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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지고 싶은데...
새댁들은 둘째다 뭐다...그러는데 전 이번달 생리 끝나면 나팔관 검사해야해요...
시험관 아기 생각해 보자 하시는데....겁나요...누가 임신했다고 하면..축하해줘야하는데..
맥이 다 풀려요...남들은 애들도 쉽게 가지던데....전 왜이리 힘들죠...
전 결혼하면 그냥 아무나 애기 가지는지 알았어요...
인생살이 쉬운게 하나도 없군요...시댁에서는 기다리는 눈치신데...
나팔관검사 겁도 나고...돈도 마니 든다고하던데....만약 나라에서 보조 못받으면...
비용은 얼마인지....
그래도 이렇게 82쿡을 통해서 맘속에 있는 것들 적으니 맘이 후련해요...
전 이런글 첨이지만...그래서 회원님들이 남한테 말못한 걱정거리나고민등을 올려 놓으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유...
1. 몸이 차거나
'09.3.3 8:25 PM (218.54.xxx.40)약하지는 않은지요?
간단한 걷기 같은 운동이라도 좀 해보세요.
주변에 애기 늦게 가져서 고생한 사람들 꽤 있어서.....지금도 있고요.
애기 가지려고 조바심 낼때는 잘 안생기는것 같았어요.2. 휴..
'09.3.3 8:35 PM (115.136.xxx.174)저도 그래요...너무 속상해요 ㅠㅠ 빨리 이쁜 아가 갖고싶네요...
주위에선 둘쨰다 뭐다 제친구들은 다들 잘만 애기낳는데...뭐가 문젠지...
병원서도 아무런 문제없다던데..속상해요..3. 저도
'09.3.3 8:37 PM (122.35.xxx.230)저도 그런지.. 3년만에 갖았어요. 저도 그땐 정말 정말 임신생각뿐이고 매일 우울했어요.. 그런데 아기가 생기고 돌지난후 되돌아보니.. 지금 그 시기가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예요
병원도 열심히 다니시고.. 그리고 지금 시간 충분히 즐기세요.. 부부끼리 그리고 혼자할수 있는일들이 아기가 생기면 많이 불편하고 힘들게 된답니다.
물론 아기가 주는 행복은 또 행복이구요 힘내세요4. 몽이엄마
'09.3.3 8:45 PM (211.172.xxx.193)저도 그래요...
요즘은 증상이 심해져서 돌잔치 오라는 하는 사람이 제~~~일~~싫고
그런 사람 눈치없다고 막~욕해요...
다른 사람 임신했다는 소식 들으면 몸져 누워요..ㅠ.ㅠ5. 엄마
'09.3.3 8:56 PM (125.181.xxx.245)저도 노력중인데..생리양이 적으면 임신이 잘 안 되나요??
6. .
'09.3.3 9:13 PM (115.137.xxx.229)나팔관검사 안무서워요. 좀 불편해서 그렇지...(산부인과 진료가 좀 그렇지요?)
그리고 본인뿐 아니라 남편검사도 같이 받아보세요.
나이가 젊지 않으시면 적극적(병원에서 배란일 받아보는거 부터..)으로 노력해보세요.
가장 좋을때 가장 건강하게 주시려고 기다리게 하는 걸꺼예요.
이렇게 간절히 원하시다 아기가 생기면 더 감사하게 되는거 같아요. 힘내세요.7. 3babymam
'09.3.3 9:14 PM (221.147.xxx.198)저도 나팔관검사 했었는데
그렇게 겁먹을 정도 아니에요..
금액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8년전 12만원정도..가물가물..지금은 8만원정도라 한것 같음..??)
저도 임신 잘 안돼서 검사했었는데
어느분은 이 검사하고 생긴 분도 있다 들었어요..
미세하게 막힌 부분이 이 검사후 뚫려서 그랬다고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기초적인 검사는 하시는게 좋아요...
이상없다 나오닌깐 안심도 되고
어디가 문제인지 조금씩 체크하다 보면
임신에 도움이 되지요..8. ---
'09.3.3 9:14 PM (124.49.xxx.169)남일 같지 않아서 로그인 했어요.
나팔관 검사 조금 아프긴 해요. 근데 솔직히 아픈거보다 민망함이 더 커요.. ㅠㅠ 해보시면 알게 되실꺼예요. 검사비용은 전 검사한지 좀 되서 기억 잘 안나는데... 마리아병원에서 10만원 이하였던 것 같아요. 병원따라 가격이 달라질테니.. 정말 참고만 하세요.
