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을 어린이집 차에 태워보내고 부리나케 집에 뛰어 돌아오니...둘째가 없네요.
좀 전에 차에 태워보낸건 생각도 안하고 습관처럼 열심히 뛰어온거죠....ㅎㅎㅎ
그런데 그렇게 바라고 고대하고 기대하던...이 시간이 팔짝 뛰게 좋은게 아니라 빈집이 좀 허망하고 무서워요.
둘째만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침 일찍 살림 끝내놓고 애들 옷만드는것좀 배우러 가고 싶었는데 왜 커피한잔 타들고 82에 들어왔을까요?ㅎㅎㅎ(물론 세탁기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중입니다만...)
82님들,
첫애 낳고 둘째 낳고 만 5년만에 드디어 제게도 자유시간이란게 생겼습니다.
이젠 애 재워놓고 밤에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오전반도 하게 생겼습니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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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자유
자유부인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9-03-06 09:19:47
IP : 222.98.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3.6 9:46 AM (59.5.xxx.203)추가드려요...^^
2. ^^
'09.3.6 9:51 AM (222.99.xxx.153)축하 드려요.그런데 그 짜릿한 휴가가 점점 무료해지고 급기야 일하러 가는 계기가 된 1인입니다.ㅠㅠ지금은 또 그 짜릿함이 그리워 일을 접고 있구요.ㅠㅠ
3. ^^
'09.3.6 10:05 AM (218.54.xxx.246)저도 5살아들 작년부터 보내면서 자유부인 되었어요...
처음 한두달은 허전해서 영 어색하더니 요즘은 아이 보내놓고 조조영화 한번씩 보러 다닙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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