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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하는 노하우, 나눠봐요.
절약을 하다보니 처음에는 외식비, 쓸데없는 쇼핑, 택시비,,, 이런것들을 절약하다가,
그 다음단계는 공과금, 전기세, 가스비, 전화비 절약,
그 이후로는 식료품, 생활용품,, 이런식으로 절약을 하게 되네요.
그런데 절약이란게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기도 하고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면 전혀 시간이 더 들거나 귀찮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돈이 아껴지니까 즐겁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한정 아끼고자 하는 욕망 -_-;; 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다른건 다 어떻게 절약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길수있는데
화장실휴지, 세제, 키친타올, 치약, 일회용 비닐백, 복사용지는 도저히 아낄수있는 길이 보이지가 않네요.
다른걸로 대체할수 있는 품목도 아니고, 어디 샘플로 나눠주는 품목도 아니고.
빨래는 해야겠고 세제는 사야될뿐이고, 양치는 해야겠고 치약 역시 사야할뿐이고, 냉동식품은 소분해야되고 비닐백은 꼭 필요하고 ㅋㅋ
아직 제가 하수라서 그런가요 ㅎㅎ
절약의 고수분들, 위의 물품은 어떻게 조달하시나요?
돈을 들인다면 가장 싸게 사서 최대~한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ㅋ
'09.3.6 8:44 PM (121.140.xxx.90)화장실 휴지는 신문 모아 폐지 아저씨 드리면 휴지로 바꿔 줍니다.
키친타올은 저도 사는데, 절약하는 방법은 좀 좋은걸로 사서 반으로 나눠 닦고 그릇을 뜨거운 물로 애벌 닦으면 되요.
치약도 살 수 밖에 없죠. 끝까지 밀어 쓰고, 나중에 가위로 잘라 윗쪽, 아랫쪽 닥닥 긁어 쓰면 꽤 오래 씁니다.
비닐백은 아주 더러운건 버리고, 적당히 깨끗한것 따로 모아 음식물 쓰레기 담고
비닐 물로 씻어 말린후 잘 접어 말린 음식이나 깨끗하지 않아아도 되는 봉지에 담을 수 있는것들 담을 때 재활용
복사지(이면지) 모두 모아 아이들 그림도 그리고, 수학 문제 풀때 사용하고
저 따로 모아 컴하면서 정보 같은거 메모하고, 다 쓰면 폐지 모으는 곳에 넣습니다.
참, 생활용품은 각회사마다 모니터 뽑습니다. 지원해 보세요.
모니터 되면 세제 사지 않을 정도로 쓸 수 있어요2. ㅎㅎㅎ
'09.3.6 8:57 PM (58.140.xxx.89)치약 짤때까지 다 짜고나서 가위로 잘라보면 모서리나 입구쪽에 엄청많이 남아있습니다. 자른 위쪽 부분은 집게로 집어놓고 쓰면, 일주일 분량 나옵니다.
샴푸는 다 쓰고나서도 아랫쪽에 많이 남아 있어요. 여기에다가 물을 조금 부어서 흔들어 놓고 쓰면 몇번은 더 풍족히 씁니다. 린스나 트릿트먼트도 안나온다 싶으면 물부어서 충분히 흔들어 놓으면 또 많이 나와요.
빨래세제는 아끼지 않아요. 넣을양보다 약간 더 넘치게 넣습니다. 그래야 빨래가 이쁘니까요.
어른옷, 특히 집에 있는 내 옷은 안삽니다.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좋은거 한개 삽니다. 허드레옷은 아울렛매대서 만원 이내 삽니다. 속옷은 비너스 입지만, 마트용으로 바뀐지 오랩니다.여자어른옷 거품이 대단해요.
사온 비닐백은 새로 씻은 야채용으로만 사용하고, 쓰레기 담는건 마트나 시장서 받아온 비닐 깨끗한걸로 대체해요.
냉동식품?...저는 파같은 항상 필요하지만 소량으로 먹는건 냉동시켜놔요. 파프리카, 고추, 심지어 호박까지 냉동실에 넣었다가 음식에 씁니다. 이런거 아닉 반조리 상태 음식을 사놓는건가요.
그러지 마세요.