나팔관 검사하구선 바로 임신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전 검사후에도 잘 안되서 병원 다니다가 쉬다가... 그러다가 인공수정 3번 시도해서 세번째에 아기가 와주었어요. (병원 다니기 시작한지 1년 8개월만이었어요...)
맘처럼 잘 안되시겠지만, 스트레스 되도록 적게 받는게 좋았던 것 같구요 (전 병원다닌지 1년째 됐을 때 회사 관뒀어요. 미쳐버릴 것 같았었거든요.. 회사....) 그리고 꾸준히 운동하고,, 임신하던 달에는 꾸준히 운동한 덕에 몸무게도 약간 빠졌었어요..
아이가 안생긴다고 너무 절망하시지 마시고,, 좀 늦게 오는 것뿐이니... 힘내셔요...9. 느긋하게
'09.3.3 9:18 PM (121.139.xxx.246)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병원도 다녀보시고 그러세요..
일단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없던때로 절대 돌아갈수 없으니까요
지금 순간을 ..좀더 느긋하게 즐기면서 천천히 준비해보심은 어떨까요10. 토닥토닥
'09.3.3 9:20 PM (219.251.xxx.93)먼저 토닥토닥해 드릴께요
그리고 나팔관 검사....그냥 저냥 할만해요...
심한 생리통정도 보다 조금더 아픈 정도....
그리고 전 5년전에 했는데 5만얼마 정도 했던거 같아요...
나팔관 문제로 저도 시험관 아기 했구요
지금 5살 됐어요...
지금은 둘째 시도 중인데...나이가 있어서 인지...잘 안되네요...
냉동두번 실패하고 다시 과배란부터 해서 시험관 했는데 그것도 실패하고
이번에 다시 냉동배아 이식하려고 준비해요...
보조 못 받을 경우 병원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지만 250에서 300정도 예상하시면
될거예요...
꼭....건강하고 예쁜아가가 찾아 올거니까....걱정하지 마세요...^^11. 2년이면
'09.3.3 9:33 PM (203.170.xxx.225)크게 걱정은 마세요
일단 스트레스를 안받아야 해요
당귀차나 석류즙도 몸에 좋구요12. 원글..
'09.3.3 11:24 PM (121.151.xxx.83)네 윗분 말씀대로 몸이 약하고 마니 차요.....걱정이에요..
저 말고 아픔겪으시는 분도 꽤 되시네요...
나팔관 검사 그 민망함이 뭔지.....무섭네요...3월 생리끝나면 약 먹고 가야되는데...
벌써 부터 겁나서요....
여러분 말씀대로 스트레스 덜 받고 노력해 봐야 겠네요....
하지만 주위의 애기소식들으면 맥이 풀려요...제가 못땠나봐요...
맘을 곱게써야 애기선물도 주실텐데...ㅜ.ㅜ13. 저도
'09.3.3 11:24 PM (119.195.xxx.78)내일 좀 먼데 있는 불임전문병원 갈려구요
여기는 전문병원이 없어서 먼데 다닐려니 걱정이네요
저는 결혼 6개월때 나팔관검사받았는데...생각한것보다는 받을만하더라구요
검사시간은 몇분안걸리구요...좀 아픈것도 1분정도? 더라구요
지금 3년넘었구요...1년되었을때 정말 기적같이 임신이 되었는데...잘못되구
그뒤로 2년넘게 소식이 없어서...다시 병원 시작할려구요
봄되니 더 기분이 우울해지네요...온동네 유모차들 나올테니깐요...
넘 걱정말고 나팔관검사 잘 받으세요~~14. ...
'09.3.4 12:25 AM (221.153.xxx.133)저도 아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가 자꾸 유산이 되어서.... 몸이 차서 흑염소를 먹으면 좋다고해서 먹고 있어요 이거 다 먹으면 저두 불임검사 해보려구요 습관성유산이라 검사비가 100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올케에 동서에 아기소식뿐이네요 아무리 담담하려고해도 눈물부터나고 가슴부터 미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힘내야겠죠? 힘내세요
15. 원글
'09.3.4 12:57 AM (121.151.xxx.83)아이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저도 여기 지방인데...경주거든요...나팔관검사를 대학병원에서 할려는데...
대구에 있는 마리아 병원도 괜찮다고하는데...거기까지 가야하나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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