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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님들 주량은 어느정도신지?

은혜강산다요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09-03-05 18:42:25
저 지금 김치찌개 올려놓고
요 아래 낮술 얘기에 한마디 덤합니다


82님들 주량은 어느정도 이신가요?

제 주량은?
놀라지 마시길...ㅋ

소주 2병...ㅋ
맥두는 배불러 ...일병
양주는 .....왠지 땡겨서 1병

기타 술들은 달아서 즐기는 편이 아니라 패스..^^


참고로...
저는 34살때 술 배웠고요..
우리 친정집 식구들이 다 술을 잘 마셔요.
그렇다고 술을 즐기진 않고...
잘 안췌합니다..
저도 마시면서 깨는 타입이고..

은혜 임신하곤 안 마시다가...
중간에 좀 마시고...
지금은 두 원시인 때문에 못하고 있고요..

제 기준으론...
주량은 유전이다입니다..ㅎㅎ

그리고 술 마시고 필름 끊겨본적 없고...
실수한적 더더욱 없어요
그런데 그넘의 술병은 ?
그 다음날 일하기 싫다입니다..

저는 술 3잔만 마시면 기분 업데요
그져 헬렐렐~~
그래서 속상하면 안 마셔요..
바보 같아져서...ㅡ,.ㅡ;;
IP : 121.152.xxx.4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3.5 6:44 PM (125.131.xxx.175)

    소주 반병이면 저승 -_-;;;;;;;;;;

  • 2. ...
    '09.3.5 6:44 PM (121.151.xxx.149)

    전 소주두병정도요
    울남편은 한병정도
    그래서 울남편은 제가 취한것을 본적이없다고 주당이라고하네요 ㅋㅋ

  • 3. 추억만이
    '09.3.5 6:44 PM (122.199.xxx.204)

    소주로만은 2병은 넘는듯 하고
    맥주는 아웃백 맥주 기준으로 380cc 20잔까지 마셔봤고
    PET 1.6리터는 한 6병까지는 마시더군요
    뭐 이쯤되면 딱 잠이 마구 와요 -ㅁ-

  • 4.
    '09.3.5 6:45 PM (122.35.xxx.230)

    저 맥주 2000이요. 배터져요

  • 5. ㅎㅎ
    '09.3.5 6:46 PM (59.18.xxx.124)

    부모님 두분 다 술 못드시는데(한잔이면 다들 쓰러져 주무심)
    오빠와 전 둘다 말술 마셔요.
    물론 20대때 얘기지만요. ㅋㅋㅋ
    나이 드니 소주 반병이면 혼미해지더라구요.
    한참땐(객기 부릴때) 소주 4병까지 마셔봤다는.....

  • 6. 소주
    '09.3.5 6:47 PM (61.72.xxx.60)

    4병입지요.
    헌데 이게 일년 주량입니다.

    마셔도 티도 안나고
    그러는데 전 술이 싫습니다.

    술 안마셔도 술취한척 잘 놀아요,
    많이 마셔도 잘놀아요.

    피치 못할 접대날 뽀지게 먹어요

  • 7. 공기
    '09.3.5 6:47 PM (211.212.xxx.159)

    좋고 물 좋은 곳에서는 소주 2병.
    서울 도심에서는 1병에 갑니다.

  • 8. 고무줄
    '09.3.5 6:48 PM (210.106.xxx.191)

    제 주량은 고무줄 이래요~~ ㅋㅋ

    어떤 땐 맥주 한잔에도 알딸딸~
    어떤 날은 밑빠진 독처럼 쏟아붓고도 씩씩!!

    주량은 유전이다에 저두 한표 던지면서 덧붙이자면
    "노력에 따라 늘 수도 있다!!" ㅋㅋ

    울 집안은 아버지들은 술 한모금도 못하는데
    우리들 세대는 술자리 좋아라 했거든요.
    그래서 우린 얻어온 애들일까? 했는데 알고보니
    집안 대대로 말술로 소문났었다네요.
    할부지도 증조할부지도 동네 잔치날 술을 말술로 마시고도
    말짱하기로 소문난 분들였다는데
    아버지들만 안 마셨다네요. ㅎㅎ

  • 9. 에구구
    '09.3.5 6:50 PM (58.225.xxx.49)

    술 잘마시는 분이 젤루 부러버

    까스명수에 취하는1인 흑흑흑

    남표니는 말술 지고는 못가도 배에 담고는 간다는...