하장실 휴지는 가장 싼걸로만 사와서 풍족히 써요. 비싼건 너무 헤퍼서 안쓰게되요. 항상 쓰던 길이가 있잖아요. 사람들은 거기에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3겹짜리도 많이 풀어서 쓰게 되요.
요즘은 비싼것들이 일본식처럼 옆으로 길쭉하게 나오는데 값만 비싸고 쓸데 없지요.
키친타올은 쓰지마세요. 대신에 물휴지 옆에다가 놓고 쓰니까 참 좋네요. 쓱쓱 닦아내고 물로 헹궈놓으면 하얗게 싹 말라서 여러번 쓸수 있어서 절약됩니다.
복사용지,,만원짜리 아주아주 큰 덩어리로 파는거 사다놓고 씁니다. 애들 도화지나 연습용으로 쓰기 딱 좋아서 이것은 저도 애용하는 물품이에요.3. ......
'09.3.6 9:07 PM (125.208.xxx.109)손빨래하고 헹군물은 대야에 받아놨다가 소변보고 쓰고,
빨래하는동안 생기는 비눗물은 화장실이랑 베란다청소하구요.
치약은 인터넷에 1개 700원, 800원정도 하는거 사서 쓰고,
저 역시 치약 다 쓰고 잘라서 닦아씁니다.
화장지와 세제는 결혼할때(2년전) 집들이선물로 받은거 아직도 화장지 8개, 세제 5개 있어요.
돈주고 산다면 2,3겹짜리로 살껍니다.
어차피 얇은거 많이쓰나 두꺼운거 조금쓰나 비슷한데 닿는 느낌이 달라서요.
전자제품은 안쓸 때 코드 꼭 뽑구요.
술병 나오는건 슈퍼나 마트가서 팔고,
개인적으로 닭을 좋아해서 닭다리살 사서 한번 먹을 분량으로 냉동보관해서 해 먹고,
이제 외식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참 중요하더라구요.4. ..
'09.3.6 9:34 PM (121.166.xxx.47)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는 키친타올 깨끗한 거 모았다가 가스렌지 상판 닦는거밖에 모르겠네요..
생활용품 모니터 지원하는거 각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있을까요? ^^;;
대학다닐때 닥치는대로 해본적 있는데, 지금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조차 모르겠네요.5. ....
'09.3.6 9:38 PM (118.176.xxx.66)주방세제는 통에 적게 담고 이엠발효액을 부어서 흔들어서 쓰면 오래쓰고 세제냄새 안나고
그릇에도 냄새가 없어지고요.
손빨래(아기옷)한 비눗물은 세탁기에 부어주고
설거지 할때는 쫄쫄 흐르게 물을 쓰고..
코드뽑고 스위치 끄는건 습관이 됬네요..
비닐팩에 소분할 때 중간에 고무줄로 묶어주면 두덩어리로 쓸 수 있고요.
롤로 된 비닐팩이 더 오래쓰고 저렴해요. 작은 사이즈도 구비해두고 적은양 보관할때 쓰고.
냉동보관용 칸칸이 쌓는 용기 쓰면 고기,생선 소분은 비닐 없어도 되요.
복사용지는..개인적으로 필요한 자료는 앞뒤로 프린트해서 봐요.ㅎㅎ6. ...
'09.3.6 9:40 PM (124.54.xxx.17)그래도 화장실용티슈는 좋은 것 써야하지 않나요? 형광물질때문에요 천연펄프라고 써있는 제일 좋은 3겹 크리넥스화장실용 화장지만 써요
7. 맞아요
'09.3.6 9:42 PM (123.204.xxx.205)다른건 몰라도 화장실용 티슈는 좋은거 쓰라고 하던데요,
건강과 직결되어있다고...8. 은근짠순이
'09.3.6 10:18 PM (220.71.xxx.202)주방세제는요. 물컵이나 밥그릇 등 기름기없고 오염 적은것들 먼저 세제없이 아크릴수세미로 씻어요. 그외 다른 것들만 세제 사용.
저도 남편도 출장/여행이 잦은 편인데 호텔에서 나오는 조그만 치약들 버리지 않고 챙겨놨다가 씁니다.
비닐백, 지퍼백은 생선같은 냄새나는 거 담았을 때는 그냥 버리지만, 빵, 야채 등등 냄새없는 것들은 물로 헹궈서 말렸다 써요. 꼭 절약하려고 해서라기보다는 너무 비닐 헤프게 쓰면 환경오염이니 뭐니 안좋을 거 같아서요.
