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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가 목에 걸렸어요. ㅠㅠ
기다려야 하는데 혹시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흑흑....
1. 밥
'09.3.3 7:30 PM (210.210.xxx.50)저 어렸을 때 목이 가시가 걸리면 엄마가 밥을 입 한 가득 넣고 꿀꺽 삼키게 하셨는데요.
그러면 가시가 밀려서 내려갔는지 기분 탓인지 괜찮아졌거든요.
집에 밥 있으시면 한 번 해보세요. 아주 많이 입에 넣고 씹지 않고 꿀꺽 삼키는 게 중요해요.2. 저두
'09.3.3 7:31 PM (124.197.xxx.195)저두 그렇게 했어요. 맨밥 꿀꺽 삼켰어요. 자잘한가시들
3. ***
'09.3.3 7:33 PM (125.180.xxx.64)밥으로도 해결안되면 응급실 가세요
지난번에 tv보니 생선가시때문에 응급실 가는사람 많더군요
가시 제거 안하면 불편도 불편이지만 염증 생긴다고 하네요4. ㅁㅁㅁ
'09.3.3 7:42 PM (211.215.xxx.107)생선뼈의 큰 뼈대를 머리에 얹고 가만히 계세요.
그럼 진짜 신기하게 내려가요.
저 걸릴 때마다 그리 했는데 신기하게 내려가데요?
돈 드는거 아니니까 미친 척 하고 해 보세요..5. rose
'09.3.3 7:43 PM (211.179.xxx.169)그게 꼭 가시가 걸려서 보다는 걸려넘어가면서 상처를 줘서 더 아픈것 같더라구요
저도 전에 그런일이 있었는데 날 계란도 밥덩이도 식초도 먹어봤어요
전 그러다가 자고나니 괜찮더라구요
목이 계속 아프다면 병원가세요6. 맞아요
'09.3.3 7:44 PM (121.139.xxx.246)지난번에 티비보니까 가시가 목안쪽에 박힌경우 식도벽에 미세한 구멍을 내서
식도의 산성물질이 폐로 들어갈수 있다고 긴급 수술하는거 봤어요
수술직전에 환자가 가시가 빠졌다고해서 수술이 캔슬되긴했지만
수술을 위해 하루정도 입원한 상태였거든요..
그정도로 심한경우는 아니겠지만 일단 생각만큼 쉽게 볼일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7. ..
'09.3.3 7:50 PM (119.149.xxx.13)아들이 목에 생선가시 박혔을때 미련하게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다가
아이 잡을뻔 했어요ㅠ.ㅠ
늦은 밤이라서 저도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야 뺐어요.
빨랑 응급실 가세요~~8. ...
'09.3.3 7:53 PM (121.135.xxx.161)병원가셔야해요..저희 아이 이비인후과 가서 뺐는데 선생님이 가느다란 것이 살 깊이 파고 든 것도 아니고 옆으로 얇게 파고들어 끝만 살짝보여서 너무너무 빼기 힘들었다고 하셨는데 빼고보니 그 길이에 놀랬더랍니다...응급실이라도 가셔야해요 저희도 밥 넘기고 이것저것 민간요법 하다가 더 깊이 들어간 것 같았어요
9. 목에가시
'09.3.3 7:55 PM (219.248.xxx.41)가르쳐주신 방법으로 해도 소용이 없네요.
그래도 참을만하깐 내일 아침에 병원가봐야겠요.
답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10. 네이버
'09.3.3 7:58 PM (115.136.xxx.157)검색해보세요. 계란 이었나 암튼 그런 거 먹어서 효과봤다고 들었어요.
11. 절대루
'09.3.3 8:01 PM (61.255.xxx.167)밥삼키지 마세요 저희엄마 그렇게 했다가 식도에 걸려서 결국 수술까지 했습니다. 저번에 신문보니 날계란을 삼키라고 나왔더군요
12. 불편하시면..
'09.3.3 8:07 PM (125.131.xxx.106)병원 응급실이라도 가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저희엄마 가시 내려가게 하려고 꾸역꾸역 맨밥 먹다가 체해서 더 힘들었어요..
병원가서 가볍게 뽑아냈네요.
벌써 오래 전 일이지만 생각나서 한 마디하고 가요..13. ..