  • 10. .
    '09.3.5 6:50 PM (116.123.xxx.100)

    저는 술을 마시면서 깨는 스타일..ㅠ.ㅠ
    20대때는 저녁 6시부터 소주 마시기 시작해서 담날 새벽까지 계속 마셨다는
    어느순간이 되면 다시 술이 깨요. 그래서 마시면서 깨더라는..
    뭐 그때야 20대니까 그렇다고 치고요.
    평균적으로 따진다면 소주는 2-3병 가능.
    맥주는 배부르고 화장실땜에 잘 안마시는데 맥주마셔서는
    왠만하면 안취해요. 아주아주 많이 마셔야...ㅠ.ㅠ
    양주는 잘 안마시고 마실 기회가 없지만 제일 깔끔한거 같아요
    저도 양주 한병은 마시고요.
    그외 막걸리 동동주 좋아해요. 흠흠.

    그리고 저는 절대 밖에서 술마시면서 취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
    집에와서 쓰러질지언정 밖에선 꼿꼿.
    남들이 보면 술 안취한듯...

    쫌 많이 쎈데. 왠만해선 술 안마셔요.

  • 11. ^^;;
    '09.3.5 6:50 PM (122.36.xxx.199)

    저는 한창 때 3병까지... 쇠주로...-_-+
    술 안 하는 남편 만난 탓에 지금은 맥주 소병 2, 소주 반 병으로 줄었습니다.
    양주 와인은 안 즐기구요.
    취해서 실수는 안 하는데 다음날 숙취 없는 선까지만 마시려고 합니다.

  • 12. 미래의학도
    '09.3.5 6:51 PM (125.129.xxx.33)

    전 소주 5병까지.. 맨정신에 마셔본거 같아요;;;
    역시 공대의 힘...(참고로 저 화공과 출신이여요;;;)

  • 13. 이런 질문 좋아요~
    '09.3.5 6:51 PM (211.49.xxx.116)

    무거운 글보다 이런 질문보면 재미있어요~~
    저는 소주 3잔에서4잔이요.
    맥주는 몸을 차게해서 잘 안마셔요.
    양주는 정말 독하더군요.1잔이 딱 좋습니다.
    작년에 조카가 러시아에서 유학하고 오는 길에 보드카가져왔는데...
    제가 지금까지 마신 술중에 가장 무식한(!!!)술이더군요.
    그냥 막무가내로 목젖을 타게 하는데...정말 1잔마시고 혼났습니다.

  • 14. 인천한라봉
    '09.3.5 6:53 PM (211.176.xxx.44)

    헉..
    대단들 하십니다.ㅋㅋㅋ
    전 최근5년간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ㅎㅎ

  • 15. 다솜
    '09.3.5 6:54 PM (124.51.xxx.46)

    전 술 잘마시는 분보면 부럽습니다.
    체질상 맥주도 우유컵 한컵정도 마셔도 세상이 빙글 빙글 얼굴은 이세상 술 다마신듯
    빨갛고 얼굴에 울긋불긋 뭐가 막나고...
    소주는 거의 못마시는 수준이고..
    술 마셔야 하는 자리에서 못마시니 분위기가 영...
    신랑 술마실때 안주만들어 주고 옆에서 먹는 모습만 지켜보는 1인입니다. ㅎㅎㅎ

  • 16. 예전엔
    '09.3.5 6:56 PM (219.250.xxx.113)

    한없이 들어갔는데
    요즘 나이들고 20대때 너무 술로 몸을 괴롭혀서인가..
    맥주 1000마시면 기분 딱 좋고 그 이상 마시면 몸이 안좋아지더군요..

  • 17. 사이다
    '09.3.5 6:57 PM (121.191.xxx.109)

    마시고도 취하는 나.

  • 18. 한창때요?
    '09.3.5 6:57 PM (124.54.xxx.214)

    20대 초반때 최고 주량이 막걸리 8병이었구요,
    20대 중반에 생맥주 500cc10잔 넘었던것 같아요
    30대 초반...그냥 소주 두병,,
    중반에는 소주 한잔..이때가 첫애 낳고 키우면서구나,,
    막 40대인 지금은요,,와인 반잔..술이 점점 줄어드네요

  • 19. 은혜강산다요
    '09.3.5 7:01 PM (121.152.xxx.40)

    우리은혜 지금 들어와 82하는 엄마한테...또 82야...
    그러면서 지금 책장정리하네요..기특한거..
    엄마 일은 그때그때 하는거야 이 소리도 안뺍니다...
    빨리 일어나 밥하라는 거지요..ㅎㅎ
    그런데 오늘 진짜 일하기 싫어요...ㅠㅠ

  • 20. ..
    '09.3.5 7:03 PM (116.34.xxx.131)

    활명수 먹어도 취하고,
    박카스 먹어도 취하고.. 주량은 맥주 소주잔으로 한잔.

