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을 분양받았는데요.
작성일 : 2009-03-06 22:19:47
692335
10평을 동네 아는 분과 같이 분양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집이랑 저희 집이랑 5평씩 해서 따로 재배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모두 다 같이 하는 게 좋을까요?
할 때 두 집이 다 하는 것이 좋을지,아님 분리해서 하는 게 좋을 지 모르겠네요.
10평 조금 넘는 걸 한번에 분양한다고 해서 이렇게 같이 분양비 내자고 했는데
어디까지 같이 하는 게 좋을 지 몰라서요.
IP : 211.178.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3.6 10:43 PM
(121.187.xxx.62)
반으로 나누세요..
그거 은근히 신경쓰여요..
한쪽집만 더 자주가고 관리하다보면 나머지 집것도 대신 관리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비료도 풀도 관리도 내가 다 해주게 되기도 해요..-.-;;
반으로 나눠서 각자 하자고 하세요..!!!!
2. 열평
'09.3.6 11:00 PM
(221.158.xxx.192)
저희도 해 봤는데 열평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그리고 하다보면 갈수록 열의가 떨어져서 여름 지나면 풀로 거의 정글이 되는데 ㅋㅋ 반씩 나눠서 해도 충분하실 거예요 제 경험으로 상추나 쑥갓 같은 쌈 채소는 한 두 포기씩만 심어도 걷어다 먹기 바쁘더라구요
3. 저도
'09.3.6 11:26 PM
(219.251.xxx.45)
다섯평 분양 받았었어요. 처음엔 다섯평이 넘 작지 않을까? 했는데..
여름 즈음부터 풀이 나기 시작하는데, 한 주만 걸러도 풀이 재배 식물만큼 자랐어요.
여름엔 햇살도 뜨거워져, 열기도 많이 줄고요.
손이 참 많이 가야하니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분양받은 사람들 보니, 좋아하는 채소도 달라서, 재배 식물도 달라 지더라구요.
아는 분과 좋은 관계 유지 원하시면,
꼭 다섯평씩 나눠서 농사를 지으시고,
상추니, 고추니, 쑥갓이니, 치커리니, 토마토니 조금씩 나눠 드세요.
4. 당연히
'09.3.7 12:13 AM
(221.155.xxx.32)
반씩 나눠 하셔야죠.
진짜 손 많이 가거든요. 같이 했다가 부지런한 그누구 한사람만 열심히
풀뽑게될지도 몰라요.. 작물 수확할때도 그렇구요.
처음에 비료풀고 흙섞어줄땐 같이(비료값도 반반씩) 하시구요, 그런다음
반 나눠서 각자 취향대로 심어서 가꾸세요. 나눠드시기도 하구요.
5. 농사
'09.3.7 10:14 AM
(121.180.xxx.77)
저희도 작년에 분양받아서 농사 첨으로 지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10평이면 반으로 나누어 농사짓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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