저 신랑 생일을 챙겨준 새언니라서...(어찌 저찌 신랑 생일을 알고선 선물을 보냈어요...)
우선 받기도 했기에 챙겨야 할것 같아서요...
그때 신랑은 선물은 5만원 정도의 넥타이 선물을 받았구요...
그선에서 저도 선물을 하고 싶은데..

문제는...
선물을 받는 새언니의 취향이 저랑은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저는 보는눈 완전 바닥..
취향 고급과는 전혀 거리가 먼데..

새언니의 경우 자기 관리 완전 퍼펙트에...
취향도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왼만한 메이커 다 알고 물건에 대한 기본 생각이..
살때 비싸고 좋은 물건 사서 오래 쓰자라는 주의라...
꽤 고급품을 선호해서 쓰구요..

그러다 보니 정말 뭘 사서 선물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백화점까지는 나갈수도 없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처음엔 화장품 생각 했다가 그냥 접고..
계속 눈빠지게 보다가 에트로 헤어 악세사리 작은걸로 가격대 맞춰서 해 주면 어떨까 싶은데요..(주로 정장을 주로 입고 딱 떨어 지는 스타일의 정장을 많이 입어요..버버리 코트 이런것도 많이 입구요..그래서 에트로 헤어 악세서리도 괜찮을듯 해서..)

근데 또 악세사리라는것이 취향이 있으니 맘에 안들면 인터넷으로 산거라 바꿀수도 없을것 같고..

그래서 그냥 백화점 상품권을 5만원 짜리 사서 택배로 배달 시켰으면 하는데요..(직접 줄 시간이 안되서요..)
너무 성의 없을까요?

진짜 지금 이틀째 컴만 키면 선물 고르는데 머리 빠질것 같아요...
그냥 차라리 이런 경우 상품 권 주는것이 더 좋을까요..
또 상품권도 5만원짜리 덜렁 보낼려니 그렇기도 하고...(지금 저희 가정 형편에는 5만원도 커서...이번달 애 유치원 보내고서 완전히 마이너라서...)
진짜 이거다 싶은 선물 아이템 없을까요?
이틀째 고민중인 저 좀 구해주세요.
IP : 122.32.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09.3.6 10:55 PM (124.53.xxx.16)

    생각이 났는데요...
    저 선물 받았는데 기분 좋았던 거 있어요.
    포트메리온 벽시계요. 가격도 5만원대로 적당하네요.
    부엌에 걸어놨는데 볼수록 예쁘고 선물해주신분 센스가 돋보여요.

  • 2. ...
    '09.3.6 10:57 PM (218.37.xxx.253)

    그런분이면 당연 향수도 쓸거같은데여...
    어떤향수 쓰시는지 알면 그걸루~~

  • 3. 장난아니구진짜루
    '09.3.6 10:58 PM (59.12.xxx.253)

    햇반 5만원어치 어때요?
    제친구가 직장생활하는 올케한테 선물햇더니 너무나 좋아라 하더라는...

  • 4. 햇반이요
    '09.3.6 11:00 PM (124.53.xxx.16)

    유통기한 있던데... 5만원 어치면...
    아까워요 ㅋㅋㅋ 그 돈으로 쌀을 얼마나 사는데요..ㅠㅠ

  • 5. 새언니선물
    '09.3.6 11:01 PM (122.32.xxx.89)

    새언니가...
    저번에 한번 썼던 새언니인데..
    살림 완전 퍼펙트한 언니 입니다...
    맞벌이 하면서도 근처 사는 친정엄니 평일에 저녁 초대 해서는 완벽 밥상으로 저녁 차려 내는.. 그런 재주를 가진 새언니예요...^^;;
    딱 차려진 밥상에 준비하느라 폭탄 맞은 주방이 아니라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주방에서 식사 대접을 하는 완벽 새언니라서 햇반은...^^;;
    안그래도 새언니 집에서 쓰는 그릇이 전부 포트메리온인데..
    벽시계...
    향수는 직접 물어보면 됐다고 안가르쳐 줄꺼 같고..
    우선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다른분들도 아이디어 좀 주셔요..
    진짜 이틀째 고민하다가 여쭤 봅니다...

