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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남편이 식사하다가 윗입술안쪽을 엄청깨물었어요.처방좀~
맛있는 반찬도 없었는데 남편이 식사도중에 윗입술 안쪽에 피가 흐르도록 세게 깨물었네요.
약국은 문 닫았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피흘리는 남편이 너무 불쌍합니다. (지금은 멈췄지만...)
1. 맘
'09.3.3 9:37 PM (61.100.xxx.147)꼬멜정도로 많이 찢어진게 아니라면 어른이든 아기든 입안상처는 저절로 좋아진답니다. 시간이 약이죠.
2. ..
'09.3.3 9:37 PM (211.179.xxx.12)특별한 방법이 없어요. 지혈이 되었다니 더 붓지 않게 얼음찜질을 해주세요.
3. 병원가도
'09.3.3 9:38 PM (115.140.xxx.164)보통 그냥 두더군요... 피가 멈추었다니 그냥 두어도 될듯
4. 훗..-_-
'09.3.3 9:38 PM (125.184.xxx.163)그냥 부으면 찬물 머금어서 붓기만 덜하게 해주세요..
굳이 연고 발라도 낫는 속도는 같더라구요.
(고기가 부족하면 정기적으로 온 입안을 씹어서 피를보는 아낙네의 경험담이였습니다.)5. 저도
'09.3.3 9:41 PM (114.200.xxx.114)자주 깨물고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정말 아프죠. 방법은 그냥 피멈추고 안아플때까지 참다가 다시 밥을 먹는 겁니다ㅠㅠ
6. 원글이
'09.3.3 9:42 PM (222.106.xxx.112)혹시나 82는 해결해줄 줄 알고,저보고 글 올리라고 했어요.
그리고 옆에서 처방 기다리던 남편이 엄청 실망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럼 할 수 없네..." 사실 저도 그렇게 말했거든요.내말은 안듣더니...
억울하게 82 의견은 믿네요.7. ..
'09.3.3 9:43 PM (121.135.xxx.195)바로위 '저도'님 댓글에 웃고 말았음.. 그래요 그거죠..
8. 맨날 씹어요^^
'09.3.3 9:47 PM (125.177.xxx.79)전 이빨이 안좋아서 임플란트하고 다른쪽 씌우고 아래위 뗴우고,,,하다보니 우아래가 안맞는지..맨날 밥 먹을 때 마다 양쪽 아래위 할 것 없이 씹어댑니다
이거 안씹어본 사람 그 아픔 모릅니다
열심히 맛있게 먹다가 입안에 음식 든 채로 우지끈!~하면서
웬 고기 씹는 소리,,,ㅜㅜㅜ
한두번도 아니고,,,
날카로운 송곳니에 씹힌 구멍난 자국,,,이 아물 틈이 없어요 ㅜㅜㅜ
그래도 살아지네요 ^^9. 그나마
'09.3.3 9:52 PM (116.120.xxx.138)상추같이 부드러운걸로 대고 있으면 조금 덜아파요
무슨제품으로 얇게 막만들어 주는것도 있는데 흔히 팔지는 않는것 같구요
너무 아프시면 상추나 얇은 붕대같은것 물에 빠셔서 살작 붙이고 계세요
근데 자꾸 떨어지죠 ;;;10. 카후나
'09.3.3 10:12 PM (119.70.xxx.187)재미있어서 거들어요. 웁쓰...
민간처방 - 삶은 계란 속껍질 같은 막으로 일단 붙이고 계세요.
낼 약국에 가시면 구강용 연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염은 막아야죠.
점막부위는 피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빨리 손상이 자가치료돼요.
아픔도 빨리 가시고 익숙해 지실거에요.
다만 자꾸 이물감 때문에 혀나 치아로 만지게 되니까 그게 늦게 만들죠.
궤양이나 감염으로 번지는 것만 막으세요.
그리고 당분간 키스는 자제하세요...11. 푸학!!
'09.3.3 10:13 PM (219.251.xxx.238)피 멎었으면 며칠 후 저절로 괜찮아집니다.
울 집에는 살점이 떨어지도록 물어뜯는 사람도 있어요.. ㅋㅋ
그것도 거의 사나흘에 한 번씩 밥먹다가 피를 철철~~~12. ..
'09.3.3 10:15 PM (211.179.xxx.12)<당분간 키스는 자제하세요> 에 밑줄 좌악~!
13. 아내
'09.3.3 10:34 PM (222.106.xxx.112)네!말씀대로 ~ 키스는 ~
넘 재밌어요.14. 딴소리
'09.3.3 11:44 PM (210.223.xxx.182)볼에 살이 통통하면 잘 깨물리지 않나요?
살은 바깥쪽에만 찌는게 아니라 안쪽도 찐다면서...
제가 한참 살찔때 잘 깨물었었거든요...15. 혹시나
'09.3.4 1:43 PM (211.40.xxx.58)지난 48 년동안 아랫입술안쪽을 깨무는걸 운명으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고 " 여기가 82이니 해결이 되겠지. 왜 나는 여태 이걸 물어볼 생각을 안했지'
하고 들어왔더니
역시나 제가 하는 방법 (그냥 피 멈출때까지 기다리는거) 밖에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