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걍 평범한 듯합니다. 반에서 성적은 아이들 숫자대비 1/5정도 되요. 잘 할때는 조금더 올라가기도 하고...
제가 성적에 많이 연연해하지 않고 초딩때부터 학원으로 쇼핑시킨적 한번도 없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가장 존중하고 학원은 수학 하나만 다니구요. 영어는 엄마인 제가 시키구요. (제 전공이라...)
학원이 싫다면 그 즉시 끊어 주는 무모한? 엄마 입니다.
그런데 가장큰 고민이 책을 단행본으로 많이 사 줍니다. 읽겠답니다. 그러나 안 읽습니다.
방학때 한달은 나와 같이 매일 동네서점으로 피서를 갔습니다. 책의 친밀도를 높여주고자 ...에궁 늘그막에 하나
놓은 아들땜에 .....가서는 만화나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것 말고)노빈손 시리즈만 열심히 읽고...
이렇게 책을 안읽으니 영어 지문을 읽어도 주제를 고르거나 접속사 고르기를 할때 또는 문맥에 맞는 문장 끼워 넣
기 할때등 어려움이 많아요. 이해가 딸리는 거죠. 그래도 버팅깁니다. 밤10시 드라마를 저희 집에서 혼자서만 열
심히 챙겨보는 아입니다. 전 티비잘 안보거든요. 이래도 정말 고등학교 가서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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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남자아이가 책을 너무 안읽어요
울아들 조회수 : 345
작성일 : 2009-03-05 11:58:25
IP : 114.206.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고1맘
'09.3.5 12:12 PM (211.178.xxx.195)남자애들 게임에 빠지거나 티비에 빠지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울 아들 이번 겨울 방학 시작할때부터 게임은 끊었습니다.
아들하고 약속했어요.
대학갈때까지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더니 저도 그러겠다고 약속해서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어요.
며칠있으면 이사갈텐데 이사가면 티비유선이나 아이티비도 아예 안하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심심해서도 책을 봅니다.
그런 분위기는 엄마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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