  • 21. ㅋㅋ
    '09.3.5 7:04 PM (121.139.xxx.246)

    주량은 소주 1병반인데 늘 1병만 마셔요.
    그러면 다음날 숙취도 없고 적당히 알딸딸하면서 정신도 말짱하거든요. ^^
    잔채워 마시면 1병 금방 없어져 아까워서 반잔씩 따라 마신다는 ㅠㅠ
    맥주는 큐팩한병.
    아예 딱 한병 사다놓고 병 비우고 나면 깔끔히 술판 끝냅니다

  • 22. 근데..
    '09.3.5 7:05 PM (219.250.xxx.113)

    저 진짜 술 잘 마셨는데..
    하루에 네다섯시간 운동한다음부터는 술이 안들어가더군요.
    그건 왜 그럴까요?

  • 23. 조용히 마시면
    '09.3.5 7:23 PM (121.131.xxx.127)

    소주 한 병
    그러나 거의 반병까지만 마십니다

    술은 좋아하는데 술자리는 안 좋아하고
    그래서 술을 안먹는 술꾼입지요..

    한창 마실때는
    취해서 하늘이 돌아도, 취할수록 빳빳해지는 체질이라
    남들 다 누울때까지 마셔서
    얼마나 마셨는지 헤아려본적은 없습니다--;

  • 24. //
    '09.3.5 7:29 PM (211.58.xxx.54)

    소주 한잔 ㅋㅋㅋ

  • 25. .....
    '09.3.5 7:43 PM (125.208.xxx.109)

    어릴적엔 소주 7병도 거뜬하던 제가
    이젠 소주 1병 마시면 남편한테 술주정합니다. ㅋㅋ
    주량이 줄면서 술주정은 느는듯???

  • 26. 저는요..
    '09.3.5 8:14 PM (118.220.xxx.182)

    소주 반병, 와인 반병,맥주 1000정도가 담날에 영향 안 주고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정돈 거 같아요.
    근데 술을 결혼하고 나서 마신편이라 주로 집에서 남편하고 마시거나 혼자 마셔요. 밤에 조용하게....
    근데 술을 저 정도 마시면 담날 아침에 얼굴에 표가나서 요즘은 좀 조심하고 있어요. 특히 맥주는 눈도 너무 붓고 해서 ㅋㅋㅋ

  • 27. 쌍화탕에도
    '09.3.5 8:35 PM (121.147.xxx.151)

    취합니다ㅠㅠㅠ

    허나 술자리는 심하게 좋아해서

    소주 반 잔 가지고 3차까지 해결하는 인물

  • 28. 영선맘
    '09.3.5 8:37 PM (58.232.xxx.55)

    헉스.... 맥주 반잔.. (100cc)

  • 29. 둘리
    '09.3.5 9:04 PM (118.220.xxx.56)

    저는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인데 소주는 1병 반, 맥주는 20대때 친구랑 1짝까지 마셔본 적 있는데 저는 맥주를 마시면 그날은 화장실을 못 가서 배불러서 중단해야 해요..
    막걸리는 쥐약..예전에 선본 남자랑 산에가면 꼭 막걸리를 권했는데;; 한번도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양주는 3잔까지..소주는 머리아프고 맥주는 배 아프고 양주는 뒤끝이 없어요..
    막걸리는 악몽.

  • 30. 촌아줌
    '09.3.5 9:38 PM (59.6.xxx.28)

    젊어서는 소주2병, 지금은 5잔에서 1병사이를 왔다 갔다
    맥주는 배불러서 잘 안마시는 편(그래도 1000정도)
    양주는 별로더라고요.
    막걸리는 비오는 날 좀 땡기고
    소주가 최고라 여기는 1인...(그것도 옛날참이슬 25도짜리 ㅎㅎ)

  • 31. 청하2병
    '09.3.5 9:59 PM (218.53.xxx.123)

    밖에서는 ^^;; 술도 점점 느는것같아요~

    결혼전에는 술 한모금도 안먹어봤어요.