  • 6. 그럼...
    '09.3.6 11:04 PM (218.37.xxx.253)

    앞치마도 좋을듯하네요....^^
    좀 값나가는 앞치마같은건 내돈주곤 잘 안사게 되거든요...

  • 7. 물어보기
    '09.3.6 11:05 PM (219.241.xxx.123)

    글 쓴 분이 그 분을 조금 어려워하는 듯하네요.
    이렇게 고민하실 바에, 그냥 물어보면 어떨까요?
    전화해서,

    언니 안녕, 나 언니 생일 선물 주고싶어요.
    근데 뭘 골라야할 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언니 뭐 갖고싶은 거나 필요한 거 있어요? ^^

    이렇게요.
    여럿이 답글 달아도 뾰족한 수는 안 나올 거고요, 그냥 확 물어보세요. ^^

  • 8. 새언니선물
    '09.3.6 11:08 PM (122.32.xxx.89)

    당근...물어 봤어요..^^;;
    필요한거 없냐구요..

    근데 그냥 됐다고..
    전화 한통 해 줬으면 됐지 신경 쓰지 말라고 필요 한거 없다고 그러면서 그냥 새언니가 절대 이야기 안해 줬어요...
    그래서.. 이지경(?)까지 왔구요...
    또 생각 해 보면 제가 시누니.. 저라도 저 이거 받고 싶어요 하고 딱 부러지게 말은 못할것 같아요...^^

  • 9. 물어보기
    '09.3.6 11:21 PM (219.241.xxx.123)

    그럼 가장 단순하지만 케익 배달 어떨까요?
    케익 아니라도 다른 품목도 배달 되는 것 같고요.
    꽃도 같이 가는 게 있는 것 같았는데..
    파리바게뜨나 그런 큰 회사 거나,
    아니면 고급 제과점도 배달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도 알아보세요.

    최고급 취향을 자랑하는 고가의 선물은 아니지만
    받았을 때 맛있게 먹으면서 기분 좋고 무난할 것 같아요.
    아가씨가 내 생일 챙겨줬구나~ 이렇게요.

  • 10.
    '09.3.6 11:39 PM (123.224.xxx.148)

    맞벌이시라니 회사로 케익 보내세요. 좀 비싸고 좋은 걸루요.
    사람들이랑 나눠 먹고 좋잖아요. 티는 팍팍 나고^^
    오빠한테 직장 분위기는 한번 물어보시구 보내세요.

  • 11. 먹는게
    '09.3.6 11:41 PM (219.255.xxx.107)

    역시 먹는게 제일 무난하지요..
    한스케익 배달 가능하구요..
    c4라고 새로 케익집이 있어요.. 예전 라리케익이 이걸로 바꿨지요.(지금 라리는 맛 없어요)
    c4도 배달 된다고 소문만 들었슴니다..

    케익이 별루면 스타벅스 카드충전해서 등기로 보내세요..
    3만원부터 10만원까지 있어요...
    사실 전 케익보다 커피가..

  • 12. 회사로
    '09.3.6 11:52 PM (121.140.xxx.230)

    꽃배달 추천이요!

  • 13. 잡지
    '09.3.6 11:57 PM (122.32.xxx.2)

    인테리어나 여성 잡지 정기 구독권은 어떠신지요.
    내 돈주고 보기는 아깝지만 누가 주면 좋을듯 ^^

    아니면 살림을 잘하신다니깐 쿠이지프로 실리콘 뒤집개나 집게 (또는 다른 여러 브랜드들도 많더라구요)
    또는 주방에서 쓰는 작은 스텐 용품들.

    닥터브로너스 물비누 - 이런건 선물로 주면 누구나 좋아할것 같은데 ㅎㅎㅎ

  • 14. ㅜㅜ
    '09.3.7 12:55 AM (218.156.xxx.229)

    스타벅스 카드충전!! 오우...ㅠㅠ 받고 싶어라~~~

  • 15.
    '09.3.7 1:23 AM (123.224.xxx.148)

    스타벅스보단 커피빈이 나아요. 회사 근처에 있다면요.

  • 16. 요즘
    '09.3.7 8:36 AM (218.153.xxx.90)

    살림돋보기에서 한참 뜨고 있는 휘슬러 파인컷..
    가격도 원글님 예산이랑 맞고 메이커도 좋고
    무엇보다 그렇게 편리하다니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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