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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돈 없으면 정말 맞벌이어야만하겠죠?
아이를 낳고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아이가 아파서 일주일에 몇번씩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어서요..
현재는 많이 좋아져.. 일주일에 한두번이면 되는 상황인데.. 정말 돈만을 위해 일해야 할까요?
저는 시댁 친정 모두 형편이 넉넉치 않아.. 결혼할떄 4년전에도 제가번돈으로 혼수해갔고. 남편은 다행히 사택이 있는 회사여서. 사택에서 살고있어요..
지금까지 그래도 알뜰살뜰 모으고.. 제가 결혼전모아놨던돈까지 자산은 6천정도예요
주위에 친구들 시댁이나 친정에서 전세집이라도 얻어준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하네요..
암튼
아이낳고.. 병원비에뭐다 많이 들어가 정말 돈이 문제구나 싶네요
남편은 250~300정도 받고 있구요..
아이를 위해.. 특히 남보다 조금은 아픈 아이를 위해 옆에 있어주고 싶은데.. 제가 막상 이만큼쉬고 나가서 취직이 될까 싶기도하고.. 특히 최소 200은 벌어야.. 아이맡기는 비용등을 따져 이익일꺼같은데...
어떤게 현명한건지.. 둘쨰는 생각도못하겠네요.. 휴....
암튼 우리딸 화이팅!!! 쌩뚱맞지만....
1. 아이고
'09.3.3 7:36 PM (218.54.xxx.40)뭐...딴소리지만,
경제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해서 애 하나 있습니다.
주변에 애 셋인 사람들 많은데, 그 중에 한집은
큰애만 학원 보내고(이것도 친척이 도와준다네요)
그 밑에 애는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어하는데 못보내준답니다. 애가 통곡을 하더라네요.
그 소리 들으니....내가 다 마음이 아픈것이..
하옇튼 돈이 왠숩니다.2. ...
'09.3.3 7:49 PM (222.110.xxx.96)결혼 2년차 새댁(^^;)이에요..
저희는 시댁이 없어서(시부모님이 신랑 아주 어릴적 교통사고로 같이 돌아가셨어요)
결혼할 때 남편이 그동안 모아놓은돈 + 저랑 친정에서 보태준 돈 약간...으로 시작했구요
결혼하자마자 임신했지만.. 원글님 댁처럼 물려받은 재산이 전혀 없다보니 임신상태에서도 계속 일을 했어요.. 그 탓에 7개월만에 조산..ㅠ_ㅠ
조금 자리잡나 했더니 조산 탓에 아기 병원비랑 제 병원비에 무너지고....
이제 아이가 좀 나아져서 살만하다 했더니.. 출산하면서 알게 됐지만.. 제가 암이라네요(ㅠ_ㅠ)
항암치료 받기 시작하면서 또 한도 없이 깨지네요...
저희 남편은 200-250 받는데 저랑 아기한테 너무 많이 들어가다보니 부족해요..
애 생각해서 이래저래 돈은 모아야겠고..그렇다고 남편 벌이만으로는 안되고.. 해서
지금 치료 중에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치료중에 누워만 있어서 우울증 걸리는 것 보다 사회생활을 하라고 하네요..
저도 주변에 시댁이나 친정에서 아파트 얻어줘서 사는 사람들.. 그리고 아파트 아니면 집 아닌 줄 아는 사람들(있더라구요..)때문에 부럽기도 하고.. 화도 나요...
아직 저 아픈거 친정에도 말 안했는데.. 여기에다가 이래저래 넋두리 하고 갑니다...ㅜ_ㅜ3. ㅇ
'09.3.3 7:50 PM (125.186.xxx.143)애 좀 크고난 후를 생각하면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땐 교육비도 들어갈테구요
4. ㅁ
'09.3.3 8:15 PM (218.232.xxx.137)아이크고 난이후에도 자리잡기 쉽다면 2년정도 더 전업하시구요
2년후 경력이나 나이때문에 재취업이 힘든 조건이라면 지금이라도 보육시설에 맡기고
일하시는게 좀 낫겠죠 처음에 번돈 고스란히 탁아비에 들겠지만 길게 생각하면
빨리 사회생활에 정착하고 경력에도 좋은거 같아요
아이길러놓고 나이들어서 구직하러 다니시는 분들 취직하기 어렵더라구요
일거리도 연봉이 낮구요 비정규직에...5. 저도
'09.3.3 8:31 PM (115.136.xxx.174)결혼하고나서 계속 일하고있어요.당장 돈도 돈이지만 나이들수록 여자는 더더욱 일이있어야 한다고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아이들과 남편에게만 모든걸 걸고 사는삶보단 자기일이있는게 좋다고그러더라구요...
6. 많이
'09.3.4 3:41 AM (58.235.xxx.212)벌면 그만큼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적게 벌어도 안쓰면 그게 오히려 더 모이는거같아요7. ..
'09.3.4 10:21 AM (203.233.xxx.130)일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8. 로긴
'09.3.4 10:43 AM (121.134.xxx.173)저는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를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지 돈 때문만에 일하려 하신다면, 반대하고 싶네요. 아픈 아이 옆에서 다독거려주는 것은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해도 안되는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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