    집에서는 남편이랑 맥주한캔 나눠마셔도 다리가 풀어지는건 뭔 조화속이래요 ㅎㅎㅎㅎ

  • 32. 흠...
    '09.3.5 10:00 PM (121.88.xxx.127)

    맥주 만cc 먹고 죽을 뻔했던 기억이;;; (배가 튿어져서 죽을 뻔했어요.)
    소주는 저녁 다섯시부터 아침 여섯시까지 (몇 병인지는 잘...)

    뭐, 다 십년 전 얘기예요. 애들 낳고선 양껏 술 못마셔봐서...

  • 33. ㅋㅋㅋ
    '09.3.5 10:08 PM (114.204.xxx.161)

    학교다닐때랑 회사다닐땐 일주일에 핑계없어서 술 못마신 날이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소주는 2병...마실때마다 후반응이 갈려서 요즘은 삼가하는중 ^^;;;

    맥주는...뚱땡이 피쳐 2개 ...3000인가요?

    동동주는...살얼음 살살 낀 동동주~~~ 배부를때까지

    와인은...한병은 마시는데...더 마시려해도 맛이 없어서...ㅡ_ㅡ;;;;;

    양주는...냄새?? 향기를 싫어함 ㅋㅋㅋ

    아 오늘 왜 이리 술 이야기가 많아요~~~ 안그래도 날씨가 꾸리해서 땡기던판에 ㅜ.ㅜ

  • 34. 임부장와이프
    '09.3.5 10:31 PM (125.186.xxx.61)

    소주는 냄새만 맡아도 취합니다.
    맥주는 1,00cc정도.
    포도주는 2잔정도.

    평소엔 술이 안댕기는데 고기라도 몇 점 먹을라치면 꼭 맥주가 있어야 넘어간다는,아주 다이어트에는 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어요.ㅠㅠ

  • 35. 헉!!!
    '09.3.5 11:23 PM (125.180.xxx.64)

    술들 잘드신다~~
    전 맥주밖에 못마셔요...1병

  • 36. ^^
    '09.3.6 12:45 AM (59.11.xxx.217)

    19 꽃띠 신입생 환영회에서 여자후배들 골탕먹일려는 남자 선배들
    소주 5병으로 다 쓰러트렸습니다 ㅠ
    맹세코 술 첨 먹어봤습니다

    그 후 ...........
    학교 생활이 어려웠지요
    매일 술판에 끌려다니느라
    그래도 학점은 잘 받었어요 ^^

    맥주는 화장실만 있으면 끝없이 마셨고

    지금은 ........자제중
    소주 2병

  • 37. 하바나
    '09.3.6 11:28 AM (116.42.xxx.51)

    저는 군에 있을때 술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의장대 고참 중에 "남자는 소주병을 세워서 자기 키만큼 먹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고참이 회식때에 그만큼 먹는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먼저 가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고참과 후임들의 지역이 다 다르다 보니
    보해/경월/진로/제주도 술등 전국의 술을 다먹어 보았는데요
    지역마다 술맛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기분 좋게 마시는 것이 술이지만 요즘은
    기분이 좋지 않아 많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들 챙기시고 싸울때 힘을 비축하도록 합시다

    참고로 술주당들의 마지막 단계

    한잔의 술을 마시고 세상을 버린다 "폐주"

  • 38. 긴머리무수리
    '09.3.6 2:18 PM (58.224.xxx.195)

    전,, 소주 1병이요..
    며칠전 제 생일이었는디,,울 영감한테 생일선물로 소주한병 받았구만요..
    이그 박복한 내 팔자......

  • 39. 긴머리무수리
    '09.3.6 2:23 PM (58.224.xxx.195)

    위에 덧붙혀..
    82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울딸은 오티라고 하두만요)때 선배가 신고식이라고..
    동동주 담는 뚝배기에다가 막걸리 붓고 커다란 숟가락으로 설탕 5숟가락 퍼붓두만..
    지 손가락으로 휘휘 저어서리 원샷하라고 하두만요...
    그날 울 오빠한테 업혀서 갔구만요,,오빠가 2년 선배라서리.
    그래서 막걸리를 보면 젊은날의 아련한 추억과 동시에 공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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