키친타올은 될 수 있으면 안쓰고 행주 사용. 마른 행주 깨끗이 빨아두었다가 물기 닦아야 할 때는 쓰면 되니까요.
주유소에서 주는 여행용 티슈는 뜯어서 조그만 상자 하나에 모아두고 부엌에서 지저분한 거(김치국물이나 가스렌지 음식찌꺼기 등) 닦을 때 쓰지요.
화장실용 티슈는 별로 안 아끼는 편.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껄로 꼭 사다 써요.9. 주유소휴지
'09.3.6 10:43 PM (119.193.xxx.75)주유소 휴지는 형광물질도 일반 가정용 휴지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다른 용도(화장실용)로 쓰긴 찜찜해서 못쓰지요.
주유소 휴지에 물 살짝 축여서 샷시나 뒷베란다 나가는 문 아랫쪽 먼지 닦아내거나
씽크대 기름기나 기타등등 막 쓰는데 사용합니다.10. 소연
'09.3.7 12:16 AM (220.76.xxx.29)전기절약법..우리가 평소에 내는 전기료 중에서 대기전기료가 30% 정도 된답니다.
전자렌지..안사용할때 코드뽑기,전기주전자 코드뽑기,비데 코드뽑기, 세탁기 코드뽑기
음식물 냉동보관할때 되도록 냉동고보관용기 사용하기.11. 저는
'09.3.7 12:22 AM (221.146.xxx.39)온 집안 멀티탭을 스위치 있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세탁기에도 한개짜리 달았구요...모두...쓸때만 켭니다...
세탁기도 4.5kg라서 물도 조금 쓰게 됩니다
38평인데 전기료 한 달에 3만원 안 넘습니다...12. 저두
'09.3.7 12:27 AM (222.234.xxx.244)세탁 끝나면 코드 뽑습니다
집안 멀티탭 으로 바꾸고
설겆이 세제 할때 꼭지 잠그고....13. 저
'09.3.7 4:24 PM (121.88.xxx.149)다른 것은 그닥 아끼는 건 없구
여기서 본 겁니다.
옥션인가 지마켓인가에서 가제 수건(형광아닌걸루) 사서
삶아서 소변 후에 사용해요.
가려움도 없어지고 화장실 휴지 조금 절약됩니다.
제가 바보같이 수건을 몇천장을 샀는데 써보니 10장이면
충분하더라구요.14. 귤껍질
'09.3.7 11:08 PM (121.165.xxx.42)1.귤 많은 계절이 지나서 소용없겠지만 내년을 위해서.
귤을 사시면 깨끗이 씻어서 드시고(껍질 깐 손으로 알맹이 집어 먹으니까요. 먼지 많아요.)
껍질을 잘 말려서 모아뒀다가 설거지할때 물에 살짝 불려서 기름때 밀어보세요.
주방세제보다 훨씬 잘 닦여요.
플라스틱에 묻은 기름때는 더 잘 안닦여서 세제를 여러번쓰게 되는데, 한번이면 뽀드득해요.
그리고 생선이나 고기 구운 프라이팬, 물에한번 헹군다음 귤껍질 한개 분량 넣어서 끓여요.
한방에 닦인답니다.
2.그리고 소창(기저귀 천) 끊어다가 살짝 감침질해서 설겆이 후 물기 닦거나,
큼직하게 자른건 냉장고에 야채 보관할때 둘둘 싸서 넣어두세요.
종이타월이나 비닐팩보다 훨씬 보관 잘 된답니다.
3. 흰 빨랫감(수건, 속옷) 나오면 물에 살짝 헹군다음 빨래비누칠(저는 쓸일이 별로 없어서 남아도는 사은품 세수비누도 써요)을 살살 해서 양동이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 받아서 던져두세요. 물이 자작할 만큼 덧부어주시고..이틀 사흘 모아서 (물론 색상따라 구분) 몽땅 세탁기에 부어서
물을 더 받아서 세탁기를 돌립니다. 환상으로 깨끗하구요, 유연제 안써도 정말 좋아요.
사실, 절약도 절약이지만 그ㅡ보다는 환경과 건강에 더 좋은 습관들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