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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염증이 달수를 넘어 연수를 헤아리네요....

난청판정 조회수 : 347
작성일 : 2009-03-04 10:41:32


아주 어렸을 적 귀에 염증이 있었는데 저희 집 여러형제에 어려운 살림이라 아프다는 말도 못할만큼 어려운 사정에 그냥저냥 지냈더니 커서 고질병이 되었어요.

10년전 수술을 했는데 효과도 없이 기어이 난청으로 지내는 것이 불편한 것을 탓하지 않아도 될만큼 불편함에 익숙해져 버렸지만....이제 40대 후반을...

이노무 염증은 일년 열두살 달고 살고 있답니다.

병원에선 특별히 방법이 없다고 하니...허구헌날 항생제에 물약에 의존해야 하니 어떨땐 한쪽 귀라도 도려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에효.

병원에 살짝 여쭤보았지요. 저같은 사람 있는지....의외로 많다시네요.

의외로 많다니 혹시 여기 82에도 저같은 분이 계실런지....혹 좋은 치료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121.88.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4 10:52 AM (122.34.xxx.76)

    염증 증세가 어떤가요?
    저도 외이도염이 만성이 되서 자꾸 자꾸 재발하네요 ㅠㅠ 긁으면 진물나고 딱지떼다 피나고 뭐 이런일의 반복이에요..

  • 2. 원글이
    '09.3.4 10:54 AM (121.88.xxx.149)

    전 현재 상태는 안 긁어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고 진물나고 가렵고 해요. 이번엔 약을 바꾸니 가려운 건 덜하네요.

  • 3. 충정귀약국
    '09.3.4 11:06 AM (121.134.xxx.237)

    에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포탈에서 충정귀약국 검색해보니 080-313-8275로 전화번호가 나오네요.
    약사님이 진료보시는 날이 정해져 있으니 꼭 전화해보고 가시길....
    사는곳이 지방이시면 날잡아서 진료 받으시고 그다음부터는 전화로 약 주문하시는 방법도 있을거에요.(기억이 가물가물~)
    저도 고질적으로 귀에 염증이 자주 생겨 이비인후과에서 균검사하니 포도상구균이라는 다루기 쉬운 균이라고 하더군요. 다루기 쉽다는 그 균이 두달을 가길래 작년 여름에 소문으로 듣던 그 병원가서 약받아다 먹고 나았습니다.
    한달분 약값이 십만원정도였던거 같아 헉스~ 했지만 두달간 이삼일에 한번씩 병원다니는거 보다 훨씬 나은거 같네요. 먹다 남은약은 가끔 귀 간지러울때 한번씩 먹고 있습니다.(이건 자가처방이니 따라하지 마세요^^)
    귀때문에 하도 고생해서 주절주절 댓글달았어요. 꼭 완치하시길 바래요.

  • 4. 경험자
    '09.3.4 11:48 AM (121.166.xxx.79)

    제가 비슷한 경우입니다.
    어려서 귀 앓이를 많이 했고 현재 왼쪽 귀 고막이 없습니다.
    고막 재생 수술을 했었지만 재생에 실패했습니다.
    조금만 힘들거나 감기에 들면 여지없이 귀부터 아파옵니다.
    겨울에는 거의 병원 문이 닳도록 다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푹 쉽니다.
    포기라고나 할까요. 그냥 "또 아프네" 하면서요.
    병원에서도 "맘 편히 잡수시고 치료에 응하세요" 하는데 맘만 편히 먹고 치료는 거부 중입니다.

  • 5. 귀는
    '09.3.4 4:13 PM (121.145.xxx.173)

    처음 중이염등으로 앓을때 완치를 시켜야 합니다.
    보통 아이가 잘 뛰어 놀고 열도 안나고 하면 병원에 안가고 대충 치료끝내는데 결국은
    만성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귀의 기생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바이러스등이 항생제에 내성이 강해서 한번 사용한 약은
    더이상 효과가 없습니다. 만약 예전에 치료했던 적이 있었으나 완치하지 못한 환자는 항생제 사용에 문제가 발생해서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잦은 염증으로 귀 고막이 녹아 버리고 한쪽 귀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쪽 귀도 같이 나빠집니다.
    일반 이비인후과에 가지 마시고 대학병원급의 병원에 가셔서 체계적인 치료를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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