'09.3.3 8:08 PM (220.120.xxx.99)전 치과에 가서 뺐는데, 가기 전에 밥을 주걱만큼 퍼먹어도 안내려가고 목만 아프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응급실 가셔서 빼고 편히 주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14. ...
'09.3.3 8:25 PM (219.248.xxx.80)경우가 다 다르겠지만, 절대 뭐 드시지 마세요.
저의 경우는 더 깊게 박혔어요. 그야 말로 목에 가시란 의미를 알게 됐으니까요.
침만 삼켜도 넘 아팠어요. 전 이비인후과가서 뺐는데..
어찌 아침까지 기다릴까요?
아프시면 응급실 가셔서 빼세요.15. 조심
'09.3.3 8:32 PM (210.106.xxx.113)매운탕 먹다가 돔 가시 5Cm 정도 된 게 걸려서 내시경으로 뺐어요.
가시 크기와 걸린(박힌) 부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네요.16. 일각
'09.3.3 8:54 PM (121.144.xxx.220)ㅋㅋㅋ웃으면 안돼는데 ㅁㅁㅁ님 댓글이 넘 웃겨서 ....죄송
17. .....
'09.3.3 9:16 PM (122.42.xxx.89)날계란을 먹으면 미끄러워서 그냥 내려간데요 제가 예전에 이비인후과에 있었는데 가시빼러 오시던데요 이비인후과에 가보세요
18. 작은겸손
'09.3.3 9:51 PM (59.30.xxx.38)다른 것보다도 빨리 병원 가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0<
19. @@
'09.3.3 10:33 PM (219.251.xxx.150)저도 ㅁㅁㅁ님 댓글때문에 배아파죽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킬킬거리며 웃으니까 남편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네요20. 병원에
'09.3.3 10:40 PM (112.72.xxx.93)가셔야 해요 목안에 단단히 박혀 있으면 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우습게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보세요~~21. ㅁㅁㅁ
'09.3.3 10:48 PM (121.181.xxx.189)우리 시어머님도 큰 뼈 머리에 이고 있으면
내려간다고 하시던데.. 저도 웃고 말았는데
그러 이야기가 있나 봅니다.22. 하늘정원
'09.3.3 11:00 PM (124.61.xxx.90)제 와이프도 3일씩이나 혹 내려갈까...기다리다가 이비인후과 갔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쉽게 빼더라구요~ 괜히 생고생 마시고 병원가세요^^
23. 병원가세요
'09.3.3 11:21 PM (203.130.xxx.54)밥도 먹어보고 떡도 먹어보고 날달걀도 먹어보았으나 소용없어요.
다음날 병원가서 뽑았습니다. 겁내지 마세요. 아프지 않습니다.24. 순진무구
'09.3.3 11:48 PM (61.105.xxx.209)ㅁㅁㅁ 님 진짜예요?
저처럼 순진이는 정말로 믿는단 말예요~@.@25. 아침에
'09.3.4 12:22 AM (125.178.xxx.195)이빈후과 가면 간단히 뺍니다, 내일 아침에 꼭 가세요.
26. ㅁㅁㅁ
'09.3.4 12:43 AM (211.215.xxx.107)ㅋㅋㅋ진짜예요. 서너번 목에 걸렸었는데 가시 일부라도 머리 위에 얹으니 감쪽같이 사라져서 이젠 믿쉽니다!!!!! 내려갈 때까지 얹어 놓으셔야해요. 끈기있게 ㅋㅋㅋ
27. 저두
'09.3.4 12:46 AM (222.98.xxx.114)고등학교때 동태전 도시락 반찬으로 먹다가 걸려서 집와서 맨밥 2그릇,물탄 식초3컵,날계란등등 해봤으나 효과 없어서 이비인후과 가서 뺐어요.의사선생님이 그때 웃었는데 댓글보니 그런분 많네요.창피하지 않아요.
28. 아침에
'09.3.4 12:49 AM (125.178.xxx.195)가시가 목에 걸린거와 박힌거는 다릅니다.
걸린거면 어찌 어찌하여 내려 갈 수도 있지만 박힌거면 절대 안빠져요 반드시 병원에서
의사가 빼야 합니다. 모니터 화면 보면 가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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